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추정재/대항산/선두산/선도산/것대산/산성고개(5구간2/24)

[산과들]

3.추정재/대항산/선두산/선도산/현암재/것대산/상봉재/산성고개(5구간 2/24)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이동시간 2시간10분, 기산산악회 22천원

*코스 :  추정재(9:20)~(40분)대항산(10:00,483.1m)-(20분)산정말고개(10:20)-(1시간)선두산

(11:20,526.5m)-(15분)안건이고개(11:35)-(40분)선도산(12:15,547.2m)-(45분)현암고개(13:00)

-(25분)목련공원(13:25)-토옥고개-(35분)것대산(14:00,488.4m))-(10분)봉수지(14:10)-(5분)상봉재(14:15)-(15분)산성고개(14:30)-(10분)주차장(14:40) *점심식사 20분(12:20-12:40)

*산행거리 및 시간 :  16.3km, 추정재 9시20분, 산성고개 14시40분, 5시간20분 소요

*날씨 : 낮기온 최저(0도), 최고(9도), 겨울날씨 답지않게 맑고 포근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

<기산산악회의 한남금북정맥 산행에 참여코자 7시10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복정역 도착을 위해 6시10분에 집을 나서 6시27분 출발하는 전철탑승, 오금역에서 6시36분 출발, 가락시장역 6시43분 출발하는 모란행 전철로 복정역. 7시10분 복정역을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2시간10분이 소요된 9시20분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관정리 추정재 도착한다. 산행시간은 7시간이며 서울출발시간은 16시30분이라고 한다.

괴산휴게소내 매점옆에 있는 분식코너에서 라면으로 아침식사(8:05-8:25)한다. 분식코너는

복잡하지도 않으며 라면도 맛있게 끓여 준다>

7시10분 복정역을 출발한 버스는 2시간이 조금 지난 9시20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추정재 도착한다.

<추정재(楸亭峙 260m)>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와 추정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32번지방도가 지나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때 추동리와 송정리의 이름을 따서 추정리라 하며 추동(楸洞=가래울)은 노나무가

많아 부르게 되었으며, 송정(松亭=살티)은 살티고개 아랫마을이라 하여 살터라 한다.

<묵정영당(墨井影堂)>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 자리하고 있는 묵정영당은 충북유형문화재 제108호로 지정

되었고 보한재(保閑齋) 신숙주(申叔舟)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영당이며 묵정서원(墨井書院)은

낭성면 관정리에 있는 조선후기의 서원으로 신중엄신도비(申仲淹神道碑)로 유명한

신중엄의 아들 신식(申湜)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폐기물 재활용 예술작품(?)

추정재 출발 40분이 지난 10시 정각 대항산(483.1m)을 지나간다.

10시20분 산정말고개 통과(추정재 출발 1시간 경과)한다.

<산정말고개(346m)>

산정말고개는 고개 남쪽 추정리의 산정말과 북쪽의 호정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산정말(上村)은 산 위에 마을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추정리의 부락 중 하나이다.

오늘 산행은 육산이며 걷기 편한 구간도 제법 있다.

추정재 출발 2시간이 지난 11시20분 선두산(526.5m) 도착하니 앞뒤로 아무도 없어

조금 기다리다 뒤어오는 '배하사 '님에게 부탁하여 차렷자세(?)로 인증샷 한다.

11시35분 안건이고개 통과한다.

<안건이고개(345m)>

안건이고개는 가덕면 한계리와 낭성면 안건이 마을을 잇는 고개로 안건리는 낭성면 지산리의

한 부락으로 선동리, 안건리, 지산리가 통폐합 되었다가 현재는 안건리를 지산2리로 분구하여 부르고

있으며, 안건리 안쪽으로는 불당골로 예전에 이곳에는 절이 있었다 한다.

12시15분 오늘산행의 최고봉인 선도산(547.2m) 도착하니 먼저가던 대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 나도

'오빵'집에서 구입한 야채샌드위치(3천원)와 우유로 간단히 20분간 식사하고 12시40분 출발한다.

13시 현암리 마을을 통과하여 현얌고개까지 도로를 따라 간다.

<현암리(玄岩里)>

마을의 중앙에 검은바위 두개가 있어 현암(玄岩), 검배 등으로 불려왔으며, 검배마을 남쪽의

홍고개를 사이에 두고, 대문달리와 수레너미(車南里)로 나누어 부른다.

현암고개를 지나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것대산으로 향하는 산으로 오른다.

목련공원 옆으로 지나간다.

토옥고개

토옥고개를 지나 것대산으로 오르는 계단길

14시 것대산 도착한다.(추정재 출발 4시간40분 경과)

<것대산(唟大山 484m)>

청주의 것대산은 거차대산(居次大山) 또는 거질대산(居叱大山)에서 비롯된 산 이름이며,

거질대령(巨叱大岺)이나 거대산(巨大山)으로 표기되기도 하며 조선시대 봉수대가 남쪽으로는

문의현(文義縣)의 소이산(所伊山), 북쪽으로는 진천현(鎭川縣)의 소을산(所乙山) 봉수와 연계되었다. 

것대산에서 10분 정도 내려오면 봉수지가 나온다.

14시15분 상봉재 통과한다.

<상봉재(上峰峙 386m)>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과 명암동 사이의 고개로 것대고개 또는 상봉고개라 하며 상봉이라는 지명은

그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의 산이라는 의미로 상당구 산성동 것대에서 상봉산

(일명 것대산484m)을 끼고 명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고개는 구불구불하여 험하며,

청주에서는 가장 높은 고개로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옛길 중 하나이다.

산성고개 출렁다리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14시40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먼저 도착한 대원들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막걸리와 라면파티를 하고 있어 나도 대원들에게

라면과 막걸리 신세를 지고 15시40분 출발, 17시40분 복정역 도착한다. 오늘 산행은 육산이면서 

조망도 조금 있으며 힘들지 않게 끝낼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방이동에서 닭 볶음과 막걸리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한다. 준비하신분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25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