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5일 수요일
[오전 8:05] 사진 9장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일이 끝나 저물어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 Francis Poulenc (1899-1963)의 "Gloria" Robert Shaw (1916-1999)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지휘하는 Atlanta Symphony Orchestra Chorus and Soloists 의 1998년 공연.(02:42)
- https://m.youtube.com/watch?v=43Tri0eOZi0
📕 Daily News
서기 : 2025년 02월 05일(水)
단기 : 4358년 음력 :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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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김성훈 경호차장의 내란 공모 의혹 전모 밝혀야, 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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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고객 예금으로 사익(私益) 추구한 은행, 이런 곳에 돈 맡길 수 있나,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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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파면되면 국힘 대선 후보 낼 자격 없다, 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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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우크라에 "무기 줄게, 희토류 내놔"…'가치' 아닌 '거래' 외교[트럼프 2기 개막]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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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간 북한군은 어디에…“1월 중순부터 전투 참여 동향 없어”, 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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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과 공포’ 트럼프식 전략 통했나 ··· 혼란한 〈관세(關稅) 전쟁〉 전망은,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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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입에서 나온 뜻밖의 말... '두 얼굴' 대통령의 본심은?, 출처 : 오마이뉴스
- https://naver.me/GZZm1CHu
1》내란의 수괴 윤석열의 공소장에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언론사를 단전·단수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 등이 적시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공소장이나 진배없다는 김용현의 공소장은 83쪽인 반면에, 윤석열 공소장은 101쪽 분량으로 18쪽 분량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2》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이 국회에서 증인 선서와 증언을 재차 거부했습니다. 이 前장관은 내란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수사기관에서 집중적으로 수사를 받고있는 상황인 사유로 선서와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주장하고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3》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비화폰’을 제공한 인물이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라는 경호처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 차장이 비화폰 불출대장 삭제를 지시했지만, 내부 직원들의 반발로 실행하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와 김 차장이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고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문 전 사령관 측은 “피고인은 정보사령부 업무를 정당한 명령으로 받았다”며 “검찰 측이 주장하는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부장관, 다른 사령관들의 임무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5》수감 중인 윤석열의 면회가 허용됐지만, 김건희의 면회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석동현 변호사는 “접견, 면회 등을 하려면 번거로운 절차가 있고 보나마나 정치권과 언론 등이 입방아를 찧으며 배우자 면회까지 시비를 걸 것으로 보이기에 당분간 면회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6》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의 옥중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피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계엄을 정당화하는 윤석열의 주장을 대신 전하는 모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오히려 〈당‧윤 일체〉가 강화하는데 대해 당내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7》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검토하거나 생각한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윤석열의 탄핵이 인용될 경우 출마할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금 그런 말을 하면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내 양심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8》김상욱 의원이 조기 대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동훈 前대표가 여권의 대선 주자로 나서야 된다”며 "다음 주부터 움직일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인용돼야 한다. 안그러면 나라가 망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조기 대선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9》문재인 前대통령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하명수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0》장경태 의원이 이준석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목표는 결국 국민의힘 복귀”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李 의원의 대선 출마는 단일화 협상에서 룰 협상 지렛대를 쥐려는것”이라며 “출마를 통해 보수층 내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라고 풀이했습니다.
11》 〈한국사 강사〉 전한길의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댓글에는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며 사제폭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2》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극우적 행보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과거 全씨와 같은 학원 소속이었던 또다른 한국사 강사가 “자괴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사 「1타 강사」로 이름이 알려진 강민성 씨는 한때나마 같은 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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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내가 책임을 지지 않는 한, 나의 삶은 나의 것이 아니다.
[니체]
입으로는 거짓말을 해도 표정에는 진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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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애증의 강 - 김재희 (1995) / The River of Love and Hate - Kim Jaehee(04:12)
- https://youtube.com/watch?v=awnisa6R1Fc&si=LcqUrCb-UbT8U6te
✽ Cats Go Winter Camping 🙀😻 #cat #shorts #cutecat #camping #aicat #catlover(01:50)
- https://youtube.com/watch?v=DyuCLqVBbNw&si=5oRt9oRRj7LRX51I
✽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
- https://m.search.daum.net/search?q=%EC%98%A4%EB%8A%98%EC%9A%B4%EC%84%B8%EB%9D%A0%EB%B3%84%EB%AC%B4%EB%A3%8C&DA=KLS&w=tot&rtmaxcoll=UNS
✽ 철장석심(鐵腸石心)
- https://m.cafe.daum.net/httpcafedaumnetwang/jLps/7573?listURI=%2Fhttpcafedaumnetwang%2FjLps
✽ 3개의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 일러스트 버전(10:15)
- https://youtube.com/watch?v=04WLvsggGdg&si=rso83xj_2AaE4eM0
✽ [크큭티비] 위대한유산 : 체육시간에 운동복 입을 때 우리 이거 해봤잖아~! | ep.626-628 | KBS 방송
https://youtu.be/3_i6w5eqZE8
【좋은글 中에서】
[이보시게 친구! 잠시 쉬었다 가세]
이보시게 친구!
삶은 마라톤 이라고 하던데,
이제 슬슬 그것을 이해할 나이가 됐어.
하루가 쌓이는 것이 인생이란 걸 알았지.
매일 뜀박질하지 못한다는 것도
내리막보다 오르막이 힘들다는 것도
나무그늘이 보이면 땀방울 훔치며
쉬는 것도 자연스레 알게 된거지.
물이 올랐을 때
거친 숨 참고 한 걸음에 달리기도 했고
힘들고 피곤할 때 주저앉아 세상 탓도 했지.
사실은
세상은 가만히 있고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욕심이란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그게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말했지.
쉬엄쉬엄 가면
들에 핀 꽃도 보이고
산에 멋들어지게
걸린 잎새도 보이고
같이 걷는 친근한 사람도 보이는데
사는 게 뭔지
자네도 나도 앞만 본 것 같구만.
오늘부터
자네랑 나랑 손잡고 걸어가면 어때~
내가 노래 부르면
자네는 박수를 치고
자네가 춤을 추면
나는 장단을 맞추며
쉬엄쉬엄 걸어가세.
끝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말일세.
걷다가 출출하면
소주도 한 잔 하고,
아무 데나 널부러져 낮잠도 자고...
웃으며 살아도 한 평생이고,
바쁘게 살아도 한 평생 아니던가
그냥 쉬엄쉬엄 걸어가세.
이보시게 친구!
다시는 못 돌아보는게 인생이라네.
인생!!!
참 짧아
즐겁게 살자구...
[오후 2:21] 사진 15장
[오전 8:05] 동영상① (19.88MB) 3:04
[오전 8:06] 동영상② (47.29MB) 3:51
[오전 8:06] 동영상③ (33.79MB) 2:16
[오전 8:06] 동영상④ (28.38MB) 2:23
[오후 2:21] 동영상⑤ (14.61MB) 1:00
[오후 2:21] 동영상⑥ (5.08MB) 0:56
[오후 2:21] 동영상⑦ (25.77MB) 2:42
[오후 2:21] 동영상⑧ (60.33MB)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