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출애굽기 2장 10~15절)
갈대 상자에 버려진 아기 모세의 이야기는 약속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오셔서 사탄의 노예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대 상자는 노아의 방주와 같은 의미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고 보호하고 계심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사
구원하시려고 보호하고 계심을 말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구원하실 것을 말씀하는 것이
바로의 딸이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에게 젖을 먹여
자라게 하는 모습입니다.
복음을 모르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에게
생명의 양식을 가지고 있는 말씀 전도자를 통하여
복음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믿음을 자라게 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여 믿음을 자라게 하지만
믿음이 자라기까지는 율법에 속해있다는 의미로
아기 모세를(저와 여러분) 바로의 딸이(율법)
자기 아들로 삼고 자라게 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의 말씀을 듣기 시작한 자가
어떠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지 이어서 말씀하고 있는데 ....
본문 11~12절을 보면 ....
출2:11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출2: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모세는 어머니 요게벳의 가르침을 받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인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을(복음을) 알고 있었고
또 자신은 애굽 사람이 아닌
히브리 사람임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치는 것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었다고 말합니다.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인 이유를
사도행전 7장 21~25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행7:21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행7: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행7: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행7: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행7: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나일강에 버려진 후에 모세는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인 복음의 말씀을 들었고
바로의 딸로부터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웠다고 말합니다.
즉 복음의 말씀과 땅의 말씀인
다른복음을(율법) 들어서 알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들은 복음의 말씀을 자신의 소견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모세가 아직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상태로 자신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는 것으로
모세 본인은 이렇게 해서 애굽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모세는 스스로의 소견으로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한 것으로 아직 구원받을 만한
믿음에 이르지 못한 사람임을 말합니다.
모세의 이러한 행동과 동일하게 행동한 사람이
아브라함과 베드로입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어 하늘의 뭇별과 같은
많은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아브라함인데 ....
그 후에 출산하지 못하는 사라에게 아무런 소식도 없자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뜻은 이럴 것이라 생각하여
사라의 종 하갈에게 들어가
약속의 자손을 낳으려고 이스마엘을 낳은 것입니다.
창세기 16장 2절을 보면 ....
창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여 사라의 종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게 되는데
이는 율법 즉 다른복음이라고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4장 22~26절을 보면 ....
갈4: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갈4: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갈4: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갈4: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갈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아브라함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하나는 사라의 종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이 있고
또 하나는 사라가 낳은 이삭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두 아들은 두 언약으로
율법과 복음을 말하고 있다는 것으로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은 종에게서 낳은 아들이라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는 율법의 행위로(자신의 소견으로) 구원받으려는 자들은
종으로 구원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자유자인 사라에게서 낳은 이삭은 아들이며
복음으로 구원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믿어야 구원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아브라함도 자신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뜻은
이럴 것이라 생각하여 이러한 일을 행한 것으로
이는 구원받을 만한 믿음에 이르지 못한
종에 불과 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라함에게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책망하시며
할례를 명하셨던 것입니다.
창17:1 <할례:언약의 표징>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할례를 받으라는 말씀은 다른복음에서 돌이켜
진리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며
하나님이 믿음을 선물로 주신다는 뜻입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믿음을 선물로 받아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를 드리는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본문의 모세도 이와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아직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음을 전해 바로의 노예에서
해방시켜 줄 믿음에 이르지 못한 상태임을 말합니다.
그래서 바로가 모세를 죽으려 하자
애굽을 떠나 양에게 물을 먹이는 훈련을 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양을 치는 훈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와 같은 사람이 또 있는데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지금은 내가 가는 곳에 따라올 수 없지만
후에는 따라오게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북음 13장 37~38절을 보면 ....
요13: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요13: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예수님이 가는 곳에
따라간다고 다짐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잡으러 온
말고의 귀를 칼로 자른 것으로
이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종의 모습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칼을 칼집에 꽂으라는 것으로
그러한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으로
성령의 검을 갖지 못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요18: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이렇게 예수님의 책망을 받은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의 말씀대로 닭 울기 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으로 구원에 이를 만한
믿음에 이르지 못했음을 증명받게 됩니다.
그 후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책망하시고
할례를 명하여 이삭을 모리아 산에 번제로 드리는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신 것처럼
베드로에게도 믿음을 선물로 주어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시는데 ....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만나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이 말씀은 흙으로 만든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것처럼
예수님이 복음을 모르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넣어 주셔서
들은 복음의 말씀을 깨달아 믿게 하시는 모습입니다.
즉 제자들을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시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베드로도 자신의 소견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해석하여 예수님을 따르려 했던 것으로
다른복음으로 예수님을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에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은 것처럼
마음의 할례를 받아 예수님의 신실한 종이 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본문의 모세도 이와 동일한 것으로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전해들은 복음의 말씀을
애굽에서 배운 지식과 자신의 소견으로 해석하여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 했던 것입니다.
즉 다른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 했던 것으로
아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에 이르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복음을 알기 전 아브라함과 모세와
베드로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음의 말씀을 세상의 지혜와 합하여 자신의 소견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3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롬13:1 <그리스도인과 세상 권세>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롬13: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세상의 권세를 잡은 사람들은
하나님 백성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세웠다는 것으로 그들에게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르는 것으로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해있다고 말합니다.
요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 백성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과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은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뜻으로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 백성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은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을 보면 ....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혈과 육은 육신을 가진 사람을 말하고
세상 주관자인 악한 영은 사탄을 말하며 다른복음을 말합니다.
하나님 백성인 저와 여러분은 다른복음과 싸워야 한다는 것으로
무엇이 진리이며 비 진리인지 알려고 힘쓰고 애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따르지 않으면 평생 예수님을 섬긴다고 할지라도
구원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이 싸워야 할 대적은
다른복음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와 베드로는 다른복음이 아닌
자신의 지혜와 힘으로 혈과 육을 가진 사람과 싸워 이기려 했던 것으로
다른복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다른복음으로 하나님 백성을 돌보려 했던 것으로
다른복음으로는 하나님 백성을 돌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결국 모세는 애굽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본문 13~14절을 보면 ....
출2: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출2: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려 하지 않고
싸움을 말리려 했지만
그것을 받아드리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은 모세가 전하고 있는 다른복음으로는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지 못함을 말하는 것으로
진리를 알고 전해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모세는 바로가 알고 죽이려 하자
애굽을 떠나게 되는데 본문 15절을 보면 ....
출2: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모세가 애굽을 떠나 우물 곁에 앉았다는 것은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는 것은
혈과 육으로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물물인 복음의 말씀으로 구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바로의 노예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방법은
오직 유월절 양의 죽음인 예수님의 살과 피를(복음의 말씀,
우물물) 먹여야만 구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가진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복음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것으로
무엇이 진리인지 알고
그 진리의 말씀을 전하여 다른복음에 속해있는 자들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며
그 진리의 말씀을 전할 때
사랑하는 형제를 구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견으로 해석한 다른복음을 전하려던 모세는
결국 도망하여 양을 칠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인
우물곁에 앉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양을 잡고
그 밤에 유월절 양의 고기를 불에 구워 먹음으로
출애굽한 것을 잊지 마시고
오직 복음의 말씀만 전하고 듣고 먹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