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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구암지맥 2구간
노래재(930번 도로)-x552.5m-x561.2m-x564.6m-솔치재-x539.8m-x660.8m-노래호-x693.3m-x692.8m-노래산(△794.2m)왕복-구두재-x540.1m-△540.2m-x520.2m-△511.5m-계명산 임도-x453.5m-x430.3m-x368.5m-x372.3m-봉알산(373.2m)왕복-양곡재(914 번 도로)
도상거리 : 24.0km 지맥 20.5km 노래산 왕복 1.5km 봉알산 왕복 2.0km
소재지 : 경북 청송군 부남면 안덕면 파천면 안동시 길안면
도엽명 : 1/5만 청송 길안
이 구간 전체적으로 큰 굴곡 없이 편안한 능선으로 이어지고 잡목의 저항도 없다
1구간도 마차가지지만 이 구간도 대중교통편으로 들머리 날머리 접근은 이른 시간에 이르기는 어려울 정도로 교통오지구간이다
x564.6m에서 내려선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사면의 임도로 가기 쉽겠다
계곡으로 떨어지듯 내려서는 임도로 확신을 가지고 내려서면 되겠고 고산농장에서 식수보충 가능하겠고 노래호 시설에서도 가능할 것 같다
노래산 정상은 다녀오는 것이 정상이겠고 이후 편안하다가 x672m 분기봉 오름이 잠시 가파르고 화부산 능선 분기봉에서는 독도주의 다
△540.2m을 지난 후 x453.5m을 지난 곳까지 임도 따라 쉬운 능선이고 이후도 큰 굴곡 없이 이어지겠다 양곡재에서는 길안면소재지가 가까우니 길안에서 안동으로 이동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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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5년 12월 20일 (일)
본인 포함 4명
지난 주 1구간 산행 때 연속으로 2구간 산행하기로 약속이 되었기에 오랜만에 같은 곳을 연속으로 산행하게 된다
산악회 같은 곳을 이용하게 된다면 많은 인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변경하기가 불가능하겠지만 홀로산행이나 소수의 인원은 내키는 대로 할 수 있어 성격상 딱 이다
새벽을 가르며 부지런히 달려간 차량은 하산지점인 양곡재에서 안동의 서화수님을 태우고 산행지점 노래재로 이동한다
이곳은 지난주에도 그랬듯이 서울보다 기온은 내려간 상태지만 12월 하순의 날씨치고는 나무도 포근한 지라 산행하기 정말 좋은 상태다
07시03분 날이 밝아지면서 절개지를 피해서 고개 부남 방향의 콘크리트 옹벽을 오르면서 절개면에 바짝 붙어서 산행이 시작되는데 도로에서 표고차 150m를 줄이며 오름인데 3분여 오르면 북쪽으로 틀어 오름인데 초반부터 상당한 된비알을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올라야겠다
07시19분 출발 16분후 가파르게 올라서니 폐 무덤들이 널려있는 잡목의 x552.5m다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으며 4분 지체 후 동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우측 x479.5m 분기능선 쪽에는 慶州 鄭公 孺人 平海 黃氏 쌍무덤이다
잠시 후 부드럽게 오름이 이어지면서 북쪽으로 휘어지면서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는데 나뭇가지 사이지만 좌측(서) 저 편으로 노래리 쪽 500m대 능선과 남서쪽 연점산이 보이며 평탄한 참나무 능선을 편안하게 진행한다
▽ 노래재
▽ 초반부터 된비알을 올라선 x552.5m
07시36분 그렇게 평탄한 능선에서 내려서는 곳이 x561.2m이며 전면 좌측(북서) 나뭇가지 사이로 나중에 진행할 노래산이 솟은 것을 볼 수 있고 북쪽도 솔치재 이후 진행할 넓은등 쪽이 보인다
내려서는 곳에는 수례길 같이 넓은 길을 따라가니 5분후 넓은 길은 우측으로 사라지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송림아래 분지 같이 펑퍼짐한 지형인데 잔 잡목들 사이로 북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평탄하게 3~4분여 진행이다
