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여행관련/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골프투어/세부맛집먹거리볼거리세부마사지체험/호핑투어 – 필리핀이란 어떤 나라인가 필리핀 나라의 역사(2)
필리핀의 역사
스페인 식민지 이전
기원전 5천년경에 대륙과 이어져 있던 마지막 육로가 바다에 침몰하여 필리핀 제도는
아시아 대륙으로 부터 분리되고 말았다고 한다. 기원전 1500~500년
사이에는 인도차이나로 부터의 이주가 있었는데 구리와 청동의 도구를 가져와 루손섬 북부 지방에 계단식 밭을 일궜는데 이것은 오늘날까지 라이스 테라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자원(세계7대 불가사의)중 하나이다. 인도와 중국과의 교역을 시작하면서1380년에는 이슬람교의 물결도 상륙하였다. 민다나오섬은 이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슬람교가 지배하는 섬이 되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
스페인의 탐험가 훼르디난드 마젤란이 1521년 사마르 섬에 도달해 필리핀을 발견하고
그해 4월에 막탄섬에 상륙했으나 추장 라뿌라뿌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후
라뿌라뿌는 필리핀인에게 영웅으로 추앙되고 있다. 스페인 황태자의 이름을 비슷하게 따서 펠리피나스라고
명명한 것이 나중 필리핀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 레가스피장군에 의해 세부섬에다 스페인의 식민지를 만들었다. 이로부터 400년간에 걸친 스페인 통치시대가 시작된다. 레가스피는 1571년 모든 필리핀섬들을 스페인의 지배하에 두었다. 그러나 이슬람 문화권에 들어간다. 민다나오섬과 술루 제도는 스페인의
지배가 미치지 못하였다. 스페인은 카톨릭 포교를 열심히 하여 각지에 카톨릭 교회를 건설하고 민중을 교화시켜
나갔다. 필리핀인인 호세 리잘과 보니파시오의 혁명과도기를 거쳐
1898년 6월에는 필리핀의 독립을 선언하고 아귀날도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미국 식민지 시대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후 필리핀은 미국에 협력해 싸웠다. 스페인은 전쟁에 패한후 미국 돈 2천만 달러로 필리핀을 미국에 팔아 넘겼던 것이다. 이후 자연스레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반미 운동이 확산되자 미국은 1934년에 필리핀 독립법을 만들어 10년후에 필리핀을 독립시키기로
함으로써 이듬해 독립 준비 정부인 필리핀 공화국을 탄생시키고 케손(QUEZON)이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일본 식민지시대
독립의 날을 앞두고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일본군이 필리핀을 침략하였다. 일본군은 대일 협력정권을 세웠으나 각지에서 일본군에 대한 테러가 속발하고 항일 게릴라등에 의한 저항이 심화됐다. 다행이 일본군이 전쟁에 패배함으로서 오랜동안의 식민지 지배로부터도 벗어날 기회가 닥쳐왔다.
독립후
1946년 7월4일 필리핀은 공화국으로서 미국으로부터 독립해 로하스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1948년에는 퀴리노가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전시중 항일 인민군으로서 싸운 무장농민 주체의 인민 해방군은 중부
루손섬을 중심으로 상당한 세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국방상 막사이사이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이들을 평정하여 크게 인기를 얻어 1953년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비행기 사고로 죽고 그후 1957년에는 가르시아가, 1961년에는 마카파갈이 각각 대통령에
당선됐다. 1965년에 제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마르코스는
민주주의적 활동을 금하면서까지 21년에 걸쳐 강권정치를 마음대로 했다.
1983년에 그의 오랜 정적이자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베니그노 아키노가 미국에서 마닐라에 도착하자마자 암살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로 인하여 국내는 혼란의 극에 빠져들게 되고 마르코스의 독재와 부정은 말이 아닌 지경이 되었다. 그는 1986년2월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부정을 저지른 것이 발각되어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피플 파워 혁명에 의해 쫒기게 되자 측근들과 함께 미국에 망명하게 되고 마르코스의 대립 후보였던 베니그노 아키노의 미망인인 코라손
아키노가 정권을 잡게 되었다. 그녀는 필리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었다. 아키노 정권하에서는 1989년의 쿠테타 미수사건이 있기는 하였으나
정권이 비교적 안정되고 경제도 상승 국면을 걷고 있었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코라손 아키노의
지지를 받은 피델 라모스가 당선되었다. 이후, 필리핀 대통령은
라모스 정권의 부통령이었다가 1998년 대통령에 당선된 조셉 에스트라다이다. 조셉에스트라다는 영화배우였기도 하다. 조셉 에스트라다는 부정부패혐의로
민중의 힘에의해 하야하게 된다. 98.6월 부통령에 당선, 재임중이던 Arroyo 부통령은 2000.11월 Estrada 대통령 탄핵에 따른 정치적 혼란 및 People's Power의
힘을 얻어 2001.1.20일 대법원장이 취임선서식을 집행하는 가운데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어 오늘에
오고 있다.
