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입한 책의 뒷면에
춘천 가정리 출신 의병대장 유인석 선생의
증손자인 유연창 옹의 집을 지어주던 해비타트
집짓기 운동 당시 집터에서 발견된,
을미사변 이후 시점에
고종황제에게 보내는 상소문의 초고(初稿)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사진이다.
의암 유인석 선생은
대한제국 대한 13도의 군도총재로 추대되었고
의병장으로서, 독립운동지도자로서 구국 인재를
길러낸 교육자이기도 하다
항일운동과 구국운동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 만주, 요령성 등지에서 활동하였으며
1915년 중국에서 순국하여
1935년 3월 춘천시 남면 가정리 현 묘역으로 옮겨져 있게 된 것이다.
여러 가지를 찾다 보니
유인석 선생은
우리가 알던 것보다 몇 배 더 훌륭한 인물로 평가되어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강촌에 소재한 남면도서관 내에는
그 유명한
또 다른 춘천 출신 의병장 이소응(李昭應) 선생의 동상이 아주 작게 서 있었고
시립 청소년도서관 후원(後苑)에는
윤희순(尹熙順)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서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윤희순 선생은 서울 출신이지만 춘천으로 시집와 유인석(柳麟錫) 선생과
재종(再從,6촌 지간) 형제인 유홍석(柳弘錫)의 며느리가 되어 춘천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한 열사였다.
서로 같은 시대, 같은 진중(鎭中)에서 활동한 의병장으로
유인석 선생이 춘천 가정리 출신이라 나와 있어
이소응 의병대장도 춘천의 어느 동네 출신인지 검색해 보았으나 알 수가 없다
혹시
남산 도서관에 있는 동상에 적혀 있을지 확인해 보러 언제 한번 더 가봐야 할까!?
강촌 출신이라 남산도서관에 동상을 세웠나!?
어쨌든
춘천 출신의 의병대장, 독립운동가가 많음은
그 땅이 예부터 기개(氣槪) 로움이 있어 그러할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