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는 병원나들이가 3번째인데 케이지에서 이동장으로 옮기는것도 예사일이아니라 늘 실강이를 했는데 오늘은 동이가 좋아하는 캔을 주며 미리 점수를 따놓아그런지 수월하게 옮겼어요 2차접종을하면서 동이상태가 접종중이라 면역이 더 떨어져 그런지 침도 더 흘리고 눈꼽도 심하다 말씀드렸더니 눈에 결막염이 있고 후두염에 앞이빨까지 빨갛게 염증으로 부어있어 아이가 아파하니까 발치를 해야된다하셨어요 중성화를 해야하는 상태라 전신마취할때 한번에 하자고 하셨는데 여러가지 걱정이 앞섭니다 몸무게가 3주만에 4.5kg으로 350g이나 늘어 몸상태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몇달사이로 발치라는 고통을 두번이나 겪게될것과 암컷이라 개복수술을 앞두고있으니 말처럼 간단한게 아니기에 복잡한심정이예요 아픈아이를 지켜본다는것이 늘 제일 어렵습니다 자폐증상같이 우울해하는것도 캣닢과 좋아하는 참치캔등을 항상 사료에 섞어주고 늘 많이먹으라고 칭찬해주었더니 눈빛이 조금씩 바뀌는것을 느낍니다 잘이겨내고있는 동이에게 응원 많이주셔요
첫댓글 아픈 동이 잘 돌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희동엄마께서도 동이가 밖으로 나와 아이들과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클텐데 많이 안타까울겁니다. 힘내시고 동이 잘 돌봐주세요 ~
동이가 힘든 수술을 앞두고있어 걱정입니다
고생 믾으세요
사실 아픈아이 옆에두고 보살핀다는게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지요
동이가 희동엄마 정성으로 힘든수술 잘 이겨내길 응원할께요
희동엄마님 고맙습니다 동이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