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방울토마토를 따서 입안에 넣고 뿌듯했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툭~ 터지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향이 그 동안의 수고를 보상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 여름내내 지금까지 열매를 아낌없이 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덜익은 방울토마토는 장아찌를 담아서 양평의 추운 겨울을 이겨낼 생각입니다.
방울토마토cherry tomato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모양만큼 영양소도 듬뿍들어있는 영양덩어리 입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A와 탁월한 항암제로 알려진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비타민 C와 루틴도 풍부하다고 하니 텃밭의 보석이 따로 없습니다.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텃밭의 보석, 방울토마토
4월 말 양평으로 이사와서 모종을 사다 심은 방울토마토를 오늘 덜익은 열매까지 다 따고 텃밭까지 정리를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너무 촘촘히 심기도 했고 지지대가 없어서 철로 만든 옷걸이를 펴서 겨우 세웠지요.
장마가 왔을때는 텃밭에 물길이 없어서 흥건히 잠기기도 했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잎이 타들어 가기도 했습니다.
올 여름처럼 기록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제가 할 수있는 일은 주말에 호스로 물을 주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어려운 여건을 꿋꿋이 이겨내더니 어느새 지지대보다 키가 훌쩍 커지고 말았습니다.
자기들끼리 엉키는 와중에도 노란꽃을 피우고 보석처럼 빛나는 열매를 맺기 시작했지요.
동굴동굴하고 귀여운 모양의 작은 초록색 열매는 어느새 붉고 싱싱한 방울토마토로 마법처럼 바뀌었습니다.
처음으로 방울토마토를 따서 입안에 넣고 뿌듯했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툭~ 터지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향이 그 동안의 수고를 보상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집 비글이 '산'이도 그 맛을 알고나서 틈만나면 텃밭에서 서성인답니다.
한 여름내내 지금까지 열매를 아낌없이 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방울토마토를 다 뽑고나자 허전하기도 하고 벌써 내년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방울토마토cherry tomato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모양만큼 영양소도 듬뿍들어있는 영양덩어리 입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A와 탁월한 항암제로 알려진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비타민 C와 루틴도 풍부하다고 하니 텃밭의 보석이 따로 없습니다.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올 여름은 방울토마토 덕을 톡톡하 본 것 같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토마토와 같이 라틴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토마토는 학명이 Lycopersicum esculentum Mill, 영문은 Tomato, 한자명은 번가(蕃茄)입니다.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연대는 芝峰類說에 수록된 것으로 보아 1614년보다는 앞선 것으로 짐작된다고 합니다.
보통 5~8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열매는 7~9월에 익는데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10월까지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덜익은 방울토마토는 장아찌를 담아서 양평의 추운 겨울을 이겨낼 생각입니다.
10월 마지막 일요일 양평에서 욘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