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갑상선 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환자분들이 검진을 잘 받으시기 때문에 갑상선 초음파 상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되는 경우 아주 많은데요.
갑상선 혹에 대해서는 암이나 기능성 혹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양성 혹은 크기가 너무 커져서 기도를 압박하거나 겉으로 툭 튀어나와 미관상 문제가 될 경우가 아니라면 평생 갖고 계셔도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능성 혹 (주로 갑상선항진을 일으킵니다)이 발견 되는 경우도 많지는 않기 때문에
결국 갑상선 혹이 발견되었을 때는 대부분 암이냐, 아니냐에 비중을 두고 검사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갑상선 결절(혹)>
연령
- 저 연령군에서 악성 빈도가 높다.
- 고 연령군에서 저 연령보다 예후가 나쁘다.
성별
- 여성에서 4배 이상 결절이 많다.
- 남성 결절에서 악성 가능성이 높다.
증상: 대부분 없다!
-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을수록 악성 가능성이 높다.
- 성대마비 증상이 있으면 악성 가능성이 높다.
- 경부 림프절 촉지 시 악성 가능성이 있다.
초음파
초음파를 보시면 가운데에 Tr 이라고 써 있는 곳은 기도 입니다. 기관지와 연결되는 숨구멍입니다.
양쪽에 C라고 쓰여 있는 곳은 경동맥혈관, J라고 쓰여 있는 곳은 경정맥혈관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이 갑상선입니다. 이곳에 혹이 있는지를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검사하게 됩니다.
초음파 결과 상 악성(암)을 시사하는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아래가 긴 모양 (taller than wider)
2. 미세 및 거대 석회화
3. 현저한 저에코 고형 결절
4. 침상(spiculated) 혹은 불규칙한 경계
갑상선 세침흡인검사
초음파를 보고 악성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갑상선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는 초음파로 갑상선을 보면서 결절이 있는 부위에 주사 바늘을 꽂은 다음 세포를 쭉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빨아들인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악성 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갑상선 세침흡인검사를 받으시면 암의 위험도에 따라 결과가 6단계로 나오게 됩니다.
I. 비진단적 (불충분한 검체)
II. 양성
III. 비정형적 병변 (양성인지, 악성인지 모호) (악성 위험도 5-15%)
IV. 여포종양 또는 여포종양의심.(30-40%)
V. 악성의심 (60-75%)
VI. 악성 (97-99%)
결과가 나오면 IV.부터 VI.은 거의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초음파를 통해 간접적으로 악성 위험도를 예측하는 것이고, 예측한 악성 위험도도 100%는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 나온 조직을 통해서만 갑상선암의 여부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강남구 도곡동 542-6 (도곡로 228), 홈페이지: http://www.cancercare.co.kr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