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영주차장 6곳 누수 잡는다

[중구네트워크]

다산아트, 충현, 손기정, 황학어린이 등 4곳 지난 5월 말 천장 누수받이 공사 완료
청구,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 오는 7월 말 완료 목표

황학어린이공영주차장 공사전(좌)공사후(우)

중구, 공영주차장 6곳 누수 잡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누수 문제를 겪고 있는 공영주차장 6곳을 손본다. 

다산아트, 충현, 손기정, 황학어린이 등 4곳은 지난 5월 말 천장 누수받이 공사를 완료하여 그간 누수로 인해 폐쇄했던 주차면 65면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청구,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은 오는 7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공영주차장의 70%가 15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다. 이로 인해 누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주차면의 약 15%를 폐쇄하는 등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콘크리트 주차장의 균열은 우레탄폼 등으로 보수했지만 추가 균열이 잇따랐다. 구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 하고자 시설전문가 등의 의견의 수렴하여 누수가 심한 공영주차장 4개소 65면에 천장 누수 유도판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청구,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 누수를 잡기 위한 공사 실시 설계도 5월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7월 중순이면 누수도 잡고 주차면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낡은 공영 주차장 시설을 적극 개선하여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