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클어진 기억을 땅에 묻고 죽은 자의 또렷한 기억을 공중에 던져 버릴 수 있다면 너는 행복하다 길 떠나는 사람이야 말로 앞을 바라보고 걸어 가야한다 나무들이 쓰는 글자를 읽어야하고 마구간에 내린 호롱불 불빛 읽어야하니 거기 빛과 바람이 너를 향해 달려와 즐겁게 하리라 5월의 초록빛 그 위에 내리고 절망을 딛고 십자가 앞에 섰으니 더 이상 불행은 다가와 너를 괴롭히진 못한다 행복한자의 미소에선
첫댓글신상조조회 수 244 댓글 0 다른 사람의 작품에 함부로 의견을 낼 수 없는 이유는 두세 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완벽하거나 어디서부터 입을 대야할지 모를 만큼 엉망(?)이거나 딱히, 내용이나 기교면에서 무언가를 집어낼 순 없지만 그렇다고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닐 때. 아마 이번 구름바다님의 작품은 일 번이 아닐까 싶네요. 딩동딩동 ^^ 굳이 입을 대자면 1행과 2행에 <기억>이란 어휘가 그리고 6행과 8행에 <읽어야하고>가 중복되는데 특별한 의도가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엔 호롱불의 불빛은 읽지 말고 뭔가 다른 서술어로 고쳤으면 하는데 너무 작의적이 되는 건 아닐까, 우려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좀 걸리는데요, 뭔가 마무리가 덜 된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요즘 제 작품을 쓰느라 코가 빠져서 이제야 답글 올립니다. 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십시오. 꾸벅^^ TAG •
구름바다조회 수 232 댓글 0 이제야 ㅎㅎㅎ 착님, 이 글을 여기에서 토론을 바란건 메나리 혹은 추임새 님의 날카로운 지적을 바란 건대 이번에도 아이구, 착님의 용감하고 칼날 같은 지적.을 바란건 데..... 착님의 소설, 정겨운소삭임 등에서 읽었습니다. 오늘은 너무피하여... T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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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작품에 함부로 의견을 낼 수 없는 이유는 두세 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완벽하거나
어디서부터 입을 대야할지 모를 만큼 엉망(?)이거나
딱히, 내용이나 기교면에서 무언가를 집어낼 순 없지만 그렇다고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닐 때.
아마 이번 구름바다님의 작품은 일 번이 아닐까 싶네요. 딩동딩동 ^^
굳이 입을 대자면 1행과 2행에 <기억>이란 어휘가
그리고 6행과 8행에 <읽어야하고>가 중복되는데
특별한 의도가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엔 호롱불의 불빛은 읽지 말고 뭔가 다른 서술어로 고쳤으면 하는데
너무 작의적이 되는 건 아닐까, 우려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좀 걸리는데요, 뭔가 마무리가 덜 된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요즘 제 작품을 쓰느라 코가 빠져서 이제야 답글 올립니다.
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십시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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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다조회 수 232 댓글 0
이제야 ㅎㅎㅎ
착님, 이 글을 여기에서 토론을 바란건
메나리 혹은 추임새 님의 날카로운 지적을 바란 건대
이번에도 아이구, 착님의 용감하고 칼날 같은 지적.을 바란건 데.....
착님의 소설, 정겨운소삭임 등에서 읽었습니다.
오늘은 너무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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