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한국작가회의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1974년 11월 18일 ‘자유실천문인협의회’로 출범한 이래, 한국작가회의는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문학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올해 50주년을 맞아, “생명, 평화, 연대, 민주주의, 문학”이라는 기치를 중심에 두고 한국작가회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톺아보고자 합니다. 12월 21~22일 양일에 걸쳐 전국작가대회와 50주년 기념행사를 잇따라 거행합니다.
21~22일 열리는 전국작가대회에서는 “문학은 작별하지 않는다-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의 한국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각 지회 지부가 준비한 참여 프로그램 ‘한국작가회의와 지역문학 50년’ 등이 펼쳐집니다. 이후 저녁 만찬을 통해 전국작가들의 화합을 도모하려 합니다. 다음날, 일요일 오전에는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을 탐방합니다.
22일 진행되는 50주년 기념행사 역시 여러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꾸려집니다. <우리는 중단하지 않는다-생명, 평화, 연대, 민주주의, 문학>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의 주축인 선배 문인들의 기조 발언을 비롯 현대사와 함께 한 작가들의 50대 사건 영상, 회원들의 문장 전시, 해외 작가 연대 메시지, 2024 작가선언, 정태춘· 박은옥 앙상블 시나위의 축하 공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작가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거행되는 전국작가대회 및 50주년 기념행사는 화합과 친교를 바탕으로 한국문학의 희망적 전망을 제시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12월 21일 (토) |
15:00 ~ 17:00 |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의 한국문학의 미래’ 심포지엄 | 국제청소년센터유스호스텔 |
17:00 ~ 19:30 | ‘한국작가회의와 지역문학 50년 프로그램’ 및 만찬 | 국제청소년센터유스호스텔 |
12월 22일 (일) |
10:30 ~ 12:00 |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 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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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14:30 |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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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 15:00 | 내일을여는작가 신인상 및 내일의한국작가상 시상식 | 소월아트홀 |
15:00 ~ 17:00 | 50주년 기념행사 | 소월아트홀 |
2024. 11. 25.
한국작가회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