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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 및 선별 | |
| 적정기 판정 |
(1) 성숙의 조만
| 새순의 신장 정지기가 늦어지거나 수세가 너무 강하든지 비효가 성숙기에 나타나는 경우 숙기는 늦어진다. 또한 열매솎기가 늦어지거나 착과량이 많으면 수확기간이 길어지는 일이 많으며 성숙기에 건조가 계속되어도 숙기는 늦어지기 쉽다. 수확직전의 관수는 당도를 저하시키거나 수확기 보다 10일전의 적량의 관수는 늦은 숙도를 통상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과실 크기를 좋게 한다. 그러나 한발시 다량의 관수는 나무의 영양생장을 왕성하게 하므로 숙기의 지연과 착색불량이 되기 쉽다.
| (2) 착과 위치와 숙기
| 한 나무에 착생된 과실은 적절한 재배관리를 하더라도 숙기는 보통 10일 이상 차가 생긴다. 결과지가 충실하고 잎수가 적당하며 일조가 좋은 곳은 숙기가 빠르고 도장지나 결과지에 일조가 적은 곳은 숙기가 늦어진다. 결과지의 위치에 따른 숙기는 서쪽 수관하부(0.6~0.9m)의 부주지상의 과실과 남측지상 수관상부의 수평지상의 결과지 과실보다 주지 기부측 수관하부(지상 1.2m)의 북서 또는 북쪽의 늘어진 가지에 착과된 과실은 5~6일 정도 숙기가 늦다.
복숭아 백봉품종의 결과지 길이와 과실의 착생부위별 수확후 에틸렌 발생량 (㎕/kg/시간) 결과지의 길이 | 선 단 부 | 중 간 부 | 기 부 | 화속상 단과지 단 과 지 중 과 지 장 과 지 | 3 7 15 15 | - 6 8 12 | - - 8 6 |
측지에 달린 전과실을 일제히 수확하고 수확1일후 에틸렌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에틸렌 배출량이 많은 과실 일수록 경도가 낮고 숙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숙도가 늦어지기 쉬운 단과지나 화속상 단과지에 착생하고 있는 과실은 중, 장과지의 선단부의 과실보다 당도가 약간 높은 경향이 있고 같은 결과지에 2개 이상 착생하고 있을 때의 당도는 선단부의 과실편이 약간 낮은 경향이 있다. 수확기의 복숭아 착색과 과육의 경도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과정부에서 먼저 착색되고 물러지는 품종(백봉등)과 열매꼭지 부위 또는 햇볕 닿는 면에서 먼저 착색되고 물러지는 품종(백도등)이 있다. | ※ o 내의 숫자는 수확1일 후의 에틸렌 배출량(㎕/kg/시간) 복숭아 백봉품종의 착과 상황과 숙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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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수확적기
| 소비자가 요구하는 맛있는 복숭아의 조건으로는 당도가 약 11% 이상되어야 한다. 그러나 복숭아의 당도는 과실 성숙기에 기상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당도가 낮은 복숭아를 출하하지 않으면 안되는 해도 있다. 이와 같은 해라도 당도는 조생품종에서는 약 9.0%, 중생종 품종에서는 약 10.0% 는 되어야 하고 다음에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보았을 때에 과육이 적당히 물러져야 한다. 수확시기가 너무 이르면 과육이 딱딱해서 당도가 높아도 감미는 적게 느껴져 복숭아 본래의 맛이 좋지 않다. 또 수확기가 너무 늦으면 과육 무름이 급속히 진행되어 소비자까지 도착할 무렵에는 상처(눌린, 스친, 부패과등)가 진행되어 상품성이 없어진다.
복숭아 백봉품종의 수확직후 에틸렌 발생량과 과육경도와의 관계 (온도 : 25℃) 에틸렌 발생량 (㎕/kg/시간) | 과 육 경 도 (kg) | 수확 1일 후 | 수확 3일 후 | 2.5 이하 2.5 ~ 5.0 5.0 ~ 7.5 7.5 ~ 10.0 10.0 ~ 15.0 15.0 ~ 25.0 | 2.20 1.84 1.59 1.14 0.89 0.78 | 10.2 0.80 0.67 0.67 0.61 0.62 |
* 경도 1kg 이하는 수송중 압상받는 과실이 많이 발생한다.
