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뇌종양
EBS명의 456회
☞ 원발성 뇌종양(뇌에서 발생한 종양), 전이성 뇌종양(다른 장기에서 발생하여 전이된 뇌종양). 수막종, 청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교모세포종, 원발성 뇌림프종, 전이성뇌종양.
▶ 뇌종양의 증상
⓵ 두통
⓶ 구토 및 오실
▣ 장종희 교수 / 신경외과전문의
“일
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긴장성 스트레스성 두통이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다가 하루종일 스트레스받으면 저녁때나 오후에 머리가 많이
아파지는 반면에 뇌압이 높은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안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혈관들이 확장되기
때문에 뇌압이 가장 높고 그리고 일어나서 조금 돌아다니다 보면 오히려 뇌압이 떨어져서 증상이 완화되는 새벽 두통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아침 두통들이 많이 일어나는 게 특징입니다. 오심도 마찬가지로 아침에 심해지는 경우들이 많고요. 또 한편으로는 종양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국소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청신경 종양이면 청력이 저하된다든지 시신경
종양이면 시력이 떨어진다든지 운동중추에 생긴 종양이면 한쪽 마비를 일으키거나 발작을 일으킨다든지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전두엽 종양의 경우: 운동마비, 언어장애, 성격변화
- 두정엽 종양의 경우: 감각장애, 언어 이해력 저하
- 측두엽 종양의 경우“ 기억력 저하, 시각장애
- 뇌신경 종양의 경우: 청각과 시각저하, 사시 및 복시, 안면마비
- 소뇌 종양의 경우: 균형 감각 저하로 인한 보행장애
-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 시각장애, 무월경, 말단비대증
☞ 뇌종양이 자리를 잡으면 담당하던 뇌의 기능이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며 수술중 이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어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
▣ 장종희 교수
“혈
관을 굉장히 많이 감싸고 있었던 종양이기 때문에 수술후에 뇌혈관 연축이라고 해서 지연성 혈관 연축이나 뇌경색이 오지 않는 게
중요하거든요. 수술 후에 CT를 찍어서 출혈이 없는지 확인하고 뇌압강화 치료를 하고 환자의 혈류를 유지하고 혈압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예뱡약도 써서 한 일주일 정도까지 안심하지 못하고 주의를 해야 되는 그런 종양이고요.”
▣ 장종희 교수
“MRI
나 임상양성 소견을 보더라도 양성 종양은 대개 경계가 뚜렷하고 주변 조직으로 많이 퍼지거나 파급되는 경우들이 굉장희 드문 반면에
악성 종양은 경계가 불분명하고 신경조직, 주변조직을 따라서 퍼지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경계가 모호해서 제거가 확실하게 되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 장종희 교수
“두
개골이라는 딱딱한 구조물이 쌓여 있기 때문에 안에 공간이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 구조물이 굉장히 중요한 기능들이 많은 뇌라는 신경
구조물이 있기 때문에 양성 종양도 악성 종양에 비해서 자라는 속도가 늦을 뿐이지 결국은 그게 커지면서 여러 가지 신경학적인
장애도 일으키고 결국 많이 커지면 뇌압이 증가하면서 굉장히 위험하게 생명의 위협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은 치료를 해야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 남도현 교수 / 신경외과 전문의
“폐
암 환자의 경우 돌아가시기 전에 대부분 다 뇌에 전이를 동반한다고 봐도 되고요. 흑색종 환자들도 뇌에 전이를 많이 일으킵니다.
유방암도 병기가 높은 경우에 따라 다른데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꼭 뇌의 전이도 같이 확인해야 되는 경우가 있고요. 최근 들어서
대장암이나 위암이나 간암이나 이런 질병들도 치료효과가 점점 좋아지고 생존기간이 늘어나면서 뇌에 전이암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장종희 교수
“표
적 치료제나 여러 가지 굉장히 좋은 항암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뇌는 거의 효과가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뇌혈관
장벽은 보변 독성물질이 들어왔을 때 뇌를 보호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장치인데 항암제도 몸에서 똑같이 독성 물질로 인지가 되기
때문에 뇌로 전달이 안 되고 따라서 항암제가 우리가 치료를 해도 뇌로 전달률이 극히 적고 오히려 합병증만 있는 그런 경우들이
많습니다.”
- 교모세포종의 경우 5년이내 재발확률이 높고 완치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