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시작은 명상으로 이루어집니다.
몸 앓이를 하는 지영과 일평이 보이지 않습니다.
향원도 구운 닭알과 커피만 보내오셨네요.
각자 하루를 살아갈 힘의 말씀을 나눕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도서관 청소를 간단히 하고 8시 50분 교문앞에 나갑니다.
동네한바퀴 있는 날, 여자만길을 걷는다 합니다.
새꼬막 공장앞에 모입니다.
노래를 부르며 둥그렇게 모입니다.
사랑어린마을인생학교 동무들(정서영, 이하진)이 인사를 합니다.
재민이가 하진이 형이다. 반가운 인사를 합니다.
앓이를 했던 준이 나우가 왔네요. 일평도 보입니다. 관율이는 남은 감기기운에 집에 있다하네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마스크를 건네며 조금이라도 추위를 막아보려합니다.
사랑어린 어른들도 많이 오셨네요.
여자만의 바다를 바라보며 걷습니다.
두번 쉼을 가지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도서관에 도착하니 관율이가 와 있네요. 밝은 모습입니다.
오전 걷는 사이, 풍경소리 방에는 청년마을만들기 모임(전라남도 공모사업- 두더지, 해천, 오하이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모두 함께 밥모심 하는 날입니다.
12시 종과 함께 신난다, 혜리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동무들을 기다리며 밥을 준비하는 혜리의 마음을 듣습니다.
함께 밥모심은 세 숟가락, 침묵하며 음식을 살피고 먹고있는 자신을 바라보기, 기다렸다가 함께 일어나기.
처음하는 사랑어린 식구들 조금씩의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맛난 밥모심 시간이었습니다.
1시 풍경소리방 경전공부 모임(달라이라마 사성제)이 있습니다.
두번째 책의 시작. 진지합니다.
3시 농사공부 벌써 한옥현선생님 오셨습니다.
씨 고구마심기, 마늘·양파밭 풀뽑기(씨를 맺기전 뽑으면 풀 걱정은 안해도 된다시네요), 논에 가서 나락 수거.
천지인, 마을인생, 어른 동무들 세 모둠으로 나눠 재미나게 합니다.
초등동무들(가야, 도율, 이든)도 함께 했어요.
오늘은 조금 일찍 마쳤네요.
낙안에서 사모님과 동네 어르신 오셔서 저녁을 사주셨어요.
마음 풍성, 배든든 합니다.
다음주에 뵐 것을 약속하며 안녕^^
저녁 자허는 도서관운영과 예산안을 짜기 위해 밤을 불사를 예정입니다.
7시 사랑어린풍물 어른들 열심히 연습에 집중합니다.
청정한 하늘은 멋진 노을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늘도 고마운 날, 관옥나무수도원 도서관 두손 모음 _()_ 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