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잔다.를 하는 날까지 3일 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아직 야영지 장소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준비모임 때 호숫가와 밤실마을로 향하는 산 중에 한 곳에서 야영을 하기로 의논했습니다. 준비모임이 끝나고 즉석에서 답사팀을 꾸려 아이들과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산을 지나는데 모기가 많고 길이 좁았습니다. 텐트를 치고 놀기에 마땅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밤실마을로 향하는 산이 준비 모임을 함께하는 선빈이와, 규리의 둘레 어른의 산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선빈이에게 둘레 어른께 밤실 마을로 향하는 산에서 야영해도 될 지 물어봐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선빈이가 물어봐 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루카 선생님 송별회 중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밤실 마을로 향하는 산은 야영하기에 적당한 장소가 없으며 대신 윗마을 뒷산에 야영하기 적당한 장소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토요일에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윗마을 뒷산으로 답사를 떠났습니다. 윗마을 뒷산 답사 장소까지 걸으면 2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야영 장소 근처까지 차가 접근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답사한 날의 날씨는 더웠지만 근처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텐트를 설치하고 놀이를 진행하기에도 넓직한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함께 간 하윤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