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덕배와 이기대를 다녀온 후 5개월 만의 갈맷길이다.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기로 했다.
김해시청역 주차-대저역 이동-연산역 이동-남포역 이동-버스로 흰여울길 출발점으로 이동. 이동 시간에만 두시간이 걸렸다. 8시 출발 해 10시 부터 걷기 시작.
남항대교를 건넜다. 왼쪽으로 지나가는 차들의 소리가 너무 크다. 다리도 길어서 2킬로미터는 걸은 듯 하다.
남항대교를 내려와 송정해수욕장으로 간다. 거북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을 본다. 15-17일까지 연휴라 사람들이 많다.
해수욕장 중앙의 '남포' 횟집에서 물회를 먹었다. 12,000원, 맛이 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길이 암남공원으로 가는 해안 트래킹 코스로 이어진다.
단층, 지층 등 지질공원으로 조성된 코스라 가는 길이 재미있다. 날씨는 후텁지근 해 양산을 쓰고 걸었다.
암남공원에 도착해 2층 카페에서 아아 한잔을 먹으며 더위도 식히고 재충전을 했다.
다시 출발, 이제 암남공원을 한바퀴 죽 도는 코스다. 노래를 들으며 간다.
공원의 오른쪽으로 도니 감천항 쪽으로 대형 수산물 직판장과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이어진다. 그래서 비린내가 계속난다.
공원을 내려와 감천초등학교를 둘러봤다. 야구를 하는 학교고, 연습을 마친 아이들이 보인다.
편의점에서 젤리 죠스바를 먹었다. 시원하다.
종착지까지 걷는다. 날씨가 무지 덥다. 더위는 한 풀 꺾였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습하다.
도착을 해서 시간을 보니 오후 4시가 되었다. 한전 화력발선소 옆에서 스탬프를 찍고 사상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쉰다.
도착해서 확인하니 24km에 3만 1천보 정도를 걸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걷는 거리가 확 늘어난다.
그래도 오랜만의 걷기 여행이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