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중학교 방문
오전 9시, 방화중학교 부장님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청소년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신 감사한 분입니다.
감사한 분이기에 더 긴장됩니다.
민승희 실습생과 함께 자료를 준비해서 갔습니다.가는 동안 정해웅, 이예지 선생님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방화중학교 부장님과의 만남시간 입니다.
감사하게도 부장님께서 먼저 커피를 내어 주셨습니다.
실습생 소개와 사업 계획에 대해 나눌 차례입니다.
부장님께 저희를 먼저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준비한 pdf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도 소개했습니다.
많이 떨렸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냈습니다.
소개가 끝나고, 서혜숙 부장님께서 자료를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 후, 사업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1. 29일 멀리 떠나는 여행은 거리에 대한 이 필요하다.
2. 세부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틀이 필요하다.
3. 변수들에 대해 미리 생각해야 한다.
4. 예산을 어떻게 할지 고려해야 한다.
부장님과 얘기를 나누며 마지막 날짜도 정해졌고,
어떤 부분이 구체화가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더 깊어집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서혜숙 부장님께서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 출입관리 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인사는 관계의 시작입니다.
인사를 하며 사람을 알아갑니다.
인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 생태체계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제 마당 제 삶터’에서 더 많은 관계를 알아갔습니다.
#돌아가는 길
방화중학교에 돌아오면서 정해웅 선생님과
‘주도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어떻게 해야 참여하고 싶을까요?
주도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끝이 100% 일 필요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1-10까지 있었다면
2만 해도 잘한 거라 하셨습니다.
계단 올라가듯 2단계에서 하나씩 올라가면 됩니다.
“ 당사자가 하게 부탁하되 어려워하면 과정을 세분하거나 단계를 나누어서 우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합니다.
나머지는 같이 하거나 대신하되, 먼저 그에 관해 이야기하고 당사자의 요청이나 동의하에 거들거나 심부름하는 모양새이게 합니다.” (복지요결 p29)
여러 가지 고민이 듭니다.
걱정되기도, 기대되기도 합니다.
기대되는 마음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마을 주민분들과의 만남
오늘은 마을 주민분들을 가장 많이 만났습니다.
- 따뜻한 밥상
따뜻한 밥상은 1인 가구 남성이 모여 요리를 배우고 식사도 하는 모임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삼계탕이라고 합니다.
어르신 한 분이 맛집을 많이 아시지만
요리선생님의 요리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최고의 요리선생님’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닌, 진심으로 들렸습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직접 봤습니다.
진심은 쉽고도 어렵습니다.
저의 마음이 청소년 친구들에게도 닿길 바랍니다.
- 탁구친구 동아리
탁구친구 동아리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환영의 박수를 계속 쳐주셨습니다.
회장님께서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곶감도 나눠주셨습니다.
- 풀꽃향기
풀꽃향기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달달한 수박을 잘라서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자기를 소개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더 소개해주기도 했습니다.
강점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진심 같습니다.
저도 풀꽃향기 어르신들처럼 강점을 알고, 부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위 바람을 이번 실습을 통해 연습해 보겠습니다.
실습하면서
정말 인정과 포근함이 많은 동네입니다.
인정이 많은 곳에서 실습을 하게 돼서 감사합니다.
#프로그램 워크숍 준비
정해웅, 이예지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 방화중학교 부장님과의 회의에서 실습생들이 스스로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공유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잘한 점
- 나름 떨지 않고 큰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쉬운 점
- 학교의 자원을 요청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말을 못 전달한 점
- 여행지를 선정할 때 기준을 잡지 못했다는 점
- 현실적으로 어떻게 주도성을 이끌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저
민승희 실습생이 생각하는 잘한 점
- 부장님의 피드백을 메모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는 점
-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깨닫고 감사함을 느낀 점
민승희 실습생이 생각하는 아쉬운 점
- 일일찻집이나 안전수업에 대한 자원을 요청드리려 했는데 말씀을 못 드린 점
선생님들께서는 강점은 중요성을 얘기하면서 세워주시고,
아쉬운 점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다음, 일정에 대해 정리하면서
프로그램들의 과정과 의미를 물으셨습니다.
어떤 과정을 왜 거쳐어 하는지 다시 떠올립니다.
각 과정의 의미를 생각하며 일정을 잡고
새로운 전지가 완성되었습니다.
민승희 실습생과 같이 열심히 한 만큼 잘하고 싶습니다.
파이팅!
첫댓글 오늘 과업의 공식 일정으로 방화중학교를 처음 방문하고 서혜숙 부장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잘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을 겁니다.
중학교와 협력하는 사업 회의를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을 해봤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선생님이 실습일지에 작성하신 것처럼 아쉬운 점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도 있을 겁니다.
다음에는 이런 성찰 이후 실천에 관한 내용도 글로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성찰에 관한 생각이 실천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도 이어질 때,
그런 성찰과 실천 내용들이 쌓일 때 경험이 쌓이고 사회사업 시야가 넓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