수확적기는 시장까지의 거리나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수확직후 백봉품종의 경도는 2.0kg 전후가 알맞는데 이 때는 과실내 프로토팩틴의 분해에 의한 수용성 펙틴의 증가가 시작된 직후의 시기이다. 복숭아는 성숙기에 비오는 날이 계속되면 일조부족 상태에서 당도가 상승하지 않고 착색이 진행되지 않는 동안에 과육이 무르기 시작한다. 이 때에는 과실의 착색을 기다려 수확을 1~2일 연기하는 것이 좋다. 과실의 당도가 낮은 복숭아를 출하하는 것은 복숭아의 이미지를 떨어뜨려 판매에도 지장을 초래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복숭아는 시장 출하시의 과숙이나 압상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냉출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4) 숙기의 판정 | (가) | 성숙일수 | | 만개기에서 수확기까지의 성숙일수는 품종에 따라 일정하나 성숙일수는 수세(樹勢), 입지(立地) 및 해에 따라 1주 전후의 차가 있다. 성숙일수는 개화결실기의 기온이 낮거나 적과시기가 늦어지면 어린 과실의 발육이 늦어져 길어진다.
복숭아 주요 품종별 숙기 (중부지방) 품 종 | 수 확 시 기 | 만개후 성숙까지 일수 | 백미조생 포목조생 사자조생 창방조생 백 봉 대 구 보 관도5 호 유 명 | 6하 7 상 ~ 중 7 중 7하 8상 8상 ~ 중 8하 8하 ~ 9상 | 57 ~ 67 76 ~ 86 80 ~ 90 85 ~ 95 95 ~ 105 115 ~ 125 115 ` 125 115 ~ 130 |
| (나) | 과실바탕색의 정도 | | 과실 바탕색은 과육의 무름정도와 관계가 깊다. 생식용 백육종의 수확적기는 무봉지재배 과실의 경우 과실 꼭지부 주변의 녹색이 엷어져서 녹백색으로 된 시기이고 봉지재배 과실에서는 푸른색이 거의 빠지고 담황록색으로된 시기이다. 무봉지재배 과실에서 녹색이 거의 없어져 황록색으로 된 것은 수확시기가 지난 것이다. 이와 같이 과실 바탕색에 의한 수확적기의 판정은 어렵기 때문에 일찍 수확한 과실은 실내에서 추숙시켜 과실의 바탕색과 보구력과의 관게를 조사하여 두면 좋다. 가공용 원료의 백육종은 적숙기 4일전의 약간 미숙단계에서 수확한다. 봉지내에서는 봉지의 밑부분을 약간 터서 조사할 때 과실바탕색의 녹색이 엷어지고 유백색의 얼룩이 보이는 때이며 가공용 황육종은 완숙한 과실을 수확하므로 바탕색이 엷어져 등황색으로 변한 시기이다. 복숭아의 적기수확은 기상, 재배관리, 품종, 과실의 착생부위에 따라서 다르다. 예를들면 백도품종은 보구력이 좋으므로 수확기의 과실바탕색은 녹색보다 엷어진 것으로 한다.
