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팀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수욜 정회원 모임이 활성화되어 너무 기쁩니다!!
오늘은 록산마리갈리에즈가 글을 쓰고, 에릭퓌바레가 그림을 그린 "할아버지는 바람속에 있단다."로 함께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바람 속에 있단다 - 예스24
볼로냐 라가챠상 수상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책 근사한 일러스트와 감수성 높은 간단한 텍스트가 어우러진 그림책으로, 손자에게 고하는 할아버지의 작별 인사를 담고 있습니다. 시적인 텍스트
www.yes24.com
초판과 다른부분은 '떠울려주렴'->'생각해주렴' 이라는 점입니다.
떠올려주렴... 이라는 문장이 더 자연스럽다는 이야기를 남기며.. 책의 표지 및 의미가 다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초판과 다른점이 또 있네요. 2016년 어도연 추천도서에요!
두팀으로 나누어 진행! 여기서 나온 이야기들이 궁금합니다!
역시 책이야기는 6-7명이 나누는게 좋다는 생각이 ㅋㅋ 어떠셨나요??
오랫만에 나오신 명숙님과 혜영님의 이야기를 더 들었어야했는데. 제가 감상글에 취해 제 이야기를 너무 했나봅니다.
앞으로 자중할꼐요~ㅎㅎ
초판의 책은 더 크더라구요. 제가 빌려온 책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책였다니~
정희님이 이적의 '어느날,'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t5s_715v38&ab_channel=%EC%9B%85%EC%A7%84%EC%A3%BC%EB%8B%88%EC%96%B4
어느 날, - 예스24
어느 날, 이별 앞에 홀로 선 이들에게 이별은 참으로 불친절한 손님입니다. 어떤 예고도 없이, 준비할 시간도 남겨 주지 않은 채 불쑥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어느 날,』은 일상이
기억의 풍선 - 예스24
2019년 슈나이더 패밀리 북어워드 수상 도서!“왜 그 풍선을 날아가게 놔뒀어요?” 나는 소리쳤어요. “그건 할아버지와 저의 풍선이잖아요!”나는 길가에 주저앉아 울어 버렸어요. 어린 ‘나’
우리 할아버지 - 예스24
아이들에게 할아버지는 모르는게 없는 만물박사! 그런 모르는게 없는 할아버지와 예쁜 꼬마 손녀가 함께 보낸 사계절의 일상을 파스텔톤의 예쁜 그림과 함께 엮은 그림책. 뙤기밭에 씨앗을 뿌
섭순 - 예스24
고만녜 - 예스24
지금과는 사뭇 다른 백 년 전 북간도에서의 삶백 년 전에 여자아이로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이 책은 1895년에 함경도 회령에서 태어나서, 1899년에 북간도로 이주하여 자란 한 여자아
에릭퓌바레 그림의 책들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 예스24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책!꺽다리 레오폴드 씨와 뚱뚱보 아르망 씨가 경쟁심에서 시작한 어느 크리스마스 저녁의 착한 행동들은 밤하늘의 별을 반짝이게 하
달지기 소년 - 예스24
티몰레옹은 삼백 년 동안 달을 가리는 일을 해 온 자몰레옹 할아버지 대신 달지기 일을 맡게 되었어요. 이제 곧 달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몸이 가벼워지는 알약이 없어져 버렸어요. 달지기 일을
그림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느낀 책.
안녕 나의 등대 - 예스24
『안녕, 나의 등대』는 등대지기의 삶을 중심으로 등대지기 가족의 이야기와 함께 점차 사라져 가던 등대지기라는 직업을 다시금 조명하는 그림책입니다. 『안녕, 나의 등대』는 뉴욕 타임스
**활동내용
- 이별을 준비할수 있는게 좋았다는 의견. 요즘엔 너무 급작스런 사고도 많은 세상이라..
- 아이에게 남긴 편지같은. 시의 느낌이다.