07시48분 몇 걸음 살짝 오른 곳에서 몇 걸음 내려서다보면 동쪽으로 잠시 변하면서 잔 잡목은 없는 오롯이 송림아래 족적이 보이면서 잠시 올라서면 약500m의 우측 음수골 방면 분기봉에는 문패 없는 쌍무덤이고 북서쪽으로 휘며 저 앞으로 보이는 약560m의 보광산(435.1m) 분기봉을 향하노라면 햇볕이 오래 받는 동쪽인 우측사면으로는 많은 무덤들이 보이고 무덤가는 넓은 길을 따라 분기봉에서 7분후 감연리에서 솔치재로 이어지는 임도를 건너간다
좌측의 임도로 진행해도 되겠지만 북쪽의 분기봉을 향해 오르려면 문패 없는 무덤이 여럿 있고 낙엽송들이 보이더니 무덤들이 끝나니 아카시나무 아래 넝쿨 잡목들 사이로 그런대로 오를만하다
08시02분 그렇게 잠시 올라서니 볼 품 없는 보광산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송림아래 진달래 참나무들 사이로 부드럽게 잠시 내려서니 돌아온 임도를 만나면서 임도는 전면의 x564.6m의 우측사면 아래로 돌아가니 임도를 버리고 바로 치고 오르면 초입에는 문패 없는 쌍무덤이다
▽ x561.2m
▽ 우측으로 수례 길을 버리고 진행하는 지맥은 송림의 분지 형태고
▽ 해가 떠오는 동쪽으로 주왕산 능선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 임도를 건너 아카시들의 보광산 분기봉을 오른다
▽ 오르면서 남쪽을 바라보니 면봉산 보현산이 아득하다
▽ 보광산 분기봉을 내려서면 돌아오는 임도를 만나 앞의 x564.6m로 오른다
쌍무덤을 지나 잠시 오르면 비켜난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살짝 올라서보니 아무 것도 없는 x564.6m를 확인하고 다시 돌아 나와서 북서쪽의 잡목 빼곡한 능선을 내려서노라니 납작 폐 무덤도 보이면서 낡은 철망도 보이면서 돌아오는 임도로 내려선다
북동쪽으로 낮게 보이는 보광산 뒤로 멀리 큰 산은 태행산(933.1m)이고 그 좌측으로 조금은 낮게 보이는 산이 중태산(706.6m)이다
우측으로 위치한 주왕산은 보이지 않으면서 일대는 광활한 농장지대다
임도는 곧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곳이 보이고 북서쪽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는 듯한 비포장임도 삼거리를 이루는데 독도주의 할 만한 곳이다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임도 쪽의 능선이 높게 보이기 때문인데 조금만 신경을 쓰면 실수하지 않을 곳이다
좌측사면으로 폐건물들이 보이면서 내려서는 마루금의 임도좌측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으니 확신을 가지며 삼거리에서 4분여 내려서니(08시23분) 2차선 포장도로의 고산농장 안내판이 있는 솔치재 다
도로를 건너 북서쪽으로 포장된 농로를 따라 오르는 마루금일대의 지명은 넓은등 으로서 해발 500m 준고랭지 지역으로 개간 토지가 100ha에 이르러 지명이 높은 산에 넓은 들이 있다하여 넓은등 이라 하며 귀농인협동조합인 고산농장에서 고산 배(10ha 조성)와 산나물을 주로 재배한다고 한다
10분을 오르면 민가들이 나타나고 노지에 풀어놓은 닭들이 마음대로 노닐고 있는 모습이다
우측으로는 주왕산의 비죽거리는 능선들이 계속 보이는 멋진 조망터가 이곳이다
▽ 지맥에서 살짝 비켜난 x564.6m는 너무 평범하고 다시 임도로 내려서려니 태행산 중태산이 조망된다
▽ 임도삼거리에서 농장을 보며 내려서는 임도를 따르면 솔치재다
▽ 고산농장의 포장된 길로 올라간다
▽ 노래재에서 지나온 능선의 무포산에서 주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맨 좌측 대돈산
08시45분 임도의 정점에 올라서면 좌측은 무덤들이고 서쪽 골자기 아래 상노래마을이 자리한 모습이다
우측으로 틀어가니 지적삼각점이 보이고 무덤이 있는 임도삼거리에서(48분) 아침식사를 하고 09시21분 출발이다
