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코스) <월내역 ~ 간절곶 ~ 진하해변> 걷기여행
2018.12.16(일)
해파랑길 4코스는 임랑해변에서 간절곶을 거쳐 진하해변까지 19.1km를 걷는 구간이지만,
교통편의상 임랑해변~월내역구간은 전날 해파랑길 3코스와 연계하여 걸었고,
오늘은 태화강역에서 07시13분 무궁화호 열차편으로 07시40분 월내역에 도착,
월내역에서 간절곶을 거쳐 진하해변까지 15km 구간을 걸었다.
월내역 - 해맞이로(인도) - 월내교 - 길천삼거리 - 길천교차로 - 해맞이로 효암삼거리 - 신고리원전교차로 -
명산삼거리 - 신리삼거리 - 신리길 - 신리교차로 - 신리항(신리방파제) - 신암해안길 - 신암항(신암방파제)-
당물길 - 서생중학교 - 해맞이로(도로) - 나사마을입구 - 나사해변(나사해수욕장) - 나사해안길 - 간절곶해안깋-
평동항 - 간절곶 - 드라마하우스 - 송정항(송정방파제) - 해안길 - 솔개공원 - 솔개해수욕장 - 대바위공원 -
울주해양레포츠센터 - 진하해변(진하해수욕장) - 진하길 - 진하버스정류장(15km/3시간22분)
* 길천교차로에서부터 해파랑길은 고리원전과 신고리원전으로 해안선이 막혀있어
봉태산숲길을 거쳐 하천길, 농로, 도로 등을 따라 신리삼거리로 연결되지만,
봉태산숲길 대신 길천교차로에서 해맞이로 도로를 따라 신리삼거리까지 4.2km를 걸었다.
* 해맞이로는 인도가 없지만, 길섶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걷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07시45분 - 월내역 출발.
월내역 앞에서 월내교까지 해맞이로 인도를 걷는다.
월내어린이공원, 월내교, 길천삼거리, 길천교차로를 지나 해맞이로 도로를 걷는다.
해맞이로에서 해파랑길은 봉태산숲길로 연결되지만, 이번에는 해맞이로 도로를 따라 신리삼거리까지 진행한다.
효암삼거리, 부산과 울산의 경계, 신고리원전교차로, 명산삼거리를 통과한다.
신리삼거리에서 해파랑길과 다시 만나 신리항으로 진행한다.
신리항
신암항
신암항에서 진하해변까지는 해파랑길은 간절곶소망길을 따른다.
신암항에서 당물길을 따라 서생중학교로, 서생중학교에서 해맞이로를 따라서 나사마을입구까지 진행한다.
<나사마을입구 해파랑길이정표>
나사해변
나사리 등대
간절곶 소망길 이정목
나사해안에서 평동항가는 길에 만나는 해안풍경
평동항 방파제
간절곶 응응광장
간절곶 등대
간절곶 카보다호카 돌탑
간절곶 소망우체통
드라마하우스 앞 해변에 데크로드가 새롭게 조성되었다.
해송숲길을 걸어 송정항으로 진행한다.
송정항(유료낚시터)
송정항에서 해안데크로드를 따라 진행한다.
솔개공원으로 연결된 해안데크로드
솔개공원에서 조망되는 두꺼비처녀바위
솔개해수욕장
솔개해수욕장을 지나면 신랑각시바위가 반긴다.
대바위
대바위공원에서 진하해변 조망
출렁다리를 건너 울주해양레포츠센터로 진행한다.
진하해변 데크로드를 걷는다.
진하해변에서 명선도 조망
비가 내린다. 진하해변행정봉사실 앞에서 해파랑길 4코스 걷기를 마치고,
진하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11시20분에 출발하는
715번 시내버스편으로 귀가한다.(진하 경유시간 11시40분)
첫댓글 해파랑길을 완주 하시고는 또 걸으시네요...
걸을 때 마다 느낌은 다 다른듯해요.
누구랑 걷는지...
어느 계절에 걷는지...
어떤 날씨에 걷는지...
어떤 마음으로 걷는지...
그 날의 기분은 어떤지...
기타등등~기타등등~
갑자기 귓가에 갈매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뛰쳐나가? 말어? 정말 나가? 말어?
올해는 성실하게 근무하지 못한 것 같아 참겠습니다.
한 해 마무리는 깔끔하게~~~ ^^
해파랑길은 특히 겨울철에 마음 내려놓고
담담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산구간을 마무리하고 울산구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봄이 올 때까지 동해의 꿈을 따라 최대한 걸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