| (다) | 착색정도 | | 과실의 착색정도는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 나무내에서도 성숙도와 관계가 비교적 깊고 적기 수확과를 고르는 지표가 된다. 적기 수확과의 착색정도는 성숙기의 기상, 품종, 재배관리 등에 의해서 상당히 다르므로 과실성숙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특히 착색이 양호한 품종에서는 착색에 현혹되어 빠르게 수확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나무에 달린 과실의 착색정도를 판정할 때 푸른잎 사이에서는 색이 진하게 보이고 과실에 쪼이는 광이 강할 때 착색정도가 다르게 보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복숭아 백봉품종의 수확 1일후 에틸렌 배출량(성숙도)과 착색지수, 과중, 과형지수와의 관계 에틸렌배출량 (㎕/kg/시간) | 착색지수 | 과일무게(g) | 과형지수 | 수확기 전반 | 수확기 후반 | 수확기 전반 | 수확기 후반 | 수확기 전반 | 수확기 후반 | 2.5 이하 2.5 ~ 5.0 5.0 ~ 7.5 7.5 ~ 10 10 ~ 15 15 ~ 25 25 ~ 35 35 ~ 45 | 1.4 1.9 2.1 2.3 2.3 2.7 - - | - 2.0 - - 1.8 2.3 2.2 2.9 | 176 191 203 207 223 220 - - | - 195 - - 205 2. 9 231 228 | 2.7 2.5 2.9 2.8 2.9 2.5 - - | - 1.8 - - 2.3 - 2.8 2.7 |
* 착색지수, 과형지수 ; 숫자(1-4)가 클수록 착색이 진행되고 과형은 풍만하게 된다.
넥타린(판타지아)의 착색정도별 수확시 과실 형질 착 색 정 도 | 과피안토 시안 (㎕/㎠) | 과피 엽록소 (㎕/㎠) | 당도 (oBx) | 산도 (%) | 경 도 (kg) | 수확시 | 2일 후 | o 황록색의 미착색부가 과면의 반정도로 착색도 엷다 o 착색부가 과면의 대부분을 점하고, 미착색부가 점재한다 o 과면의 거의 전면이 붉고 진하 게 착색하고 미착색은 황색 부분이 근소하게 남는다 o 과면 전체가 붉게 착색하고, 일부는 거무스럽다 | 6
15
24
31
| 1.0
0.6
0.4
0.2
| 9.2
9.6
10.0
10.6
| 1.04
1.00
1.01
0.93
| 2.84
2.57
2.53
1.77
| 1.48
0.92
0.56
0.43
|
착색되기 쉬운 넥타린 품종은 수확적기의 판정이 상당히 어려우므로 과실면 전부가 대략 적색으로 되어 과실바탕에 황록색이 거의 소실한 때 과실을 수확한다. | (라) | 과실의 크기와 형태 | | 복숭아는 수확초기에 큰 과실일수록 숙도가 이른 경향이 있고 과실의 크기가 어느정도 이상으로 균일하든가 수확최성기가 되면 과실의 크기와 성숙도와의 관계는 적다. 과형과 성숙도와의 관계는 그다지 상관은 없으나 미숙한 과실은 봉합선 부위가 돌출하여 있으므로 알 수 있다. 보통 복숭아 수확은 손바닥으로 잡은 느낌이라든가 열매꼭지의 탈락당도에 의해 적기를 판정한다. 복숭아를 완숙의 상태에서 수확하는 만생종의 경우는 손바닥에 넣어서 과실을 잡으면 약간 탄력이 느껴지며 과실이 열매꼭지에서 용이하게 이탈되어 열매꼭지가 결과지에 남든지 하게된 때에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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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색관리 및 수확 |
(1) 착색관리 | 우리나라에서는 생식용 복숭아의 착색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전국 69개 복숭아 취급시장에서의 복숭아 담당자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를 보면 가격에 최고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미이고, 그 다음으로 착색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착색된 복숭아는 외관뿐만 아니라 과피가 단단하여 보구력이 좋고 품질이나 영양면에서도 우수하였다. (가) | 봉지씌운 과실 | | 생식용 복숭아는 착색을 좋게 하기 위하여 봉지를 벗기는데 요령은 직사광선을 하루종일 계속받는 부위의 것은 우선 과실이 1/3정도 나오도록 봉지를 찢어주고 며칠 경과후 완전히 벗겨준다. 착색시에는 품종에 따라 착색정도가 다르므로 표를 참고하여 봉지벗기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직사광선을 적게 받는 부위의 것은 한 번에 벗겨준다. 착색을 효과적으로 해주기 위해서는 수관하부에 반사멀칭을 깔아주면 좋다. 이때에는 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볕이 멀칭으로부터 잘 반사되도록 해야 한다.