- 제목부터 너무 와닿고 그림만봐도 너무 따스하다.
- 지금의 아이들은 이런 감정을 느낄 시간이 없을것같다.
- 감수성이 큰 아이로 키우고싶다는 생각
- 계절을 준비하고 할아버지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문구들이 좋다.
- 그림도 좋지만 글을 너무 잘쓴 느낌. 함축적인 의미가 너무 잘 전달되는듯
- 추억을 많이 남기고싶다. 만나는 시간에 비례하는것같다.
-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은 대체불가
-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을 붙여 부르게 하는것도 그들을 기억하는 한부분이 되지 않을까.
- 우리 인간은 자연의 섭리다.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고, 이 흙은 다시 공기가 되고, 정말 우리곁에 있는게 과학적으로도 맞는것같다.
- 할머니와 할아버지와의 추억시간을 많이 만들었음 좋겠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wr7QKio5lJ4&ab_channel=%EB%A1%9C%EB%93%9C%ED%98%B8%EA%B7%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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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손자 곁을 떠났지만 따뜻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바람처럼 곁에 있어 아름다운 책으로 우리에게도 왔네요 이적의 책도 있군요!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곡도 좋네요♡우리 테이블에서는 울다 웃다 했어요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으니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목요모임 후기 덧붙입니다^^* 일자 :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10-12시* 장소 : 고덕평생학습관 독서동아리실* 참여회원 : 서지수, 손정원, 김지윤, 김지영, 송수진11기 서지수님께서 소개해주신<할아버지의 시계-윤재인> 의 펜화도 기억에 남고, 12기 김지영님이 소개해주신 <만약 온 세상이-조지프 쿠옐로>의 만화경도 인상깊었습니다.사진에 있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의 한 페이지를 지수님이 읽어주셔서 참 좋았어요♡죽음,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오롯이 감내해야 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책이었습니다.이번주 모임은 특히나 더 좋았습니다^^
첫 아이 임신했을 때 말기암 선고를 받으셨던 아버지가 생각나는 책 이었다. 아이가 태어난 후 아빠의 희망은 오직 손주였다. 눈물이 마르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지만, 아빠는 손주를 품에 안을 때 만큼은 웃으셨다.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손주의 딸랑이를 사러 다녀오셨던 기억도 난다. 이 책의 시와 같은 언어들이 아빠를 떠오르게 했다. 내리사랑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wr7QKio5lJ4&ab_channel=%EB%A1%9C%EB%93%9C%ED%98%B8%EA%B7%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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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손자 곁을 떠났지만 따뜻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바람처럼 곁에 있어 아름다운 책으로 우리에게도 왔네요
이적의 책도 있군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곡도 좋네요♡
우리 테이블에서는 울다 웃다 했어요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으니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목요모임 후기 덧붙입니다^^
* 일자 :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10-12시
* 장소 : 고덕평생학습관 독서동아리실
* 참여회원 : 서지수, 손정원, 김지윤, 김지영, 송수진
11기 서지수님께서 소개해주신
<할아버지의 시계-윤재인> 의 펜화도 기억에 남고,
12기 김지영님이 소개해주신 <만약 온 세상이-조지프 쿠옐로>의 만화경도 인상깊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의 한 페이지를 지수님이 읽어주셔서 참 좋았어요♡
죽음,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오롯이 감내해야 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책이었습니다.
이번주 모임은 특히나 더 좋았습니다^^
첫 아이 임신했을 때 말기암 선고를 받으셨던 아버지가 생각나는 책 이었다. 아이가 태어난 후 아빠의 희망은 오직 손주였다. 눈물이 마르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지만, 아빠는 손주를 품에 안을 때 만큼은 웃으셨다.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손주의 딸랑이를 사러 다녀오셨던 기억도 난다. 이 책의 시와 같은 언어들이 아빠를 떠오르게 했다. 내리사랑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