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파동원리는 프랙탈원리로 설명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프랙탈원리란 전체가 부분이고 부분이 전체란 뜻이다.
브로컬리를 예로 들면 브로컬리의 가지 하나를 떼 내어 보면
브로컬리 전체의 모양과 똑같이 생겼다.
또 하나 고사리잎의 한 부분을 떼내면 고사리잎의 전체모양과 똑같이 생겼다.
우리 몸도 이렇게 프랙탈원리로 설명이 된다.
얼굴도 하나의 몸이며 얼굴에 있는 기관들도 하나의 몸이다.
기관마다 몸 전체를 담고 있다.
관절도 하나의 몸이다.
뼈마디 하나도 몸이다.
돌출된 부위는 모두 몸 하나이고, 머리다.
이렇게 ‘부분에 전체(전신)가 들어 있다’는 것이 프랙탈원리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면 치료할 때 쉽게 응용할 수 있다.
제각기 떨어져 있어도 같은 부분은 서로 통한다.
얼굴에서 이마는 폐, 왼쪽 눈은 심장, 오른쪽 눈은 간, 콧잔등은 위, 코는 신장,
입은 생식기·항문의 다른 이름이다.
귀도 하나의 몸이다. 왼쪽 귀는 몸의 왼쪽, 오른쪽 귀는 오른쪽의 축소판이다.
돌출된 곳이 머리이므로 귓볼이 머리에 해당한다
입안에도 머리가 있다. 돌출한 혀끝이 머리다.
혀도 하나의 몸이다.
혀끝이 뾰족하거나 치흔(이빨 자국)이나 염증이 잘 생기는 사람은 머리와 목(경추)의 긴장(압박)이 심한 사람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다.
코도 하나의 몸이다.
콧날은 척추(코끝이 머리와 목이고, 안경을 거는 부위는 허리다),
비익(콧볼)은 양쪽 팔(왼쪽 비익은 왼팔, 오른쪽 비익은 오른팔)에 해당한다.
콧날을 따라 눈썹은 다리가 된다. 왼 눈썹(쇄골)은 왼쪽 다리, 오른 눈썹(쇄골)은 오른쪽 다리이고, 미간은 꼬리뼈, 엉덩이에 해당한다.
콧볼(어깨)을 따라 광대뼈는 그 자체로 양쪽 팔이 되면서
얼굴을 한몸으로 볼때는 장(腸)에 해당한다.
왼쪽 광대뼈는 왼팔·횡행결장·하행결장,
오른쪽 광대뼈는 오른팔·횡행결장·상행결장에 해당한다.
광대뼈 주위로 점·뾰루지·여드름이 심하면 목과 어깨의 긴장이 심하면서,
팔이 잘 저리고, 위장과 장이 약한 사람이다.
왼쪽 광대뼈는 왼쪽 눈을, 오른쪽 광대뼈는 오른눈을 감싸고 있다.
각각 심장과 간의 파동자리다.
왼쪽 광대뼈가 돌출한 경우 왼쪽 골반도 돌출해 있다.
턱관절은 양쪽 다리에 해당하므로 턱 끝의 점은 발목, 턱관절(귀 근처)의 점은 허리 및 고관절, 턱과 귀 중간의 점은 무릎에 각각 이상이 있음을 암시한다.
오른쪽 턱 주변의 점은 오른쪽 발목의 기능 저하를,
왼쪽 턱 주변의 점은 왼쪽 발목과 무릎 사이의 기능 저하를 알려 주는 이상신호다.
치아도 하나의 몸이 된다.
하나하나가 돌출되어 있어 머리도 된다.
신경을 많이 쓰면 치아가 고장 나는 이유가 그래서다. 윗니는 상지, 아랫니는 하지에 해당한다.
사지가 나오는 곳이 몸통이고, 척추이고, 장이다.
치아가 약한 사람은 결국 척추와 장에 이상이 있다는 징표다.
치아가 건강한 사람이 오래 사는 이유가 그래서 그렇다.
치아 교합이 틀어지면 당연히 턱관절에도 이상이 온다.
턱의 이상은 힘(에너지)의 균형에 의해 골반의 이상으로 나타난다.
결국 턱이 틀어지면 골반도 틀어진다.
입은 생식기에 해당하므로 입술이 얇거나 너무 두꺼운 사람, 입술 주위에 점이나 뾰루지가 많으면
생식기(항문질환)와 그와 관련된 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여성들이 생리할 때 입 주위로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경험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코가 비뚤어졌거나 콧구멍의 크기가 다른 경우 코 자체의 문제,
곧 비염·축농증과 같은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신장과 관련된 면역 기능의 저하,
척추(목·허리)의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점이 코끝에 있으면 두통·항강,
비익(콧날개, 12번 갈비뼈)에 있으면 목과 어깨·팔의 저림,
미간에 있으면 허리·생식기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또한 얼굴에서는 미간이 명치끝에 해당하므로 위장의 기능 저하도 암시한다.
특히 코뼈가 함몰된 사람은 부신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다
콧등(척추)에 점이 있는 사람들은 신장과 척추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자궁이나 생식기와 관련한 질환, 곧 생리통·편두통·골반통과 같은 질환에 잘 걸릴 수있다.
인체파동원리는 이렇게 프랙탈원리로 설명하면 이해하기 쉽지만
프랙탈원리처럼 단순한 모양의 복제는 아니다
손과 발이 몸전체와 모양은 다르지만 몸을 대변하고, 치료자리가 되는 것은
모양의 복제만으론 설명이 부족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체파동원리에서 사람이나 모든 생물은 모양이 아닌 에너지장
즉 에너지장(틀)의 복제이다.
에너지 장(틀)은 사람이라면 사람의 모양을 갖게 하고,
나무라면 나무의 모양을 갖게 하는 설계도(유전자 지도)이며,
또 각각의 사람마다 다른 모양을 하게 하는 각자의 몸을 유지·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그 예로 지금의 과학은 세포 하나로 완전한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
세포 하나 하나에 각자의 시스템이 다 들어있다는 뜻이다.
엄마 아빠의 에너지장을 가진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새롭게 만들어진 세포는
새로운 에너지장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에너지장에 따라 새로운 모양을 유지하면서 자라 하나의 생명체가 된다.
즉, 세포가 분열하면서 에너지장도 그 세포에 계속 복제 된다는 뜻이다.
에너지장의 시스템 속에서 시작한 생명이 하나의 세포에서 무수히 반복(복제, 복사)되어 몸의 한부분이 되고 그 부분도 같은 에너지장을 가진다.
때문에 인체파동원리에서는 부분과 전체는 에너지장이 같기 때문에 뇌에서 같다고 인지한다.
그래서 손 하나도 온몸이고 코,귀,등 얼굴 부분도 온 몸이 되고, 발가락 하나, 손가락 하나도 온 몸이 된다.
수지침, 이침, 발맛사지, 등도 여기서 나왔으나,
인체파동원리처럼 에너지장에 의한 인체생성원리가 아니므로 자리가 다르다.
다른 치료법은 해보니까 '좋다, 잘된다'에서 시작한 경험이기 때문에
치료가 되거나 되지 않을 때에 그에 따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으므로
혈자리등 다른 방법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파동원리는 에너지장의 원리이므로 우리몸 내부장기의 위치만 알면
자리를 외울 필요가 없다.
따라서 에너지장은 온몸이 같이 변화하기 때문에 부분의 에너지장이 좋으면
다른곳의 에너지장도 좋아져 치료가 되는 것이다.
이유는 뇌에서 같은 곳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이다.
[출처] 프렉탈원리와 에너지장|작성자 박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