복숭아 품종의 착색난이와 봉지벗기는 시기 착 색 난 이 | 품 종 별 | 반벗기는 시기 | 완전히 벗기는 시기 | 쉽게 착색되는 것 | 사자조생, 창방조생, 대구보 | 수확 5~6일전 | 수확 3~4일전 | 중간정도의 것 | 유명, 고창, 백봉 | 수확 7~8일전 | 수확 5~6일전 | 착색이 어려운 것 | 포목조생, 기도백도, 고양백도, 백도 | 수확 10~12일전 | 수확 8~9일전 | 대화조생, 대화백도, 중진백도 | 수확 10~12일전 | 수확 6~7일전 |
| (나) | 무봉지과실 | | 햇볕이 잘드는 위치의 무봉지과실은 착색이 너무 많이 되어 외관이 나쁘게 되지 않도록 하고 수관내부 또는 가지 아랫부분의 햇볕이 잘들지 않는 곳은 착색이 불량하지 않도록 한다. 착색을 균일하게 하기 위하여 착색 개시 시기에는 아랫가지를 끌어 올리고 복잡한 부분의 도장지를 제거하여 수관 내부에도 적당하게 착색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 (다) | 가공용 과실 | | 복숭아가 착색된 것은 안토시아닌 색소의 발현에 기인된 것이다. 착색과를 가공할 경우 가공품의 색택이 떨어지므로 가공용 과실은 착색이 되지 않도록 봉지가 찢어지지 않게 관리하고 되도록 착색이 덜되게 수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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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확방법 | 복숭아 수확은 한나무에서 결과지 위치나 수관의 내외부 조건에 따라 숙도차가 크게 다르므로 수확초기에는 2일마다 하고 최성기에는 매일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방법은 과실을 손바닥 전체로 가볍게 잡고 과실을 가지 끝으로 향하여 들어서 손가락 눌림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수확하여 수확바구니에 담는다. 수확바구니는 압상이 생기지 않도록 내부에 부드러운 스폰지 등을 부착해서 사용하며 안쪽으로 오므라들지 않는 플라스틱용기와 같은 것을 사용한다. 복숭아는 타 과수보다 호흡량이 많은 과실이므로 온도가 높을수록 호흡작용에 의한 과실내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서 신선도가 떨어지고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호흡을 최대한 억제시키기 위한 온도조절이 중요하다. 복숭아는 되도록 낮은 온도에서 수확하여 예냉한 후 선과, 포장을 하여야 한다. 수확은 맑은날의 경우 온도가 낮은 오전 10시경까지 끝내는 것이 좋고, 부득이 온도가 높을 때 수확할 경우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이나 저온저장고 등에 옮겨 과실의 온도를 낮추어 호흡량을 적게 하여야 한다. 수확기의 강우는 당도를 떨어뜨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1일 이상의 비가 내린 후에 수확한 과실은 수분을 많이 흡수하여 당도가 1~2% 낮아지고 과피가 얇아 수송력이 떨어지며 압상과 및 부패과실이 많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비온 후 2~3일 경과후 수확하도록 한다. 그리고 봉지가 젖었을 경우에는 봉지를 벗겨 과실에 물기를 없애 젖은 봉지를 말려 수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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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후 복숭아의 품질변화 요인 |
