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목요일
긴자 공항 버스 정류장 확인ㅡ미야자키 하야오 시계 ㅡ긴자 명품거리ㅡ도쿄역ㅡ황궁ㅡ토라노몬즈 힐즈ㅡ모리미술관ㅡ숙소
여행하는 마지막날이다
간단하게 바나나 커피 빵 먹고 일단 내일 공항가는 버스정류장 확인하기 위해 긴자로 갔다 확인후 미야자키 하야오 시계를 보기 위해 도보로 시오도메역으로 갔다 높은 빌딩이 많고 지하와 연결 되다보니 방향 잡기가 어려웠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전부터 이 시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정각 시간에 맞추어 오면 시계속의 인물들이 움직이는 광경을 볼수가 있을텐데...
아쉽지만 긴자명품거리로 갔다 오모테산도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높은 건물과 그 속에 입점에 있는 명품가게가 볼 만 했지만 그저 긴자 거리라는것 이외의 나에게는 별의미는 없었다 긴자식스에 들러 블루보틀 커피와 케잌으로 휴식을 하고 도쿄역으로 걸어갔다 서울역보다 훨씬 큰 건물이 근대일본의 역사를 말해주는듯 했다 앞쪽으로 가면 황궁이 있다 해자로 둘러 쌓여있고 주위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무료로 황궁 안을 볼수도 있지만 우린 패스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토라노몬 힐즈에 설치된 하우메 플랜사 작품을 보러갔다 제주 본태미술관에도 있지만 여기는 훨씬 더 규모가 컸다 물론 여기는 일본이니까 작품 중간중간 일본어가 있었다 우리나라에 설치된 작품에 한글이 있듯이 ᆢ여기에서 점심을 먹고 일단 숙소로 가서 잠시 휴식을 하고 어제 4시 예매한 모리 미술관으로 갔다 마망으로 유명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과 모리타워에서 야경을 보았다 호텔에서도 도쿄타워가 보이지만 모리타워에서 보는 야경이 더 아름다웠다
숙소로 오는길에 스이가 카드 남은 돈을 쓰기 위해 편의점에 들러 이것저것 사서 들어왔다
오늘도 2만보는 걸은것 같다
다리에 힘이 있을 때 여행하라고 했지 ᆢ
하루하루 다른 체력을 어떻게 해야할지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