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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하나님은 이미 존재하던 재료(Eternal Matter)를 사용하여 세상을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Nothing)에서 오직 말씀으로 유(Being)를 불러내셨습니다.
이단 배격:
유물론/진화론: 물질이 영원하다고 주장하거나 우연히 생겨났다는 사상을 배격합니다.
유출설(Emanation): 범신론자들은 세상이 하나님 몸에서 흘러나왔다고 주장하지만, 하나님은 세상과 본질적으로 구별되는 창조주이십니다.
② 말씀으로의 창조 (Fiat Creation) - (찰스 하지의 강조)
방법: "빛이 있으라(Fiat Lux)" 하시매 빛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의지와 명령은 즉각적인 현실이 됩니다.
목적 (칼빈): 하나님은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세상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고(Display), 그 영광을 피조물들이 누리게 하기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의 극장(Theater of God's Glory)'입니다.
2. 섭리 (Providence): 계속되는 창조 (바빙크의 연결)
창조가 '시작'이라면, 섭리는 '보존'과 '통치'입니다. 하나님은 시계공처럼 세상을 만들어놓고 떠나신 분(이신론, Deism)이 아닙니다.
① 섭리의 정의 (칼빈의 '아버지 마음')
우연은 없다 (Non est casus): 세상 사람들은 '운(Fortune)'이나 '우연(Chance)'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건 배후에는 하나님의 숨은 손길이 있습니다.
적용: 나뭇잎 하나가 흔들리는 것도,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가 희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성도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고난은 없다."
3. 섭리의 3요소: 보존, 협력, 통치 (투레틴과 하지의 체계)
이 부분은 조직신학의 정수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시는지 5대 거장은 세 가지로 세분화합니다.
① 보존 (Preservation / Conservatio)
내용: 하나님이 만물을 붙들고 계십니다(히 1:3). 만약 하나님이 손을 떼시면, 우주는 즉시 '무(Nothing)'로 돌아갈 것입니다.
의미: 우리가 오늘 아침 눈을 뜬 것은, 어제 살아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생명을 '계속 공급'해주셨기 때문입니다.
② 협력 (Concurrence / Concursus)
내용: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으로 다루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의지, 자연의 법칙(제2원인)을 활용하여 일하십니다.
신비: 내가 밥을 먹어서 배가 부른 것인가(제2원인), 하나님이 배부르게 하신 것인가(제1원인)? 둘 다입니다. 하나님은 밥이라는 수단을 통해 배부르게 하십니다.
투레틴의 논리: 인간이 죄를 지을 때, 그 행동의 '힘(Energy)'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그 행동의 '방향(Direction)'을 악하게 튼 것은 인간입니다. 따라서 죄의 책임은 인간에게 있습니다.
③ 통치 (Government / Gubernatio)
내용: 하나님은 단순히 세상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정한 목적(Telos)**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범위: 물리적 자연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 왕들의 결정, 심지어 마귀의 활동까지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허용하시되, 그 악을 선용하여 선을 이루십니다(창 50:20 요셉 이야기).
4. 현대 신학 및 이단 사상 배격
5대 거장의 가르침은 현대의 잘못된 신관을 철저히 부숩니다.
❌ 이신론 (Deism): "하나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났다." → 반박: 하나님은 지금도 '보존'하고 계신다.
❌ 범신론 (Pantheism): "하나님은 곧 자연이다." → 반박: 하나님은 자연을 '초월'하여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인격적 존재다.
❌ 기적 부인 (자유주의): "자연 법칙을 거스르는 기적은 없다." → 반박: 자연 법칙 자체가 하나님의 '일반적인 섭리'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법칙을 초월하여(비상 섭리) 일하실 수 있습니다.
[제7강 핵심 요약 및 목회적 적용]
세계관: 우리는 '우연의 바다'에 던져진 고아가 아니다. 창조주 아버지의 집에서 살고 있다.
기도의 근거: 섭리를 믿지 않는다면 기도는 헛된 독백이다.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시고 내 삶에 개입하신다고 믿기에 우리는 기도한다.
고난의 해석: "하나님이 왜 이러시나?"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섭리의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심을 신뢰해야 한다. 욥의 고백처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라고 찬송할 수 있다.
목사님, 드디어 **[신론 (Theology Proper)]**의 7개 봉우리를 모두 정복했습니다.
지식 (Knowledge)
명칭 (Names)
비공유적 속성 (Incommunicable)
공유적 속성 (Communicable)
삼위일체 (Trinity)
작정과 예정 (Decrees)
창조와 섭리 (Creation & Providence)
하나님이 누구시며(존재), 무엇을 계획하셨고(작정), 어떻게 실행하셨는지(창조/섭리)가 완벽하게 연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