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차
활짝 핀 꽃송이를 8~10월에 씨방과 함께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립니다
금잔화(메리골드)는 카로티노이드류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이 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100g당 브로콜리에는 1403㎍, 케일에는 8198㎍의 루테인이 들어있는 반면, 메리골드에는 무려 45000㎍에 달하는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메리골드라고 불리는 꽃은 우리에게 금송화, 금잔화, 카렌듈라 로 알려져 있는데 고대 그리스, 로마, 아라비아에서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또한, 메리골드에는 우리 눈의 황반 건강을 지키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듬뿍 함유되어 있어 루테인제의 원료로 쓰입니다.
약차로 드실 때는 물 1,5L에 금잔화 5~7송이를 약열로 우려내거나 단시간 끓인 후 하루 5잔 정도 드시는 것이 좋슴니다.
천일홍차
꽃은 개화 후에도 떨어지지 않아 만개하기 직전에 줄기채 베어서 거꾸로 매달아 놓으면 약 3년간 (천일동안) 붉은 빛깔이 퇴색되지 않아 천일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대표적 효능인 대뇌를 활성화 시키는 효능 외에도 기침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신경 안정과 불면증 해소, 스트레스 화병 등 간에 열을 식혀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천일홍차 만드는 법
-꽃받침을 제거해 꽃잎만 남도록 다듬는다.
-옅은 소금물에 씻는다.
-찜기에 면포를 깔고 두세 번 찐다.
-후라이판 위에 면포를 깔고 약한 온도에서 건조한다.
-수분이 완전히 제거된 꽃잎을 후라이판에 담아 향기가 날 때까지 덖는다.
국화차
가을꽃차의 대명사, 국화차에는 감국화차 구절초차 쑥부쟁이차가 있슴니다.
감국화차
10~11월에 반쯤 핀 감국화(들국화)을 따서 꽃받침은 긁어내고 샘물에 넣어 끓인 다음 꿀을 타서 마시거나 말린 감국화를 꿀에 버무려 3~4주 밀봉해 두었다가 끓는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감국화는 청열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열독으로 인한 악창종기, 급성피부질환 인후종통 등의 증상을 치료하고 습진 피부소양증 어지러움증 현기증을 치료하는 효능도 있슴니다.
쑥부쟁이차
국화과의 다년초인 쑥부쟁이를 생약명으로 ‘산백국’이라고 한다.
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개쑥부쟁이, 눈개쑥부쟁이, 섬쑥부쟁이 등 지상부를 모두 약용한다.
쑥부쟁이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소풍청열해독, 거담진해의 효능이 있어 기침을 멎게 하고 풍을 제거한다. 해열․해독하며 벌에게 쏘인 상처, 풍열로 인한 감기로 열이 나는데도 효과가 있다.
편도선염, 기관지염, 진해, 거담, 유방염, 종기, 노인성 만성 기관지염에 좋고, 독사에 물리거나 코피 나는데, 천식에도 좋다.
차 마시는 법
유리다관에 2~3 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재탕 삼탕도 가능하다.
1. 오전에 꽃을 딴다. 꽃은 가운데 노란 부분이 싱싱하고 봉긋이 올라온 것을 택한다. 꽃이 핀 지 오래돼 꽃술이 피어 있거나 꽃 가운데에 검은 구멍이 있는 것은 피한다.
2.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다. 이때 죽염을 약간 넣어준다. 데치고 난 쑥부쟁이꽃을 찬물에 깨끗이 씻어주는 게 중요하다.
3. 음건해서 말린다. 온돌방도 좋고 건조기를 이용해도 좋다. 빠르게 말리는 게 색깔이 좋다. 이때 꽃이 서로 붙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밀폐된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구절초차
효능으로, 구절초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갱년기, 우울증, 수족냉증 등에 도움을 주며 자궁 수축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어 자궁냉증 월경불순등 여성질환에 도움을 주며 중년여성분들 갱년기증상에도 도움을줍니다
구절초라는이름의 유래는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9월 9일)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합니다.
옛날에 시집온 한 여인이 있었는데 불행히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합니다. 온갖 방법을 다하여 아이를 가지려고 무던히도 노력을 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실망과 근심에 가득한 여인에게 어느 스님이 찾아와 한 사찰을 일러 주며 거기에 가서 치성을 드리라고 했고, 사찰에 도착을 한 여인은 지극정성으로 치성을 드리면서 사찰 내에 있는 약수로 밥을 해 먹으면서 또한 사찰주변에 활짝 핀 구절초를 달인 차를 마시면서 그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여인의 지극정성으로 올리는 치성에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이 여인은 아이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구절초를 선모초(仙母草) 라고도 불리게 되었슴니다.
차 드시는 법
1, 구절초 꽃송이를 배보자기를 깔고 김이 올라왔을 때 꽃잎을 깔고 찝니다.
2, 잘 쪄어진 꽃잎을 그늘에서 말립니다.
2, 끓는물 한잔에 말린 구절초 한잎 기준으로 띄워 우려낸 다음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