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의를 마친 뒤 별누리 선생님과 만났습니다.
선생님께서 준비한 빔프로젝터에 제 휴대폰을 연결해주셨습니다.
“선생님 별자리 어플 켜볼 수 있어요?”
임혜연 선생님이 알려주신 별자리 어플을 켰습니다.
“오 이게 더 좋네요. 그림도 나오고.”
임혜연 선생님이 소개해주신 별자리 어플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어플 소개해주신 임혜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빔프로젝터 확인을 마친 뒤 답사 가자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미리 생각해두신 장소들을 둘러봤습니다.
선생님이 처음 생각하신 장소는 수변공원이었습니다.
“여긴 안 되겠다.”
수변공원에는 큰 조명이 있어 하늘에 뜬 별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변공원 맞은편에 있는 동명초로 향했습니다.
동명초 언덕을 오르니 공원의 조명과는 제법 멀어졌습니다.
“원래 오리온 자리는 잘 보이는데 그것도 안 보이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흐린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직접 가져오신 망원경을 들고 하늘을 바라보셨습니다.
“한번 직접 보실래요?”
망원경 초점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우와 보여요.”
날이 흐리지만 행성은 보였습니다.
화성 금성 목성 토성을 봤습니다.
화성은 빨간 것까지 보였습니다.
밤하늘은 참 재미납니다.
이번 마을 선생님 활동을 통해 아이들도 그 재미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월 5일 날씨가 맑다면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보는 것까지 계획 중이라고 하십니다.
과연 볼 수 있을까요?...
마을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정말 많이 준비해두셨습니다.
별 볼 장소는 어디가 좋을지 미리 궁리하시고
별공부 위해 필요한 장비도 마련하시고
겨울에 볼 수 있는 별은 무엇이 있는지, 별 하룻밤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뭔지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별누리 선생님 수업을 잘 누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