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소우주 정석현
항상
아름다운 모습으로
매일 밝게 웃으며
어린애 같은 환자들을 어루만지는 마음들이 선녀와 같거늘!
때론
밤을 새워 간호하느라
피곤한 발자국 내디디며
이방 저방 찾아간 병실엔
고함을 지르는 비양심적 발버둥에 속 눈물 흐르지만
웃을 수 있는 밝은 마음의"나이팅 겔"!
백의천사는
오늘도 환자들의 체온을 만들며 혈압을 만든다.
시간 따라 약품을 전달하면서
하루하루 지구를 돌린다.
돌아가는 지구 속에 다시 봄이 오는 날
동대구 파티마 금잔디 언덕 위에
난초꽃 향기 자리 잡아 아름다운 수를 놓으며
간간이 미소 짓는 세월 속에
잔잔한 호수처럼 사랑을 베풀리라.
카페 게시글
김미진 작가방
간호사 - 소우주 정석현
사무국2
추천 0
조회 10
24.11.18 19:0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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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 여년전에 저가 병원에 일주일 입원 해서 있흘때 적은 글이랍니다.
김미진 작가님!
대단히 감사 합니다.
항상 좋은 나날 되세요.
소우주 선생님, 저에겐 참 감동으로 전해지는 시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사무국2 네!
감사 합니다.
항상 밝은 마음으로 힘찬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