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아 부시워킹
숲이 우거진 혼스비 부시 워킹 코스를 하면서 시드니 가을을 알려주는 까멜리아를
보고 왔습니다
호주에서는 산행을 부시워킹 Bush Walking 이라 하구요, 바닷가 걷기는 코스털 워킹 Coastal Walking
이라고 합니다
시드니 북쪽으로 , 혼스비 리스가 가든 Lisgar Gardens 끄트머리에는 혼스비 부시워킹이 연결 되어 있어서
가을과 겨울에는 숲속에서 다양한 색깔과 여러종류의 카멜리아를 볼수 있어서,
부시워킹 갈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시워킹 코스입니다
부시워킹을 하면서 오래전부터 이탈리아 가사는 모르지만 누구나 다 아는
축배의 노래를 콧노래로 불러 보았던 멜로디 , 베르디의 오페라중에 유명한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주세페 베르디 1813~1901
라 트라비아타 , 카멜리아 , 동백꽃 이야기
La Traviata
사이 Tra
길 via
여자 ta
이태리어로 길 위의 여자, 길을 잘못 들어선 여자, 바른 길을 벗어나 타락한 여인
즉 창녀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 오페라의 원작인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원제인
La Dame aux Camelias 는 동백꽃 부인 , 동백꽃여인이란 뜻이구요
우리나라로 넘어 오면서 춘희라고 불러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페라 줄거리는 18세기 파리 사교계의 꽃 ( 고급창녀 )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라는 이름을 가진 잘생긴 귀족의 이루어지지 못한 슬픈 사랑의 이야기 입니다
베르디는 동백꽃 여인 연극을 보면서 영감을 얻어 라 트라비아타가
탄생되었는데 그 당시 오페라가 1853년에 초연 되었을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한국에 초연은 1948년 명동 시공관에서 최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연주되었다고 합니다.
샤넬의 심벌이된 겹 동백이야기
코코샤넬이 어린 시절 사라 버나드의 카멜리아 레이디 라는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는데
몽마르트언덕, 프랑스에서 가진것 없는 여성들이 귀족들의 후원을 받아 살수 있었던 방법이
물랑루즈가 되는 것아 었는데 물랑루즈 중에서 동백꽃을 꽃은 여인으로 유명한
카멜리아 여사가 샤넬이 감동을 받은 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