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출범식 개최...사용자와 노동자가 함께하는 행복
- 언어, 문화, 법률, 제도 등의 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상담 등을 통한 서비스 제공할것 - 인종,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조합원이 동등하게 존중받을 권리 만들겠다. |
▲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테이프 커팅식
[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위원장 심재환)이 30일 서울 양재시민의숲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심재환 위원장은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이하,다문화조합)은 함께하는 행복이 목적이며 국가간 문화의 이해와 배려를 근간으로 합니다." 이에 "외국인을 고용한 사용자에게도 노동자인 외국인근로자에게도 서로 양측의 문제를 중재하고 함께하는 행복(TOGATHER)을 목적으로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라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심재환 위원장
심 위원장은 "현재 전 세계는 고령화가 진행되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시대로 진입하며 일의 범위는 다양해졌다." 며 "또한 대기업의 노동자만이 아니라 플랫폼노동자 개인사업자, 1인 자영업자,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사용자이며 노동자가 되는 시대로 노동시장이 변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이제 다문화조합은 각자의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와 사용자 양측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를 정부와 구축해 나갈것이다." 라며, "일을 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다문화조합을 통해 해결해 가면 사용자와 노동자 간의 갈등을 줄이고 함께 행복을 추구할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심 위원장은 "다문화노동조합은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근로를 하면서 다양한 언어, 문화, 법률, 제도 등의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일이 없도록 상담등을 통한 서비스를 조합원에게 제공 할것이며 인종, 성별, 출신 지역, 종교등에 관계없이 모든 조합원이 동등하게 존중받을 권리를 만들겠다" 고 했다.
▲ 축사,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회장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전) 농어촌공사이사, 홍농포럼 장세일회장, 전)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세계태권도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 조정영 총재, 전 김앤장 법률자문,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법률고문,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회장, 비채나 윤재환 회장, 카카오페이 케이피보험서비스 주식회사 김억 대표, 이우건 한노총사회연대연맹 부위원장, 조주현 우체국노조 위원장, 주정호 한노총사회연대연맹 사무총장, 박형량 한국미래교육평가연구원 이사장, 김재훈 한국수면산업협회 사무처장, 홍재훈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3D업종 기피 현상으로 뿌리산업 및 농어업, 분야에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외국인근로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 현실이다. 이제 다민족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로 들어선 만큼 기존의 다문화가정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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