농장의 철문을 열고 평탄하게 4분후 좌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면 수례길은 사라지고 오름에는 넝쿨들이 잠시 보이지만 피해서 오르니 평범한 x539.8m다(29분)
우측으로 휘어가는 능선에는 간벌된 나뭇가지에 그 아래로 너븐동마을도 과수원이다
잠시 후 오름이 시작되면서 9분여 올라서니 좌측(남) 상노래마을 쪽 능선분기점을 지나고 북쪽의 오름인데 좌측아래 배나무골 골자기 너머로 노래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700m대의 능선이 육중하다
09시46분 올라선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금방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능선인데 이 일대 독도주의다 (북쪽능선 주의)
부드럽게 오름이 시작되는 곳의 우측은 우측으로 x514.3m가 분기하지만 능선의 윤곽이 보이지 않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펑퍼짐하다
잠시 후 살짝 올라선 펑퍼짐한 지형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좌측사면 어디선가 돌아오는 족적이 보이고 내려선 곳은 멧돼지 진흙목욕탕이 있는 배나무골안부에서 가파른 오름이 시작하면 참나무들에 둘러싸인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잠시 더 오르면 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2분을 더 오르니 북쪽 신흥리 △505.7m능선 분기봉이며(10시10분) 북쪽에서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나뭇가지 사이로 전면 x660.8m와 그 너머 노래산이 보인다
내려선 곳에서 가파른 오름이 2분여 이어지니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설치된 x660.8m다 (10시16분)
▽ 동-북동으로 바라본 오른쪽 주왕산과 중앙 대돈산 태행산 좌측 중태산 쪽이다
▽ 당겨본 주왕산 上 대돈산 태행산 下
▽ 당겨본 우측 중태산 좌측 방광산
▽ 노래산 아래 상노래마을과 멀리 산 중턱은 몇 시간 후 지나갈 구두재 일원
▽ 아침식사 장소에서 다시 바라본 맨 좌측 주왕산에서 좌측으로 이어가는 태행산 방광산 일대까지
▽ 잡목 위가 x539.1m고 上 우측아래 너븐동마을이다
▽ 멧돼지 목욕탕의 배나무골 안부를 지나고
▽ 가파르게 잠시 올라서면 지도에 없는 삼각점의 x660.8m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인 후 10시27분 출발이고 내려서려면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어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전면으로 노래호가 잘 보이는 자연조망대다
우측아래 노목마을을 보면서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내려서는 곳에는 납작 무덤이 하나 보이면서 좌측아래 배나무골 골자기로 건물들이 보이는 안부에서 살짝 올라서니 소나무 봉우에서 노래목으로 내려간다
10시45분 송전탑과 그 앞으로 높은 댐이 보이는 시멘트 포장의 노래목이고 잠시 후 갈림길에서 좌측의 노래호를 끼고 오르는 도로의 오름이다
10시53분 상부댐 안내판과 건물들의 시설물들이고 곧 전망대가 있어 동쪽으로 멀리 비죽거리는 주왕산 정상일대의 봉우리들이고 북동쪽 신흥동으로 이어지는 구불거리는 도로 저 편으로 방광산(518.8m) 뒤로 중태산(706.6m)과 그 우측으로 태행산(933.1m)이고 그 우측으로 보이는 대돈산(900.1m)은 낙동정맥이 주왕산지구를 벗어난 곳이다
북쪽 멀리 일월산도 희미하게 보이고 호수 저 편으로 솟은 노래산 정상도 잠시 후 올라볼 곳이다
노래호는 2009년 12월 준공되어 발전시설용량 60만㎾(30만㎾×2기) 전력이 생산 중에 있고 상부댐 노래호의 물을 낙하시켜 발전을 하고 하부댐 청송호에 모인 물을 심야에 다시 상부댐으로 퍼올려 발전하는 방식의 청송양수발전소다
