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황금능선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신불산 서릉
○ 산행일자 : 2007년 02월 03일(토) / 맑았으나, 바람 약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청수골산장-파래소폭포-신불서릉-신불산-신불재-신불평원-샘터-청수좌골-청수골산장
○ 산행시간 : 6시간 42분(후미기준)
□ 산행일지
08:05 부산 서면 영광도서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경부고속도로에 진입, 서울산 나들목으로 나와서 석남사를 거쳐 배내골로 들어선다.
09:22 종점상회(동남가든)앞 도착
종점상회는 언양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종점으로서 많은 산꾼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09:24 산행 시작
집결은 매표소에서 하기로 하고 출발. 잠수교를 건너고 파래소유스호스텔을 지나 도로를 따른다.
09:37 청수골산장앞
청수골산장안에 들어서면 청수좌골과 우골의 산행로가 열려있다. 오늘 코스는 이곳을 날머리로
하였으므로, 청수골산장앞에서 왼쪽길을 따라 파래소폭포로 향한다.
09:46~55 자연휴양림하단 매표소 /이정표(↑파래소폭포 1.3km)
입장료는 1인당 1,000원, 단체는 800원씩이다. 뒤이어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 함께 출발한다.
09:59 신불재 갈림길 /이정표(↑파래소폭포 0.8km/휴양림상단 2km, ↗신불산정상 4.7km)
길 오른쪽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서면 서릉계곡을 거쳐 신불재로 가는 길.
우리는 직진한다.
10:10 인공동굴
인공동굴 안내판과 파래소폭포 안내판을 지나니 왼쪽 암벽에 동굴입구가 열린 것이 보인다.
10:12~20 파래소폭포 /이정표(←휴양림상단 1.3km/전망대 1.1km, ↓휴양림하단 1.3km)
부산근교의 폭포중 가장 규모가 있고 수량이 많은 폭포가 아닌가 한다. 높이 15m, 소의 넓이도
상당하다. 진행방향은 오른쪽 위 간이화장실이 있는 곳.
10:24 상단지구 갈림길(↗신불서릉, ↖상단지구)
오른쪽 능선길을 치고 올랐어야 했는데, 그냥 지나치고 만다. 이게 바로 단체산행의 맹점이다.
무심코 앞사람만 따라가기 쉬운 것. 제법 걸었는데도 계곡을 왼쪽으로 하고 계속 평이한 길이
이어진다. 이건 아니다싶어 나침판과 지도를 꺼내보니 상단지구매표소로 가고 있다.
10:46 상단지구앞 임도
임도를 따라 진행방향에서 되돌아 가는데, 다행히 길은 편하고 완만하다.
11:08 서릉 오름길
제자리로 찾아왔다. 상단지구 갈림길(10:24 경유)에서 10여분이면 올라올 수 있는 곳을 40여분
걸려 되돌아 온 셈이다.
11:26 전망바위
한차례 오름길을 올라 전망바위에 선다. 바로 앞에 지난주 다녀왔던 사자평이 보인다.
11:37 두 번째 전망바위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서릉과 오른쪽에는 신불평원이 조망되고...
11:50~55 969봉(옛 공비지휘소)
옛공비지휘소임을 알리는 표석이 떨어져 나가있다. 누구의 소행일까...더욱 확연히 바라보이는
사자평을 배경으로 한컷씩 포즈를 잡아본다. 이제부터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12:27 억새밭
간월재를 바라보며 암봉의 왼쪽을 돌아서 가니 억새밭이 나온다. 완만한 길임에도 지친 회원이
있어서 걸음이 다소 지체된다.
12:43~47 전망대(암릉)
지나온 능선을 조망하며 처진 회원을 기다린다.
12:53 1,155봉 /이정표(↗신불산 정상, ↖간월재, ↓파래소폭포)
정상과 고도차이가 거의 없는 봉우리다. 정상으로 가는 능선주변에서 앞선 회원들이 식사중이다.
