바가노르클럽 헌장전수식이 끝나고
역사적인 몽골 바가노르클럽의 창립, 헌장전수식을 마치고
갑자기 피로해진 방문단은 바가노르 옆 도시 에르덴으로 옮겨
무거운 심신을 좀 풀어 놓아 주었습니다.
바가노르클럽의 회원인 울지수랭L.이 운영하는 에르덴 시립어린이집으로 옮겨
넓은 교실을 독차지하고는 좀 뒹굴거리며 쉬었습니다.
역시 좀 한 숨 돌리는 것이 좋았던 것인지 어느새 기력을 회복하고는
다시 울지수랭L.이 준비한 만찬으로 빠져들어
어느새 강렬한 보드카를 서너 잔씩 마셔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염소고기와 함께 엄청난 만찬이 재개되었습니다.
방문단은 예의바르게 주신 음식과 술을 고분고분 받아 먹으면서도
"이제 좀 그만 먹고 싶다", "말은 언제 타러 가지?" 하면서
딴 생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금방 초원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타기는 예상보다 고통스러웠는데
그 이유는 말 안장이 부드럽지 못하고 딱딱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초원을 달리는 맛이 꽤나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처럼 방문단은 각자의 개성대로 초원을 즐겨봅니다.
울지수랭L. 어린이집에서의 만찬에서 남편께서도 농담처럼 "에르덴에도 라이온스 클럽을 하나 만들겠다"는 하셨는데 바가노르가 단단해져서 에르덴까지도 지원해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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