조망이 좋아서 발걸음이 느려지고 호수를 뒤로하고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니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니 뒤쳐진 일행이 있어 또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조망을 즐기는데 북쪽 머구나무골 너머 파 헤쳐진 산은 이름은 없고 x513.2m나 x501.2m 이어진 봉우리다
호수부근 화장실을 다녀온 일행에 의하면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라 그런지 화장실 안은 난방으로 더울 정도고 온수가 콸콸 나온단다
정자에서 4분여 올라선(24분) x693.3m에는 이동통신시설물과 지적삼각점이다
▽ 노래호와 노래산이고 송전탑은 노래산정상과 이어진 x717.4m다
▽ 댐과 x717.4m고 上 호수 저 편 노래산 정상이다
▽ 북쪽 청송호 앞의 서리가 앉은 x463.4m x445.2m 능선 뒤 방광산과 중태산 뒤 멀리 낙동정맥 명동산 일대
▽ 방광산 좌측 뒤 아주 멀리 당겨본 일월산
▽ 호수 뒤 뾰죽한 지나온 삼각점의 x660.8m과 우측이 지나온 능선
▽ 당겨본 하부댐 청송호와 우측 방광산 좌측 천마산
▽ x693.3m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 후 둔덕 하나 오르고 다시 오르려니 좌측으로 사면길이 있지만 올라서니 무덤이 있고 의자가 있는 x692.8m고 살짝 내려서려면 노래산과 지맥의 분기점이다
분기점에다 배낭을 내려두고 남쪽의 노래산 정상을 향하면 곧 의자가 설치된 곳에는 우측사면으로 족적이 보이는데 나중에 보니 구두재로 이어지는 지맥으로 접근하는 사면길이다
의자의 갈림길에서 6분후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6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11시46분 평평한 곳에 의자가 있고 그 옆 폐 무덤 위에 설치된 1등 삼각점은「청송11 79.8재설이다」
남서쪽으로 연점산과 그 우측으로 보이는 산들은 갈라지맥의 능선들이겠다
12시04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오고 서쪽으로 뚝 떨어져 내려서니 의자가 있던 사면 길을 만나서 완전히 내려서면서 능선은 서서히 북서쪽으로 휘어져 간다
좌측 아래로 구두목골 농가들이 보이면서 부드럽게 진행하는 능선에는 곳곳에 나무들이 자라난 폐 무덤들이 보이면서 평탄하다
옛날에 늙은 봉래 신선이 노는 터라 하여 노래산 이라 하였고 산형상이 사발처럼 생겼다 하여 사발봉이라 하며 『광여도』「청송」에 老萊山으로 되어 있고 관아에서 30리 거리에 있다 는 부기가 적혀 있다
12시21분 임도의 구두재에 내려서서 한동안 임도를 따라가다가 5분후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가는 지점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점심식사 후 13시02분 출발이다
절개지 위의 봉우리로 바로 오르는가 하지만 사면의 족적을 따라 전면 좌측으로 솟은 x672m를 바라보며 진행하다가 출발 5분후 약665m의 x672m분기점을 향한 오름인데 상당히 가파르고 우측아래 내배골이 상당히 깊다
잠시 오르다보면 좌측사면의 x672m로 오르는 족적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바로 오르려니 상당한 된비알이라 가쁜 숨을 몰아쉰다
▽ x692.8m를 지나 上 내려서면 의자가 있는 곳에서 사면 길을 따르면 구두재로 간다 下
▽ 노래산 정상 上 에서 남쪽 갈천마을 우측 뒤로 연점산이 보인다
▽ 구두재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르면 올라야할 x672m 분기봉이 보이고
▽ 임도를 우측으로 버리고 x672m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13시16분 막판 된비알을 5분여 더 치고 오르니 참나무들의 둔덕한 분기봉이고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려니 길은 뚜렷하다
