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수업에서 내 생애 최고의 순간에 대해서 글을 쓰라는 과제를 받았다. 그 어떠한 수업에서도 나를 돌아보게 만들수있는 환경을 준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도대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언제일까? 라는 생각과 고민을 하게되었고 과거를 돌아보고 생각한 결과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며, 재미난 일들을 생각해낼수있던 지금 현재가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하고 문득 떠올랐다.
초등교육부터 중학교까지의 나는 언제나 시키는것을 하는 것만이 나의 삶이었다. 언제나 정해진, 주어진것만 하게되고 시키는것 이외의 나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물론 그 와중에 학교에서, 집에서 행복했던 순간은 존재했지만 그것이 나의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니었다고 확신한다. 고등학교 진학 후엔 나의 정체성에 혼란이 찾아왔다. '내가 과연 공부라는 길을 선택하는게 맞을까, 다른 사람들이 모두 하고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똑같이 따라가는것이 아닐까? 과연 나의 꿈은 뭘까?' 하는 고민.. 결국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자퇴를 하게되고 내가 하고픈 일이 무엇인지 찾는 시간을 가지게되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길을걷는데 한 가게에서 나오는 한 성악가의 노래에 내 몸이 반응했고 거리에서 그 가게 안의 TV를 바라보며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렇게 고등학교 2학년은 예고로 편입을 하게 되었고 성악을 재대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노래를 부른다는것은 어느때보다 행복했다. 어쩌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될 만큼이나.. 하지만 대학교 입시에서 결과는 비참했고 나는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다. 재수를 하며 일과 연습을 동시에 하게되고 학교다닐때 보다 모든것에 더욱 집중할수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경희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진학 후 전공을 살려 군악대에 입학하였다. 2년간 복무를 하고 지금 경희대학교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고, 그러한 과거에서 생애 최고의 순간이 아닌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현재가 가장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선택들이 없었다면 내 인생이 아닌 누군가가 시키는것들만 따른 내 인생이었다면 나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 현재라고 그 현재를 만끽하며 살아갈수있었을까? 라고 다시한번 생각을 해본다. 경희대학교에 입학하여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수업을 듣고 지식만 쌓는게 아닌 마음또한 단련할수있는 지금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다.
첫댓글충분히 내생애 최고의 순간이라고 할 만큼의 의미있는 순간을 잘 포착해 냈습니다. 그러나 글이 전체적으로 설명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글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아 그렇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로 감흥을 받을 수 있지만, 좀 더 공감하고 감동을 주는 더 좋은 글이 될려면 자신이 경험한 감동의 순간을 더 구체적으로 나타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아무생각없이 길을 가는데 한 가게에서 나오는 한 성악가의 노래에 내몸이 반응했고, 그 거리에서 가 가게 안의 tv를 바라보며 참 멋 있다고 생각을 했다" 이런 부분은 그 순간의 느낌을 잘 표현 했다고 할 수 있지요 ~ 이렇게 구체적으로,
첫댓글 충분히 내생애 최고의 순간이라고 할 만큼의 의미있는 순간을 잘 포착해 냈습니다. 그러나 글이 전체적으로 설명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글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아 그렇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로 감흥을 받을 수 있지만, 좀 더 공감하고 감동을 주는 더 좋은 글이 될려면 자신이 경험한 감동의 순간을 더 구체적으로 나타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아무생각없이 길을 가는데 한 가게에서 나오는 한 성악가의 노래에 내몸이 반응했고, 그 거리에서 가 가게 안의 tv를 바라보며 참 멋 있다고 생각을 했다" 이런 부분은 그 순간의 느낌을 잘 표현 했다고 할 수 있지요 ~ 이렇게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