(1) 과실의 수확후 생리 | 과실은 수확후에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물질대사와 일반 생리작용이 유지되므로 조직의 변화가 일어난다. 과실 수확후 품질변화의 주 요인은 생리적으로 호흡작용과 증산작용이 큰 영향을 미치며, 유해물질 생성과 향미성분 상실 또는 기계적인 압상과 찰과상 등도 크게 영향을 주게 되므로 이러한 과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가) | 호흡작용 | | 과실은 수확후에도 호흡작용을 계속하게 되므로 산소를 흡수하고 탄산가스를 배출하는데 호흡기질로 생체 세포내에 저장되어 있는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소모된다. C6H12O6 + 602 → 6CO2 + 6H2O + 에너지 |
주요 과실의 온도와 호흡열과의 관계 구 분 | 호 흡 열 (mW/kg) | 0℃ | 5℃ | 10℃ | 15℃ | 20℃ | 복숭아 (평균) 배 (만생종) 사과 (조생종) 포도 (콩코드) 포도 (엠페러) | 12.1~18.9 7.8~10.7 9.7~18.4 8.2 3.9~ 6.8 | 18.9~27.2 17.5~41.2 15.5~31.5 16.0 9.2~17.5 | - 23.3~55.8 41.2~60.6 - 24.2 | 98.4~125.6 82.6~126.1 53.6~ 92.1 47.0 29.6~ 34.9 | 175.6~303.6 97.0~218.2 58.2~121.2 97.0 - |
따라서 수확한 복숭아 과실의 보구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과실내 양분을 가능한한 적게 소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복숭아는 고온기에 수확되므로 수확직후 호흡작용을 억제시켜야 하는데 호흡작용은 온도, 습도 등에 따라 다르나 주로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주요 과실의 온도와 호흡열과의 관계를 보면 과종 및 품종에 따라 달라 복숭아의 경우 호흡열은 0℃ 일 경우 과실 1kg 당 12.1~18.9mW 인 것이 온도가 높을수록 급격히 상승하여 20℃인 경우 호흡열은 175.6~303.6mW로서 0℃와 비교하면 14.6~16.0배나 증가하므로 신선도는 그만큼 급격히 하강하게 된다.
| (나) | 증산작용 | | 과실은 호흡작용을 통하여 유기물을 분해하고 에너지를 만드는데 그 에너지의 상당부분은 열로 발생하게 된다. 증산작용은 바로 이 열을 식혀주기 위한 기능이다. 증산작용이 활발하면 시들어서 쪼글쪼글해지고 색깔이 변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중량의 감소를 가져와 직접적인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과실은 85~90% 가 수분으로 구성도어 있는데 이중 수분이 10% 정도 소실되면 상품가치를 잃게 된다. 증산작용은 건조하고 온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공기의 움직임이 심할수록 촉진된다. 또한 과실의 표피조직이 상처를 입었거나 절단된 경우에는 그 부위를 통해서 수분발산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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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냉(豫冷) |
(1) 예냉의 중요성 및 효과 | 고온기에 수확된 과실은 수확직후 될 수 있는 한 호흡을 억제시켜 영양분과 물성의 변화를 적게하기 위하여 과실의 온도를 낮추어 주는 것을 예냉이라 한다. 과실은 기온이 5℃ 상승함에 따라 품질변화의 속도는 2~3배 증가한다. 예냉효과를 보면 복숭아 백도품종을 예냉과와 비예냉과로 구분하여 냉장차에 75시간 동안 보존한 결과 탄산가스 발생량은 비예냉과에서 월등히 높았다.
예냉유무와 복숭아 kg 당 탄산가스 발생량 (품종 : 백도) 구 분 | 입고기간중 (75시간) | 1시간당 평균 |
예 냉 과 비 예 냉 과 | mg 2,326.0 3,752.5 | mg 31.01 50.03 |
예냉유무와 유통중 부패율은 예냉과는 냉장차에서 5일동안 보존시 부패율이 없었으나 비예냉과는 반부패 12.1%, 전부패 9%로 21.1%의 부패과가 발생되었다.