북쪽으로 사일산(644.2m)이 보이고 서쪽으로 화부산(625.7m)을 바라보며 4분후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일대의 능선 사면은 상당히 가파르고 하가메골자기 건너 조금 전의 x672m에서 x610.1m로 이어지는 능선사면에도 사과나무를 심으려는 개간지가 보인다
북서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가다가 분기봉에서 7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이 약610m의 남쪽 x592m를 거쳐서 화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분기점이다
그런데 진행방향이고 길이 뚜렷해서 그 쪽으로 잠시 내려서다보니 아차! 금방 알아차리고 다시 북서쪽으로 틀어 내려서야 하는데 표고차 50m까지는 급경사의 내림이라 미끄러울 때 상당히 조심해야겠고 물론 분기봉에서 화부산 쪽으로 가는 것에 주의해야할 곳이다
좌측으로 길고긴 모치골과 계명산 휴양림 골자기를 바라보며 쳐 박히듯이 내려선다
내려서면서 전면을 바라보면 산의 정수리에 밭 같은 것이 보이는데 진행할 △540.2m 봉 일대의 과수원이다
급격하게 내려선 후 잠시 평탄하다가 살짝 오르는 곳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고 잠시 내려서는 곳에는 납작 폐 쌍무덤이고 다시 오름인데 능선은 넓대직 하다
x540.1m를 향한 오름에는 형체만 남은 석축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봉분에 자라난 옛날 폐 무덤이고 그렇게 오름이 4분여 이어지니 역시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의 x540.1m인데 북쪽 내배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북쪽에서 서쪽이다
▽ 화부산 분기봉 직전에서 바라본 좌측 하가메 골자기와 우측 밭 같은 △540.2m가 보인다
▽ 모치골 저 편으로 솟은 산은 갈라지맥의 황학산이다
▽ 화부산 분기봉에서 지맥은 우측으로 급격한 내림이다
▽ x540.1m 오름에는 석축의 무덤이고 1분 후 무덤의 x540.1m 정상
좋은 송림 아래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니 잔솔이 자라난 폐 무덤 흔적이며 잠시 후 부드러운 오름이 5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좌측사면은 과수원이고 (이전 화부산 분기점에서 보이던 곳) 지나온 화부산 분기봉과 x540.1m와 멀리 아침에 지나왔던 솔치재 인근 5~600m 능선이 보인다
13시51분 잡목사이로 올라서면「길안432 2004재설」삼각점이 설치된 △540.2m 이고 방향을 북쪽으로 휘어 내려서는 순간 깜짝 놀라는 것이 2m앞에 150kg 정도의 멧돼지가 좌측사면에서 올라서는 것이다
1초도 되지 않는 찰나에 어떻게 대처할까! 생각하는 순간 멧돼지는 우측사면으로 뛰어넘어가고 그 순간 좌측에서 얼룩무늬 사냥개가 쫒아가니 역시 순간적으로 사냥꾼의 총! 하는 생각이다
바로 앞 폐 무덤에서 달려오는 두 사람의 사냥꾼과 조우하고 나니 뒤에서 멧돼지 소리와 사냥개 소리가 들려오면서 뒤쳐진 일행 두 사람들도 멧돼지와 조우한 것은 사냥개에 쫒기는 돼지가 지그재그로 도망가다가 만난 것이다
아무튼 이날 이후도 사냥꾼과 또 조우를 했는데 수렵허가지역에 홀로산행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튼 이곳에서 잠시 시간이 지체되고 펑퍼짐한 능선을 잠시 진행하니
14시04분 약540의 안모치골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내리는데 곳곳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이다
안모치 분기봉에서 3분후 봉분이 뚜렷한 문패 없는 무덤의 우측 내배마을 능선 분기봉이며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려서려니 좌측사면도 석축의 무덤이 보인다
내려선 곳에서 3분여 올라서니 좌측 고란리 쪽 x566m 능선 분기봉이고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處士 聞韶 金公 무덤인데 낮선 聞韶 ...
