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1월 앞산과나코님의 게시글 ##
갑자기 추워진 요즘 잔잔하고 따뜻한 음악 들으시면서 힐링하십시오.
포레(Gabriel Fauré)의 레퀴엠입니다.
(레퀴엠:성당에서 장례식때 쓰는 진혼미사곡)
누가 죽은것도 아닌데 갑자기 웬 뜬금 우울한 레퀴엠이냐 하시겠지만 이 포레의 레퀴엠은 그렇게 많이 우울하고 절절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모짜르트의 레퀴엠은 산 자들의 슬픔을 노래한 것이라면 포레의 레퀴엠은 망자의 진정한 안식을 바라는 노래"라 표현하더라구요.
쥴리니(Carlo Maria Giulini)의 음반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세번째 곡 Sanctus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Pie Jesu가 나와 좀 뜬금없었구요ㅋㅋ
Kyrie (입당송)
https://youtu.be/nkO8YSNXSBQ?si=x3TsBTBGh2NzeUJO
Offertoire (봉헌송)
https://youtu.be/C1QkxFTy5jg?si=I1P9uqNL1sirOKOL
Sanctus (거룩하시도다)
https://youtu.be/rQsLqW4G6wc?si=c2FlShznBlUwDGVQ
Pie Jesu (자애로운 예수)
https://youtu.be/4WTWHs922iU?si=kdjCM1CLPxZxs3Uk
Agnus Dei (주의 어린양)
https://youtu.be/5AJPR0JAkQw?si=sNpgVhCKofcFkuNz
Libera me (구원하소서)
https://youtu.be/5JmI088gBrw?si=oJ67vqETMGo3yc62
In Paradisum (천국으로 인도하소서)
https://youtu.be/4KiOSXs6e7w?si=ZjLyHFPHI15TmE2E
쥴리니의 음반 말고 헤레베헤(Philippe Herreweghe)의 음반도 제가 매우 좋아하는 연주입니다. 아주 맑고 투명한 음색이죠.
Sanctus
https://youtu.be/TiEd3UCSDnc?si=LMw1BBlC58jSND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