예냉유무와 유통중 부패율 (품종 : 백도) 구 분 | 냉장차 내에서 5일까지 부패율 | 반부패 | 전부패 | 계 | 예냉과 비예냉과 | 0 12.0 | 0 9.0 | 0 21.0 |
또 과실을 32℃에서 1시간 보관하는 것은 10℃에서 4시간, 0℃에서 7일간의 보존기간에 상응하는 품질노화와 같으므로 수확후 예냉은 과실의 신선도 유지에 대단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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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과 및 등급규격 |
(1) 선과방법 | 과실을 출하하기 전에 과실의 크기와 색깔에 따라 정해진 규격에 알맞게 고르는 것을 선과라고 한다. 과실의 값을 잘 받으려면 선과와 포장이 잘 되어야 하는데 선과를 잘못하여 좋은 과실에 등급외의 과실이 섞이면 상품가치와 신용도가 떨어지므로 선과를 잘해야 한다. 복숭아 선과방법은 대부분 달관에 의하여 결점과실(미숙과, 부패과, 병해충과, 압상과, 상처과, 부정형과등)을 골라낸 후 착색 및 과실 크기에 따라 구분하여 선별하는데 숙달되지 않은 경우에는 균일도에 차이가 많이 생길 뿐만 아니라 객관성이 떨어진다.
| (2) 선별방법 및 선별 기술 | 과실의 선별은 품위기준에서 제시된 각종 등급인자 및 규격에 따라 주로 인력에 의해 이루어져 왔지만 산업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선별방법 및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개발이용되고 있는 과실류 선별기의 종류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프링식 중량 선과기가 주로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며 크기, 당도, 색택 및 흠집을 동시에 판정할 수 있는 영상처리식 선과기는 일본의 경우 1991년부터 시판 실용화 되고 있다. 당도, 내부결함 등 내부품질 판정을 위해 핵자기공명, 근적외선, 초음파 등을 이용한 센서의 개발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가) | 중량 선과기 | | 중량식 선별기는 선과 단계가 6~10단계이며 선별능률은 시간당 5,000개 정도로 인력에 의한 능률보다 2~3배 높으나 선과중 과실의 압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용 선과범위는 50~1,000g 이고 대상 과실은 배, 사과, 감, 복숭아 등 다양하다. 이 선과기는 이동성, 보관성이 좋은 장점이 있으나 중량 선별에 의한 계급선별만이 가능하고 스프링의 정밀성 및 내구성이 떨어진다.
| (나) | 형상 및 중량겸용 선별기 | | 이 선별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원료 자동공급장치, 등급판정장치, 이송장치, 자동배출장치 및 자동계량장치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형상 중량겸용 선별시설은 복숭아(5kgx7,000상자/8시간), 배(15kgx2,500상자/8시간), 사과(10kgx4,000상자/8시간)를 대상으로 선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카메라식 형상 선별기는 측정 오차가 외경에 대하여 0.3mm 이고 4단계까지 등급선별이 가능하며, 소요동력은 10m당 약 0.4kw 정도이다. 중량에 의한 계급선별은 8단계까지 가능하며 대부분의 과정이 자동화가 되어 있고, 다품목을 선별할 수 있으며 등급계급선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다) | 광학적 선별기
| | 이 선별시설은 숙도 센서부(과숙과와 미숙과를 선별함)와 컬러센서부(색깔을 최대 5등급)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컴퓨터 제어기 입력키보드, 선과데이터 처리장치등), 자동 배출장치 및 포장장치로 구성되어 있는데 숙도, 색깔 및 크기에 의한 등급과 계급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어서 기계적 효율이 높다. 최근에 일본에서 개발된 가장 첨단화된 선별 시스템의 하나로서 이 시스템의 특징은 선별을 하기 전에 숙도선별을 수행하는 것으로 숙도판별은 전자센서를 이용하고 있다. |
| (3) 등급규격 | 과실은 생산에서 소비자간의 상거래를 명확히 하고 공정거래 및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실의 등급규격 설정과 시행이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등급규격은 농협출하규격, 국립농산물검사소 표준출하규격으로 양분되어 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 제58조와 소비자 보호법 제 7조에 의하여 농산물 규격화 및 품질인증제에 관한 운영요강 제11조에 의거 국립농산물 검사소 고시 제 93-5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 포장단위의 등급규격 | | 항목/ 등급 | 특 | 상 | 보 통 | 낱개의 고르기 | 다른 크기구분의 것이 섞이지 않은 것 | 다른 크기구분의 것이 섞이지 않은 것 | 다른 크기구분의 것이 섞이지 않은 것 | 색택 | 품종고유의 색택이 뛰어난 것 | 품종고유의 색택이 뛰어난 것 | 특,상에 미달하는 것 | 당도 | 백도, 유명, 백봉은 12oBx 이상 인 것 기타 품종은 10oBx 이상인 것 | 적용하지 않음
| 적용하지 않음
| 중결점과 | 없는 것 | 없는 것 | 없는 것 | 경결점과 | 거의 없는 것 | 대체로 없는 것 | 특,상에 미달하는 것 |
* 중결점과는 다음의 것을 말한다.