의성군은 원래 소문국(召文國)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聞韶郡으로 그 이름을 바꾸었고 고려초에 다시 의성부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으니 의성 김씨나 내앞 김씨가 곧 문소 김씨 라는 거다
문소 김씨로 인구조사를 하니 1985년 에는 나타나지 않았고 2000년 에는 총 1가구 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단다
▽ △540.2m아래 과수원에서 뒤돌아본 중앙 x540.1m 뒤 약610m의 화부산 분기봉
▽ △540.2m 삼각점과 폐 무덤 사이에서 멧돼지와 사냥개를 만나고 유일하게 못 만난 일행
▽ x566m 능선 분기봉에서 내려서면 문소 김공 무덤이다
문소 김공 무덤을 지나면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넓은 수례 길로 변하면서 잠시 후 깊이를 알 수 없는 굴이 보이는데 자연동굴인지1 인위적인 것인지 모르겠다
14시20분 그렇게 내려서니 좌측사면은 온통 과수원으로 만들어진 전면에 역시 과수원과 밭인 x520.2m인 임도가 시작되는 곳이며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임도를 따르니 x520.2m 오르는 곳에 등산로 표시의 이정표와 좌측은 고사리재배지와 표고버섯 재배지의 철망들이고 임도는 은근한 오름이다
다시 좌측으로 광활한 사과과수원들이더니 곧 지맥은 본래 임도의 우측에 솟은 약510m의 북쪽 배방리 텃골 쪽 능선 분기봉인데 입구에는 義城 金氏 先山入口 비석이다
봉우리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좌측 과수원 쪽으로 내려가는 길 방문자 안내소 이정표고 서쪽방향 평탄한 임도를 따른다
삼거리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임도를 우측사면으로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로 돌출된 삼각점이 서있는 △511.5m다 (14시34분)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47분 출발이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마루금을 차지한 과수원이 막고 있어 피해서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르면 창고와 여러 시설들을 보며 진행한다
좌측으로 계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포장된 임도를 내려서노라니 북쪽 멀리 뾰죽하게 솟은 산은 이 지맥의 막바지에 오를 약산인데 작년 영등지맥 종주 때 가까이 보던 산이다
14시55분 철문을 빠져 나가니 우측 텃골로 내려가는 임도 삼거리고 잠시 후 넓은 임도는 계명산으로 이어지고 지맥은 우측(북)의 비포장 임도로 내려서야 겠다
▽ 넓은 수레길이 이어지더니 동굴이 보인다
▽ x520.2m이 보이고 의성김씨 묘역입구 계속 임도를 따른다
▽ 돌출된 삼각점의 △511.5m에서 북쪽으로 과수원 멀리 중앙 와룡산과 좌측 비죽한 약산이다
▽ 좌측 계명산 쪽
▽ 멀리 약산을 당겨보며 철문을 나서면 삼거리다
▽ 삼거리에서 우측이 지맥이다
15시03분 삼거리에서 5분후 임도상에서 좌측 능선이 분기하면서 곧 우측으로 임도 갈림길이 나타나면서 전면에 솟은 x453.5m로 올라서려니 거의가 좌측의 임도로 따라갔는지 족적은 보이지 않고 2분여 올라서보지만 소나무만 있는 x453.5m 정상이고 낡은 담요가 널려있다
내려서면 돌아온 임도를 만나니 괜히 일행들과 거리만 멀어졌다
x453.5m에서 내려선 후 임도를 따라 1분 정도 진행하다가 임도가 우측 배방교나 텃골 쪽으로 흘러갈 때 좌측(북)의 숲으로 들어서서 내려가는 지맥이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赤土고 우측은 텃골 쪽 농지들과 과수원들이다
다시 만난 사냥꾼들이 자기들도 사고가 염려스러웠던지 홀로 다니지 말라는 충고다
