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와 소주는 최고의 궁합이다.
흔히들 말합니다. 회랑 소주는 최고의 궁합이라고요.
회 한 젓가락에 소주 한잔이면 마치 세상에게 내가 간다고 소리치고 싶죠!
소주의 쓴맛 때문에 제가 먹기를 꺼려하자 아는 지인께서 인생의 쓴맛을 보지 못해서 소주의 진정한 맛을 이해못한다고 하셨는데요.
하지만 제가 잠시나마 소주의 진정한 맛을 느끼는 순간이 있답니다.
바로 회와 함께 소주를 먹을 때인데요.
그렇게 저는 소주가 회와 최고의 궁합인줄 알았습니다.
회에는 소주가 제일 일까?
회와 최고의 궁합은 소주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세상에는 수많은 음식과 술들이 있더라고요.
진도 홍주와의 만남은 저의 생각을 바꿔주었습니다.
진도 홍주는 붉은 빛의 아름다운 술로써 진도에서 유명한 술인데요.
마치 루비를 보는 듯 한 붉은 빛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두 번 취하게 만들었던
제 인생의 명주랍니다.
이 진도홍주는 40도의 전통주로 먹으면 양주와 비슷하게 목구멍으로 싸한 느낌이 드는
데요.
이 싸한 느낌과 높은 온도로 인해서 맥주와 희석해 먹기도 한답니다.
다른 곳에서는 회에는 소주이지만 진도여행을 오셨으면 진도홍주를 마셔보세요.
회의 맛이 더 살아나 입에서 사르르 녹을거에요.
기와섬에서 진도홍주 100배 즐기기
이 진도홍주를 100배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미 이 일대에서 유명한 기와섬이라는 곳인데요.
전남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168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진도홍주와 어울려 먹을 수 있는
진도회정식이 주메뉴입니다.
진도회정식은 1만 5천원과 2만원 이렇게 두 가지 가격대로 구성되는데요.
입맛에 따라 고르시면 되겠죠.
첫댓글 홍주의 색이 참 아름답죠~
그쵸 ㅎㅎ홍주 색깔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ㅎ
헉,, 바로 그 공포의 진도홍주....ㅎㅎㅎ
홍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 잡네요 ^^
ㅎㅎㅎ공포인가요 ㅎㅎ권형님 ㅎㅎ홍어는 생각보다 약한거여서 ㅎㅎ
색다른 포스팅이군요.
그런가요^^
붉은 빛에 많은 얘기 나누며...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네 ㅎㅎ저도 그랫던거 같아요 ㅎㅎㅎ
맥주에 섞어 마시니 독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ㅎㅎ그랬었나요??ㅎㅎ전 희석안시킨게 더 끌리더라고요 ㅎ
진도홍주 먼저 붉은 색에 반하게되요.
그래서 한두잔 마시면 알딸딸해지는것이 좋지요.
ㅎㅎ정말 그랬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