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에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내가 지난 번에 한 번 왔던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나에게 강한 인상을 준 식당은 아니었나봅니다.
5월 23일 우리 아파트 3차 모임을 가진 곳입니다.
약 1주일 전에 예약을 했지요. 약 20명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2일 전에 정확한 인원을 예약할 것을 요구하여
모임의 특수성으로 대략 21-26명정도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약간 짜증(?) 섞인 목소리로 정확하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무서워(?? ㅋ) 정식으로 22명분 준비해 주시라고 했지요.
그럼 부족하지 않냐고 말해서 그럼 밥 몇 공기라고 추가로 시킬게요 라고 말했습니다.
식당이 좀 융통성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옆에 있던 직장 동료가 통화 내용을 듣고 '뭐 그런데 식당을 잡냐며 다른데로 바꿔라.' 라고 말했네요.
저도 내심 기분은 별로 안좋았습니다.
역시 음식점은 친절해야 합니다. 전화예약부터 더욱 친절해야해요.

옆에 주차장은 있었으나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모가난 자갈을 깔아 놔서 좋은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은 빵꾸날까봐 좋아하지 않을 듯.... (전화 상의 친절도가 .. 아니 첫인상이 그래서 중요한가봐요~)
들어가는 입구는 약간 멋있더라고요,
주인아저씨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보통 솜씨가 아닌듯
특히 계단을 만든 것을 보니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저는 나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정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졌습니다.
꽃도 있고,
돌도 있고,
이제 음식만 맛있다면 금상첨화..

2층에서 식당으로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널마루의 메뉴는
황토오리구이 45,000원 (3인이 먹으면 된답니다.)
단호박훈제오리 45,000원 (3인)
백숙 45,000원 (3인)
정식 10,000원 (1인)
우리는 정식을 먹었네요.
특이한 것은 오리훈제로 보이는 것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소서도 짜서 저의 입에는 안맞았아요.
왠지 된장도 짜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한게 28인분을 주문하니 28인분이 나오더라구요. 그냥 22인분만 주고 그 이상은 팔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해야 정상인데.. (실소~~) 이렇게 28인분이 나온다면 전화 받을 때 부터 융통성있고 친절하게 받으면 좋으련만... (아쉬움)
내부의 사진을 저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는지 사진 촬영 못했네요.
- 전화친절도 : 10점 만점에 5점
- 음식 세팅 준비 : 10점 만점에 8점
- 분위기 : 10점 만점에 10점
- 음식의 맛 : 10점 만점에 6점
- 가격대비 : 10점 만점에 7점
- 다음에 또 가고 싶은가? 10점 만점에 4점. (너무 짠가??)
** 60점 만점에 40점 낙제는 아니네요.
남자 사장님은 친절하게 말하는데, 여자분이 너무 이유를 달고해서 조금 안좋았습니다.(전 개인적으로 이유달고 하는 것 별루입니당. ㅋㅋ 처음에도 끝에도 변명하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널마루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
위 글은 본인의 취향이오니 관계자분 보시더라고 화내지 마세요. 그리고 위 점수 정도면 그런데로 점수 잘 준 것입니다.ㅋ
이상 널마루 식당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저두 좀 짜더라구요 ㅎㅎ
저는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려합니다.
호우님 어제 3차모임도 고생많이하셨어요
한번 두번 ~만남을 가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역시 호우님 짱인뜻
고맙습니다.
가람님의 그 말씀에 다시 힘이 솟아요
많은준비를 하시느라 고생많으셨던 호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뻑 끝까지 이끌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호우님 퐈이링~~~~ ^.^
재미있어 하는거죠 ^^ ㅋ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호우님 비록 참석을 못하고 있으나 항시 고생 하시는것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집 이상하네.. 절대 안가야쥐~~~ㅎㅎ
아니라오 아니라오 그것은 아니라오. ㅋㅋ 말이 그런것이지 그 식당 뭐 먹을만 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개인의 취향이니 그래도 한 번은 가보세요. 집은 좋아요 ㅋㅋ
어디서하던쥐 자주 더많은인원 모입시다ᆢㅋ홧팅
맞습니다.
어디면 어때요.
자주 만남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