15시16분 임도를 버리고 5분후 올라선 펑퍼짐한 우측 배방골 방면 능선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휘어가는데 우측 배방골 멀리 사일산이 육중하다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능선에는 참나무들이 빼곡하고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이 자주 보이면서 전면 우측으로 x430.3m가 비죽 솟은 모습이다
15시23분 살짝 올라선 좌측 x358.7m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능선에 NO 134 삼각점이다
좌측아래 오락골 쪽은 고속도로 터널공사가 한창인데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다면 일대 동서를 가르는 도로가 직선으로 뚫려서 이번 같이 구불거리며 시간이 소요되는 일은 없겠다
軍 삼각점에서 3분후 x430.3m 분기봉을 향해 오르는 곳에는 석물의 폐 무덤은 處士 漢陽 趙公이다
▽ x453.5m 굳이 올라봐야 볼일 없으니 좌측으로 돌아가도 되겠다
▽ 임도를 버리고 진행하다가 배방골 방면 능선 분기봉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선다
▽ 저 앞 우측으로 x430.3m을 보며 진행하는 잡목능선에는 곳곳 폐 무덤이고
▽ 배방골 저 편 사일산이 크게 보이고
▽ 한양 조공 폐 무덤을 오르면 x430.3m 분기점이다
漢陽 趙公 폐 무덤에서 잠시 후 우측으로 x430.3m을 올려보고 좌측(북서)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 후 고만하게 진행하던 능선은 분기봉에서 4분후 파묘 흔적이고 곧 좌측 어디선가 이어지는 족적인데 오늘 봉우리 하나를 내려서면 대체적으로 좌측에서 이어지는 족적을 만난다
파묘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살짝 오르니 큰 소나무가 봉분에 뿌리를 내린 아주 오래된 납작 폐 무덤이고 좌측으로 살짝 더 틀어서 평탄하며 다시 소나무들이 나타나면서 잡목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납작 폐 무덤에서 4분후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북쪽으로 휘어가는데 준,희선배님의 팻말이 걸려있고 평탄하게 1분여 진행하면 또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니 좌측에서 이어지는 넓은 수례 길이 나타나면서 따라서 잠시 평탄하다가 역시 4분후 좌측능선 분기점에는 成均進士 卧溪 金公 큰 비석의 무덤이다
북쪽으로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살짝 내려서면 넓은 길은 우측 구영천 구수교 방면으로 흘려보내고 살짝 올라서서 좌측으로 틀어 가면 곧 좌측 사면에는 義城 金公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에서 북서쪽으로 휘어 의성 김공에서 3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x368.5m다 (15시57분) 6분여 얼른 막걸리 한잔 마시고 16시03분 출발이며 서쪽이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휘어서 조금 더 내려선 후 오름인데 곳곳에 큰 나무들이 자라난 폐 무덤이고 2분여 올라서니 노간주나무도 보이는 약350m의 우측 구수교 방면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진행하면 노간주나무들이 제법 보인다
금방 좌측능선을 분기시키면서 다시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리는데 전면 x372.3m가 솟아있다
▽ 구수천 쪽 능선 분기점 이후 넓은 길이 나타나고 성균 진사 무덤을 지난다
▽ x368.5m를 지나고 上 역시 곳곳에 큰 나무가 봉분에 자라난 폐 무덤이다