① 이품종과 : 품종이 다른 것 ② 부패, 변질과 : 과육이 부패 또는 변질된 것(과숙에 의해 육질이 변질된 것을 포함) ③ 미숙과 : 당도(맛), 육질, 경도 및 색택으로 보아 성숙이 덜된 것 ④ 과숙과 : 경도, 색택으로 보아 성숙이 지나치게 된 것 ⑤ 병해충과 : 적성병, 흑성병, 겉무늬병, 배명나방 등 병해충의 피해가 과육에까지 미친 것 ⑥ 상해과 : 열상, 자상, 타상 및 압상이 있는 것, 다만 손상이 경미한 것은 제외 ⑦ 기타 : 경결점과에 속하는 사항으로 그 피해가 현저한 것
* 경결점과는 다음의 것을 말한다. ① 형상이 불량하거나 녹, 일소, 약해 등으로 외관이 떨어지는 것 ② 병해충의 피해가 과피에 그친 것 ③ 찰상 등 중결점과에 속하지 않는 상처가 있는 것 ④ 기타 결점의 정도가 경미한 것
| (나) | 낱개의 등급규격 | | 항목/ 등급 | 특 | 상 | 보 통 | 색택 | 품종고유의 색택이 뛰어난 것 | 품종고유의 색택이 양호한 것 | 특.상에 미달하는 것 | 형상 | 품종고유의 형상을 갖춘 것 | 변형이 심하지 않은 것 |
| 병해충 | 흑성병등 반점성 병해는 거의 없는 것 기타 병해충은 그 피해가 과피에 그치고 두드러지지 않은 것 | 흑성병등 반점성 병해는 거의 없는 것 기타 병해충은 그 피해가 과피에 그치고 심하지 않은 것 |
| 상해 | 열상,타상 등의 상처 및 압상 찰상이 없는 것 | 열상, 타상 등의 상처가 없는 것 압상, 찰상이 경미한 것 |
| 씨쪼개짐 | 외관상 씨 쪼개짐이 없는 것 | 외관상 씨 쪼개짐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 |
| 일소 | 거의 없는 것 | 심하지 않은 것 |
| 약해 | 없는 것 | 심하지 않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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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 크기구분 | |
| 품 종 / 호 칭 | 특대 | 대 | 중 | 소 | 1 개 의 기 준 무 게 (g) |
사자 및 이와 유사한 품종 | 이상 210 | 이상 180 | 이상 150 | 이상 120 | 창방, 대구보, 백도 및 이와유사한 품종 | 250 | 210 | 180 | 150 | 유명 및 이와 유사한 품종 | 300 | 250 | 210 | 180 | 15 kg 상 자 의 기 준 개 수 (개) |
사자 및 이와 유사한 품종 | 이하 70 | 이하 80 | 이하 100 | 이하 120 | 창방, 대구보, 백도 및 이와유사한 품종 | 60 | 70 | 80 | 100 | 유명 및 이와 유사한 품종 | 50 | 60 | 70 | 80 |
| (라) | 표시사항
| | 품목, 품종명, 산지, 등급, 크기구분, 당도, 생산자성명, 생산자주소(전화번호), 중량 | (마) | 기타 조건 | | (1) 품질인증은 등급규격 "특" 이상, 크기구분 "중" 이상에 한한다 (2) 5kg미만 소포장의 포장규격은 국립농산물검사소장이 따로 정하는 바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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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 |
포장의 목적은 수송, 운반, 보관, 판매등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동안 물리적인 충격, 병해충, 미생물, 먼지 등에 의한 오염과 광선, 온도, 습도 등에 의한 변질 등을 방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호목적 뿐만 아니라 취급의 편리, 판매조성 및 촉진과 상품성 향상으로 구매심리를 촉진시키는 데도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상품성 향상으로 판매가격을 높일 수 