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일)
ㅡ장소:
1차 고운동 일대(산청군 시천면)
2차 일부 회원 몰랑뜰(청암 상이리)
ㅡ회비 150,000원
ㅡ참여자: 정재민.이종상.류태현.심지연.손형식.진효정.횡천면민1
ㅡ수입(회비 : 150,000원)
ㅡ지출 :
밥값 13.000×7인(소주2병)
99,000+커피 28,000
ㅡ총지출 : 127,000
잔액 : 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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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열매
열매를 보고 싶었지만 시기를 맞추지 못해 아쉬움이 컸음
향이 좋아서 일부러 잎사귀를 손에 비벼 킁킁거려 봄
참빗 만드는 재료로 쓰였다고 함.
잎사귀 뒤에 있지 않고 대에 포자가 조랑조랑 명태알처럼 붙어 있어 깜짝 놀람.
강아지 이름 처럼 귀엽지만 여름날 맹렬하게 줄기를 뻗어서 나무를 감는 걸 보면 히드라를 보는 것 같음.
아무리 봐도 엄나무는 무시무시하게 생김. 귀신도 놀라 도망칠 것 같음
류태현 선생님이 작대기 하나로 더덕 뿌리를 기필코 찾겠다고 시도를 하셨는데 결과는 알려드릴 수가 없음.
쉽게 부러지는 게 그냥 버드나무라고 하셨는데 제대로 들은 것인지ㅡ
설명들으랴 사진 찍으랴 이름 적으랴 ...
기억하는 것보다 놓치는 말이 더 많음ㅜㅜ
청자색 꽃빛이 영롱하여 반할 정도.
벼과식물.
왜 미꾸리광이가 되었을까 궁금.
열매가 없어 맛을 볼 수 없었음.
어릴 적 추억으로 양보 번개답사 때 까마중을 먹었는데 밍밍하니 세상 맛이 없었음.
고운동이 하동땅인 줄 알았다가 오늘에사 산청 땅이란 걸 알게 됨.
리더 정재민 박사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꼼꼼하게 설명 들을 수 있어 귀하고 좋은 시간 누렸음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