필리핀의 축제
필리핀 전국 각지에서 연중 끊임없이 축제가 벌어진다. 엄숙한 의식을
치루는 의식 행사부터 퍼레이드와 음악이 어우러진 현란한 축제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의 축제는 세인트 헬레나를
기리고 십자가의 발견을 기념하는 산타 크루잔, 화려한 행사와 함께 산 이시드로 라브라도를 숭배하는 파히야스
같이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또한 추수에 감사하고 풍요로운 음식을 탐닉하는 바탕가스의 파라다
낭 레쳔, 카미귄의 란조네스 같은 피에스타도 있다. 필리핀의
축제는 팜팡가의 산 페르난도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일년을 마감한다.
블랙 나자린 축제 (Feast
of the Black Nazarene)
키아포(Quiapo), 메트로 마닐라, 1월 9일
마닐라 시내 키아포 성당에 모셔진 무릎 꿇은 검은 예수상(Black Nazarene)을
들고 나와 열광적인 퍼레이드를 갖는다. 맨발을 한 수많은 남자들이
"예수여 영원하라"를 외치며 병을 고치는 신비한 효험이 있다는 예수상을
만지려고 달려든다.
아띠 아띠한 축제
(Ati-Atihan)
칼리보(Kalibo), 아클란주, 1월 셋째주
일주일간 이어지는 광란적인 축제의 향연. 13세기 이곳에 온 보루네오인들과 원주민들간의
우호 조약을 기념하고 추수에 감사하며 어린 예수를 찬양하는 축제. 참가자는 온몸에 숯을 바르고 옛 부족의
전투의상을 입는다. 드럼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떠들며 행진한다. 아티-아티한은 정제되지 않은 필리핀인의 기상과 삶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는 주술적인 의식이다.
시눌로그 (Sinilog)
세부 시 (Cebu City), 1월 18일-19일
세부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의 축제라 할 수 있다. 두 걸음 나아가고 한 걸음 후퇴하는 춤
사위가 독특하며, 이를 통해 해변의 어린 예수를 격려한다. 이
시눌룩 축제는 10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비자야 지역의 일부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북 장단에 맞추어 기도의 춤을 추며 "핏 세뇨르! 비바 산토 니뇨! (Pit Senor! Viva Sto.
Nino!)"를 외친다. 누구든 이들과 자유롭게 어울려 춤을 출 수 있으며 세부
시립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되는 폐막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바기오 꽃 축제 (Baguio
Flower Festival)
파낙벵가 (PANAGBENGA), 2월 23일~3월 3일
소나무의 도시 바기오의 꽃철이다. 모두 뛰어나와 거리 축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절기이다. 바기오 주민들은 이 때가 되면 일상에서 잠시 쉬며 시원한 날씨와 이 도시의 문화에 흠뻑 젖는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고지대의 다양한 꽃을 흉내낸다. 꽃 침대가
놓여지고 파낙벵가 (Panag benga) 행렬이 벌어진다.
파라다 낭 레쳔 (Parada
Ng Lechon)
발라얀(Balayan), 바탕가스, 6월 24일
각종 모양을 한 통돼지구이(레쳔)의 행렬과 침례교도
세인트 존(St. John)의 향연. 가발을 쓰고 선글라스를
끼고 우비를 걸치는등 재미있는 치장을 한 참가자들이 가장 인기있는 음식 "레쳔"을 소개한다. 마치 침례교의 세례의식처럼 서로 물을 끼얹고
잔치를 벌인다. 퍼레이드와 레쳔의 향연이 축제의 절정이다.
산두고 (Sandugo)
탁빌라란(Tagbilaran), 보홀, 7월
넷째주
산두고는 보홀의 추장 시카투나와 스페인 정복자 미구엘 로페즈 데 레가스피사이에 맺어진 "피의
혈맹"으로부터 유래됐다. 탁빌라란시는 축제분위기에
감싸인다. 관광객들은 축제에 참가하고 보홀의 경이로운 쵸콜릿 동산과 하얀 모래해변을 방문한다.
카다야완 사 다바오
(Kadayawan Sa Davao)
다바오 시 (Davao City), 8월 20일-24일
다바오의 연례 카다야완 사 다바우 축제는 이곳 부족 스타일의 멋진 주말 축제이다. 이 축제는
토요일 아침 절정에 이르는데 이때가 되면 카다야완 행진이 시작되는데 이 행렬에는 10여 부족들이 화려한
난꽃 장식을 한 꽃차를 앞세우고 나무로 만든 드럼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