있으므로 생산성 증대 못지 않게 중요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인식부족으로 과실의 포장이 선진국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겉 포장재, 내포장재가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겉포장재인 박스의 크기도 산지마다 다르며 내포장재에 따라 상자크기가 다른 실정이나 앞으로 규격화된 크기의 상자가 출하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복숭아의 포장규격 (15kg, 골판지상자) 구 분 | 내 용 | 포장치수 (단위:mm) | 1. 겉포장 바깥치수 : 440(길이) x 303(나비) x (280±10) (높이) 2. 윤곽 : 425(길이) x 265(나비) | 포장재료 | 1. 겉포장 : KSA 1502(외부 포장용 골판지)에 규정된 이중 양면 골판지 1종, 파열강도 10kg.㎠이상, 압출강도 350kg이상, 변형량 20mm, 수분함량 10.5±2.5%, 발 수도 R2로 한다. 2. 윤곽 : KSA1502(외부포장용골판지)에 규정된 양면 골판지 1종, 파열강도 8kg/㎠ 이상으로 한다 | 포장방법 | 1. 겉포장 : KSA1003 골판지상자와 합판지상자 형식중 A-1형 2. 속포장 : 골판지상자안에 폴리에틸렌 에어캡(PE-air cap)이나 발포 폴리에틸렌시트 (또는 이와 동등한 성질을 지닌 지료)완충재를 먼저 깔고, 화지(과일종이) 에 싼 복숭아를 담고 그 위에 완충재를 덮어 다시 화지에 싼 복숭아를 담 는 방법으로 3단으로 포장한다. |
구 분 | 내 용 | 봉합및결속 | 1. 봉합 : ① 골판지상자의 낱개봉합은 나비 2mm 이상의 평철사로 상하양면에 각각 4개 이상으로 봉함하거나, ② 포장용 감 테이프로 상하양면에 봉함한다 2. 결속 : ① KSA1507 제 16호 PP 밴드로 가로 2개소 결박하거나, ② 연질 폴리끈 으로 가로 2개소, 두돌림을하여 묶는다 | 시험방법 | 1. 골판지의 파열강도 : KSM7082(종이 및 판지의 고압파열강도 시험방법)에 따른다 2. PP밴드의 인장강도 및 신장률 : KSA1507(폴리프로필렌 밴드시험 방법)에 따른다 | 포장설계 (단위:mm) | 1. 상자의 입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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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겉포장(상자)
현재 농산물 출하규격은 포장단위 5,10,15kg 이며 겉포장 재로는 나무상자, 골판지 상자가 이용되고 있는데 1991년 농가의 포장상자 출하비율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골판지 상자가 65.9%, 나무상자가 34.1%로 출하되었다. 나무상자 이용시 압축강도나 파열강도에는 별 영향이 없지만 골판지상자의 파열강도는 10kg/cm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규격미달 상자가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수송, 출하시 6~9단까지 적재하게 되므로 상자가 우그러져 과실의 압상피해가 발생되므로 보다 높은 강도의 상자가 이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전충물(내포장)
복숭아 과실이 출하후 유통중 마찰에 의하여 상처나 압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또 미관을 좋게하기 위하여 전충물을 사용하게 된다. 1991년 농가의 전충물별 출하비율을 조사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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