1분여 올라서면 소나무에 둘러싸인 공터에 문패 없는 무덤이며 금방 올라서면 좌측 △334.5m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고 오르는데 이곳을 오르기 전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있었다
16시21분 이전 오름이 3분 후 공터를 이루며 잔디는 없고 흙만 있는 민머리의 문패 없는 무덤이 자리한 x372.3m며 북쪽에서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도 나무가 자라난 납작 봉분이다
내려서면 역시 좌측사면을 돌아온 족적이 보이고 참나무의 평탄함이다
이전부터 우측 오늘 하산지점인 양곡재로 이어지는 914번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소리가 요란하면서 x372.3m에서 5분후 서족에서 우측으로 틀며 잠시 올라서니 펑퍼짐한 좌측 x332m 능선 분기점이다
펑퍼짐하게 우측으로 틀어 2분후 우측 도로방향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가는 곳 역시 문패 없는 무덤이고 저 앞 봉알산을 바라보며 내리면 좌측사면에서 돌아오는 족적을 만나는데 역시 곳곳에 보이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다
16시38분 그러니까 x372.3m에서 15분후 북쪽에서 서쪽으로 틀어가는 정점인데 좌측사면은 곳곳에 흙들이 드러난 무덤들이고 2분후 천지휴게소가 자리한 양곡재로 내려서는 분기점에다가 배낭을 내려두고 지맥에서 벗어난 봉알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금방 4기의 봉분의 무덤에는 梧軒先生 光山卓公 이다
이 무덤을 지나 내려서니 우측사면으로 양곡재로 이어지는 넓은 수례길이 보이면서 동쪽 봉알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넓은 수례길이 이어진다
▽ 노간주나무도 있는 △334.5m 능선분기점이고
▽ 좌측 오락골 쪽은 도로 터널공사가 한참이니 완공되면 지형이 달라지겠다
▽ 좌측사면 민머리 무덤이 있는 x372.3m
▽ 양곡재 분기점에 배낭을 두고 봉알산을 바라보며 다녀온다
16시52분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넓은 길을 버리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조망도 없이 준,희선배님의 팻말만 걸려있는 x373.2m의 봉알산 정상이다
그냥 돌아 내려서는데 뒤 따라온 일행이 여기 말고 다음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조망이 좋다 해서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 잠시 진행한다
선답자들의 흔적을 본 것과 나처럼 보지 않는다거나 봐도 주마간산으로 보는 것의 차이가 되겠다
17시 산불감시초소와 의자 체육시설의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다
서쪽 아래 길안천을 끼고 있는 길안면 소재지가 400m대 능선에 둘러싸여 있는데 북서쪽 멀리 보이는 기룡산(555.4m)과 그 좌측 갈라산(△545.8m)인데 길안면 소재지 북서-서-남서쪽으로 멀리 막아선 능선이 갈라지맥이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분기점으로 돌아가는데 동쪽 저 편으로 오늘 사일산이 가장 잘 보이는 순간이고 17시16분 분기점으로 돌아오고 북쪽으로 3분 정도 내려서니 차량통행을 막아놓은 철제시설이고 지방도로 치고는 차량통행이 상당한 도로다
▽ 지도상의 봉알산 정상
▽ 산불초소의 체육시설 봉우리
▽ 길안면 소재지 멀리 중앙 우측 기룡산과 좌측 갈라산이고 중앙 큰산 좌측 뒤 황학산
▽ 사일산을 바라보고 내려서서 산행을 끝낸 양곡재
바로 옆 주유소와 천지휴게소가 자리한 곳에 주차한 차량으로 노래재로 이동해서 나머지 차량을 회수한 후 안동으로 달려가고 지난 구간 때 이용했던 식당에서 느긋한 식사 후 서울 집으로 돌아와도 23시가 되지 않았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