12:57~13:27 능선주변 /점심식사
이미 식사를 마친 회원들도 있다. 단체산행은 선두와 후미차이가 상당하다.
13:35~40 신불산 정상(해발 1,159.3m) /이정표(↑영취산 2.95km, ↓간월산 2.3km)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동쪽은 깍아지른 바위절벽인데 서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고원과
같다. 굽이치는 능선이 광활하면서도 웅장하다.
13:47 신불재 /이정표(↑영취산<영축산>, →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부>, ←삼남가천, ↓신불산)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09:59에 경유했던 나무계단에 이르게 된다. 왼쪽으로 내려서는 삼남가천은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낮은 구릉을 넘어서면 신불평원이 시작된다.
14:10 1020봉
돌담이 있는 봉우리. 신불능선중 가장 넓은 평원이 내려다 보인다. 앞선 회원들이 평원 중앙에
있는 독립소나무터에 모여서 있다.
14:13~18 평원중앙 독립소나무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 단체사진. 이후 하산을 시작한다.
14:22 단조산성 돌탑군
종전보다 길이 많이 넓어진 것 같다. 많은 이들의 흔적이리라...
14:25~30 신불재 갈림길(↗서릉계곡, ↖청수좌골)
갈라지는 두 길이 모두 뚜렷하다. 오른쪽은 서릉계곡을 거쳐 신불재로 오르거나 자연휴양림하단
지구로 내려서는 길. 왼쪽으로 향한다.
15:48 청수골 합수점
15:50 청수골산장
16:06 종점상회앞 도로 /산행종료
산악회버스는 원동을 거쳐 호포에 도착한다. 인근 음식점에서 매운탕으로 저녁식사.
18:08 호포 전철역 /각자 귀가
▽산행개요도
▽산행 출발. 잠수교를 건너 파래소유스호스텔을 돌아 도로를 따라간다.
▽청수골산장에서 왼쪽길로 향하여...
▽신불자연휴양림 하단지구 매표소에 당도한다.
▽매표소를 지나 신불재로 가는 갈림길을 통과하면...
▽인공동굴과 파래소폭포 안내판이 나오고...
▽파래소폭포에 이르게 된다.
▽서릉으로 가는 길은 오른쪽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올라야 한다.
▽이 부근에서 알바를 시작. 능선으로 치고 올라야 하는데 왼쪽으로 돌았다.
▽왼편에 계곡을 두고 평이한 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상단지구 매표소가 보이는 지점에서...
▽왔던 방향으로 임도를 타고 되돌아 간다.
▽제자리를 찾아왔다. 서능오름길을 한차례 올라서니...
▽첫번째 전망대. 재약산과 사자평이 조망된다.
▽2번째 전망대.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서릉과...
▽그 오른편에는 신불평원이 바라다 보인다.
▽신불산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에서 간월재가 들어오고...
▽암봉을 돌아 지나치니 억새밭이 나타난다.
▽전망대에 서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암릉길을 넘어서니...
▽1155봉. 오른쪽 신불산정상으로 가는 능선주변에서 회원들은 식사중이다.
▽신불산 정상.
▽발아래 신불재와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굽이친다.
▽신불재에서...
▽작은 구릉에 올라서니 왼쪽에는 가천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정면에는 신불평원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갈잎만 있는 억새지만 햇빛에 반짝이고...
▽다시 구릉을 올라서니 더 넓은 평원이 나타난다.
▽평원 가운데 독립소나무터에서 중간 집결.
▽줄이어 억새평원을 가로지른다.
▽단조산성 돌탑군을 지나니...
▽갈림길. 오른편은 서릉계곡길. 왼편으로 가야 청수좌골로 들어설 수 있다.
▽청수골산장까지는 한참을 내려서야 한다.
▽마침내 청수골산장을 통과하고...
▽종점산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