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작곡 : 김규환 작사 : 박문호 종류 : 가곡 구성 : 유절 형식 제작년도 : 1966년 연주시간 : 3분50초 내외 김규환이 작곡한 서정 가곡의 하나이다. 아마추어 시인인 박문호의 시에 곡을 붙였다. ◆ 작품 배경 KBS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지휘자 겸 작·편곡자로 활동하던 김규환은 1966년5월 13일 KBS방송국 사무실에서 작곡가 이흥렬이 마음에 들지 않아 폐기해버린 곡의 악보를 주워서 유심히 살펴보다가 아름다운 가사에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작곡하였다. 처음에는 KBS합창단을 위한 합창곡으로 작곡했다. 또 얼마 후에는 소프라노 황영금이 독창곡으로 부를 수 있게 해주었다. 황영금은 곡을 초연했고,음반도 녹음했다. 김규환은 작사가인 박문호에게 곡을 만든 배경을 설명하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 박문호가 사망한 후인 1985년 유족을 만나 양해를 구했다. ■ 음악구성 4/4박자, 못갖춘 마디,유절 형식으로 작곡된 곡이고, 빠르기는 모데라토(Moderato:보통 빠르기)이다. 떠나간 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를 쉽고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 가사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 내 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출처: 두산백과>
■ 감상 ◆ 백남옥 (3:45) 상단에
◆ 조수미 (3:55)
● Imusici 연주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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