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으로 설명하기 힘들었던 7증례의 난치성
소아혈액종양질환에서 대체의학의 경험
2) 증례 2
97년생 남아로 심실중격결손으로 진료를 받던 중 발견한 우측 목의 종괴를 관찰해오던 중
2000년 12월 전방 종격동의 종괴가 같이 발견되어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수술을 하여 절단면 양성인 섬유종증( fib romatosis )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 직후 다시 종괴가 커지기 시작하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로 의뢰되었다.
Pulse VAC (Vincristine, Actinomy-cin-D ,Cyclophosphamide) 항암치료 2회를 시행하였으나 종괴의 크기는 더 커졌다.
Tamoxifen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interferonalpha, interleukin-2 치료도 병행하였다.
종괴는 심장의 바로 옆으로 자라나서 호흡곤란과 청색증이 발생하였고 다시 흉부외과에 의뢰하였으나 수술 불가라는 판정을 받았고 목의 종괴도 점점 커져서 기도를 옆으로 누르는 소견이었다. 4,080cGy 의 방사선 치료도 시행하였으나 별 효과가 없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더 이상의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자 환자의 부모가 청와대에 민원을 내어서 미국의 NIH에 자료를 보내어서 의뢰를 하였지만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역시 수술도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부모의 원에 의하여 한약치료를 하기로 하여 MSG500 약제의 투여를 시행하였고 투약 3개월 후 찍은 CT 상 종격동 종괴의 반 이상이 줄어든 효과를 관찰하였다. 지속적인 투약을 하여 종괴가 감소한 것 을 확인하고 2005년 2회에 걸쳐서 목과 종격동의 종괴 제거술 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2005년 이후 환자는 한약 복용이 귀찮고 불편하다며 투약을 중단하였고
이후 다시 종괴가 커지기 시작하여 2006년 3월 다시 흉부의 종괴 제거를 위한 수술을 시행하던 중 ventricular fibrillation이 발생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중환자실에서 사망하였다.
증례를 정리하면 진행하는 섬유종증 환자로 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인터페론 등 여러 현대의학적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나 사상체질 진단 상 '태음인'이라고 진단받고 한약과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섬유종증이 3년간 일시 억제되었던 환자이다(Fig. 2).
증례 2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섬유종증 환자로 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인터페론 등 여러 현대의학적 치료로도 섬유종이 억제되지 않고 매우 빠르게 진행하던 환자로 다른 현대의 학적인 치료를 더 할수 없다고 판단한 상태에서 한약 투약과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섬유종증이 일시 크기가 감소하여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약의 투여기간 중 섬유 종증의 진행이 억제되었던 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