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남한산성 순교 성지

[알로이시우스]

성지구분	성지명	성지주소	순례일자	순례자
성지	남한산성 순교 성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63-58	2024. 10. 31.	박세옥 글로리아 & 정수철  알로이시오 곤자가

ㅡ 순례지 개요

    남한산성은 한양의 군사적 요지로 천주교 박해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었는데, 이미 신해박해(1791년)때부터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는 전승이 내려오고 있으며, 신유박해 때에는 첫 순교자 한덕운 토마스가 탄생하였다.

   이어 기해박해와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참수, 교수, 장살 등의방법으로 순교하였는데, 안타깝게도 순교자들 가운데 일부만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병인박해 때에는 이곳에서 백지사(白紙死)라는 특이한 형벌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사지를 묶고 얼굴에 물을 뿌린 뒤에 한지를 덮는 일을 거듭하여 숨이 막혀 죽게 하는 형별이다. 너무 많은 신자들이 잡혀 오자 피를 보는 일에 진저리를 낸 포졸이나 군사들이 쉽게 처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안해 낸 것이었다.

   순교자 가운데 행적이 밝혀진 분은 첫 순교자인 복자 한덕운 토마스를 비릇하여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의 일가인 김덕심 아우구스티노, 김윤심 베드로, 김성희 암브로시오, 김차희, 김경희, 김윤희와 이천 단내 출신 정은 바오로, 정 베드로 등 36명에 이른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94쪽)(순례확인도장:  순교자 현양비 앞 )

포도청터는 남한산성 로터리주차장내 무인정산기 오른편에 있습니다.

포청골 표지석은 무인정산기 왼편 '황선홍 두부' 왼쪽 모퉁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