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루의 dmz 평화의 길, 파주 6코스 기행
dmz 6코스는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에서 자유로에 연한 만우리와 문지리를 거쳐 낙하리까지 가는 상거 10km의
짧은 코스다. 임진강에 연한 강변에는 자유로가 지나고 있고, 6코스 트레일은 그 안쪽 들길 가장자리로 이어져 dmz 철책
도 볼 수 없는 편안한 구간이다. 엊그제 토요일 아침 다시 파주 통일동산을 찾았다. 모처럼 맞는 영상의 날씨는 포근해 좋
긴 해도 안개가 짙어 스산한 아침이었다. 정규 코스는 아니지만 들머리 인근에 있는 헤이리 예술마을을 먼저 찾았다.헤이
리 아트 밸리로 잘 알려진 이 마을은 화가. 공예인. 음악인. 등등 300여 명의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만든 예술인 공동체다.
아침 8시 30분,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마을은 썰렁했다. 그러나 저마다 넓은 공간을 가진 자연친화
적인 다양한 건축물들은 볼수록 독특해 정감이 넘쳤다. 들머리로 다시 돌아와 프로방스 언덕을 올랐다. 다양한 볼거리와
찻집들이 즐비한 곳, 이곳 역시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차 한잔의 여유도 갖지 못하고 지나쳤다. 성동리 언덕을 넘어 대동
리. 만우리. 문지리. 낙하리로 이어지는 길은 전형적인 농촌의 들길이고 마실길이었다. 그래도 이따금씩 마주하는 자유로
지하 강변 암거 입구의 민간인통제선이란 문구를 대하면 역시 dmz 평화의 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 낯 설지가 않았
다.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구간에 날씨마저 안개길 스산해 평소보다 걸음이 빨랐다. 11시가 조금 지난 이른 시간에 코스
종주를 끝냈다.
촬영, 2025, 02, 15.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프로방스 입구 6코스 들머리
▼ dmz 평화의 길 파주 6코스 지도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여행안내소
▼ 헤이리 아트벨리 안내도
▼ 헤이리 아트벨리 '마음이 닿길' 트랙
▼ 프로방스 마을 입구
▼프로방스 성동마을 회관
▼프로방스 빛축제 아치
▼프로방스 공용주차장 앞길
▼dmz 평화의 길 이정목
▼자유로와 궤를 같이 하는 평화의 길
▼ 만우리 앞길
▼만우리 쉼터
▼만우리 쉼터 안내지도에서
▼ 만우리 들녘
▼ 만우천 오금교
▼ 오금리 만우천변 길
▼ 오금리 향나무
▼ 오금리 마을 길
▼ 문지리 브런치 카페 앞
▼ 브런치 카페 535 실내
▼오금리 쉼터
▼ 낙하 IC 입구
▼ 탄현면 낙하리 버스정류장 / dmz 평화의 길 6코스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