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7월 22일 2025년 (여섯째날)
구간 : #1 Kearsarge lake - Kearsarge Pass
- Onion Valley
거리 : 약 5.8마일, 등반고도: 800ft, 하강고도: 3,300ft.
지도 참조 하세요.
오늘은 여섯째날 이자 집으로 복귀 하는 마지막 날 이다.
"Kearsarge Pass" 만 잘 넘으면 내리막으로 약 4.6 마일을
걷기만 하면된다.
간밤에 큰형님 텐트 위로 초생달이 떠 있다. 집에 갑시다.
이 귀한 사과를 여직 안 드시고, 마지막날 꺼내신 지나님.
감사합니다. 꿀 사과 입니다.
새벽 다섯시에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먹고,
여섯시에 마지막 "화이팅" 을 외쳐본다.
여기 #1 호수에서 "Kearsarge Pass" 까지는 약 1.2마일
구간이다. 해가 떠서 덥기전에 패스를 넘으려 서두른다.
어젯밤 하루 잘 지낸 "#1 Kearsage lake" 이다.
캠핑장 에서 조금 올라오면 만나는 갈림길 이다.
내년 2026년에 다시 보자꾸나.
고도를 높이니 "Kearsarge lakes" 들이 더 선명하다.
새벽부터 야생화가 잘 가라고 미소 짓는다.
마지막 "Switchback" 구간이다. 힘들 내세요.
새벽에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 살짝 오한이 나길래
체온을 올리려고 약 50분만에 "Kearsarge Pass" 에
도착했다.
바람은 좀 불지만, 해가 뜨니 오한 나던 몸이 괜찮다.
다행이다. JMT 중간에 그랬으면 큰일 날뻔했다.
이런 장거리 백패킹에는 체력 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나 혼자가 아니라 멤버 여럿과 같이
행동 해야 하므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돌아간다.
염 선배님이 오셨다. 자. 웃으세요.
지난 6일간의 고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이제 이 곳을 넘어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촌장님도 Pass에 도착 하셨다.
속속들이 멤버들이 오르고 있다.
드디어 멤버 전원이 JMT 마지막 관문인 "Kearsarge
Pass"에 올랐다. 5박 6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야호! 이제 읍내에 가서 생맥주 마시러 갑시다.
신나신 지나님. 완주 축하드려요.
5박 6일간 수고 해주신 임 회장님 부부.
멤버 8명 이끌고 오시느라 수고 하신 임회장님.
묵묵히 잘 걸으신 이덕성 큰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나도 Pass 도착 했어요. 빨리 읍내 갑시다. Go Go.
필자 부부 사진이다. 필자 몰골이 말이 아니다.
김 부회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완주 축하 드립니다.
남자들 끼리 한장 찰칵!!!
자 이제 "Onion Valley" 로 하산 한다.
염선배님 옆으로 보이는 "Big Pothole lake" 이다.
이 내리막에는 크고 작은 호수들이 여럿 있다.
여기는 "Heart lake" 이다. 육안으로는 하트 모양이
잘 보이는데. 사진엔... 잘 안담긴다. 아쉽다.
먼저 내려 오셔서 텐트를 말리는 염 선배님. 부지런 하시다.
마지막 호수인 "Little Pothole lake" 이다.
너덜 바위 구간 위로 , 내려온 "Kearsarge 산맥" 이 보인다.
잘 있으렴. 내년 여름에 다시 올게.
저 아래로 자동차 길도 보이며, 반가운 "Onion Valley"
계곡이 보인다.
"죤 뮤어 보호 구역 표지판" 을 끝으로 JMT 백패킹 이
끝나간다.
트레일 헤드 앞에선 염 선배님. 5박 6일 완주 축하드립니다.
필자 부부도 무사히 5박 6일 완주 했습니다.
큰형님과 김 부회장님도 완주 축하 드립니다.
저희 멤버 모두 트레일 헤드에서 외쳐봅니다.
JMT 5박 6일 완주 "화이팅" , "칼산 화이팅".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저희 8명 완주를 했습니다.
성원 해주시고, 염려 및 써포트, 참석, 기도 해주신
회원님들께 이 공을 돌립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석해서 추억을 갖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박 6일 JMT 약 48마일 백패킹 연재기를
끝냅니다.
감사합니다.
완주 기념으로 Lone pine 에 가서 피자 와 맥주, 치킨 윙을
곁들여 그간의 피로를 씻는다. 왜 이리 맛있는지.
다들 왁자지껄이며, 행복한 모습을 보인다.
내년 JMT 계획도 의논 하면서...
Bye Bye.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상으로 5박 6일 JMT 연재기를 마친다.
아직도 살짝 피곤함이 남아 있지만, 사진이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아름다움을 담기에는
부족하다. 가슴에 담아온 그 아름다움을
잘 기억하고 싶다.
부족한 5박 6일 연재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대작품을 만들어낸 연출이 끝났다.
▪︎3인의 Leader외에, 키크고 나이도 큰 나보다 한살위인 큰형님의 조용하면서도 젊은피와 맞짱떠도 밀리지않는 옛날 바위도 주물럭 거렸던 Rock Climber만이 갖는 강직한 모습을 본다.
▪︎지구촌 촌장이라는 무거운감투(ㅋㅋ)를 쓰고도 혁혁한 걸음을 걷는 촌장님 대단하더라
▪︎지나씨는 강인한 정신을 품은 여성이다. 쉬는시간이면 항상 먹이느라 정신없다. 그래서 "먹이는 천사" 라는 별칭을 지어주었다.
▪︎리사씨는 항상 뒤에 오면서도 포기할듯 말듯 하는것 같지만 한번도 포기하지않은 강인한 한국여성상이다
그리고 Leadership에 못지않게 모두가 출발시간을 엄수하는 철저한 Membership으로 다져져 있었다 •••
☆I Love Everyone !
So Long !!!
내 평생에 있을까말까했던 JMT 코스에
한 멤버로 참석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올해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이 벅찬 감동을 두고 두고 꺼내볼수 있도록,
6회에 걸친 총무님의 수고에
감사의 👏👏드립니다.
벌써 내년 JMT가 기다려지네요😄😀😀
집에 갑시다!😄
8분 모두 무사히 완주하심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또 기록을 올리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
많은 분들이 보고 JMT꿈을 꾸고 도전하리라 생각듭니다. 칼산화이팅!🤩
8분 멋있는 한해로 오래 기억될것 같네요
마무리 하는 날의 표정에 환희의 얼굴이
보기 좋읍니다
칼산 모든 회원들의
ROLE MODEL
이 선생님, 염 선생님
우리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가 보기엔 젊은 뜨거운 열정으로나가는 후배님들에게도
계속 도전의 발걸음을 이어 나아가길 바랍니다
모두 멋진 칼산의 식구들 입니다
주님이 항상 함께하시는 축복받은
캘리포니아 마운틴 클럽 입니다
완주하신 산우님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산우님들 각자의 인생에
큰 이정표를 남겼을거라 생각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함께하신 시간들 마음깊이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들 가지시길 바라며~~
제이엠티를 가게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요. 이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고문님과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내년 다음 행선지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