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백꽃 축제』가 3월 22일 부터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 숲 앞에서 『주꾸미 축제』와 함께 개최한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금 피고 있는 동백꽃과 금년 음력 구정 후 1월 3일 동백정자 옆 당제에서 개최한 당제(풍어제) 사진입니다.
1)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과거 동백섬 즉 바다 섬이라서 추운 바다에서 500년간 자랐기에 나무가 위로 자리지못하고 옆으로 자라 분재같이 예쁜 것이 특징이며 꽃은 11월에 피기 시작하여 5월까지 피게 되며 만개의 시기는 3월말이 될 것 같습니다.
(겨울에 핀 눈꽃 동백)
→3월 6일 (목요일)KBS 6시 내 고향 리포터 개그멘 김현영 씨와 당제 앞에서←
2) 천연기념물 제 169호 인 수령 500년 추정의 동백나무 숲 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아기 동백들이 환영에 의미로 꽃화환 미소로 인사를 하고 있답니다.
* 차나무과에 속하는 자생식물 동백의 생태체험, 동백은 어떻게 겨울에 꽃을 피울까?
(동백나무 밑에는 씨가 떨어져 자생하는 새끼 동백 새싹들이 무성하다)
(나무 밑에는 씨앗과 꽃봉들이 무성하게 떨어져있는 자연 생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비와 벌이 없는 겨울에 동박새와 기생하며 동박새는 꽃씨의 번식을 돕고 산답니다, ) 그리고 또 한 가지 동백나무에 기생하는 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비밀이며 동박새의 눈에는 빨간 동백꽃이 유혹하는 것으로 보인다네요^^←
3) 이미 1개월 이전부터 활짝 핀 어른 동백이 가운데 언덕에서 손짓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 오력도 섬이 보이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폭포 같은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으며 저 멀리 전북 바다섬이 보이며 보령 앞바다 섬인 외연도 녹도, 삽시도, 원산도 섬마을이 보이는 경관이 자랑입니다.
『지금부터는 게그멘 김현영씨와 당제 앞에서 당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3) (동백정 옆)당제 입구:1월 3일 아침은 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짙은 날씨라서 사진이 흐립니다,
4) 당제는 새벽부터 시작하여 오후 5시경 끝나는데 오전은 만신께서 신을 부르며 손님들의 인사를 받고있습니다.
5) 신당 정면에 있는 여러 신상 입니다.
6) 신당 우측에 있는 제사상과 천신,지신.산신, 용왕신상 입니다.
7) 관우상을 비롯하여 여러 신상입니다. 오후 부터는 여자 만신과 교대하여 의식 진행함.
* 참조: 당제에서 의식을 하는 동안 선주들은 밖에서 윳놀이 판으로 흥을 돋구고 있습니다.
8) 오후 3시경 부터 배 선주들이 동백정 앞에서 신굿을 위해 상차림을 하고 있네요,
9) 다 차려진 상차림
10) 신굿 진행 어르신이 제일 먼저 절로서 의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11) 만신들의 의식 준비과정 입니다.
12) 첫 번째 대잡이:선주에게 긴 대나무 깃발을 들게하고 주문을 외워 신을 부르는 의식 입니다.
13) 첫 번째 선주에게 신이 내리지 않자 다음 선주에게 다시 신내림 주문을 외우고 있는 상황 입니다.
14) 두 번째 선주에게 신이 내리자 선주는(대잡이) 큰 대나무 깃발을 들고 방어하는 4명의 사람을 밀어내며 발작을 합니다.
15) 발작을 3회 정도 하는데 신이 말하는 내용을 선주 어부들에게 전달하며, 언제 조심하고 언제 바다에 나가고 등등...
그리고 풍물패의 풍악으로 흥을 돋우고 당제를 끝내며 마량 항까지 풍물을 치며 길놀이를 한 후 제를 마친답니다.
금번 축제 기간에는 당제를 오픈할 예정이며, 서천군 제 1경인 명소에서 축제도 즐기고 먹거리도 즐기고 대한민국 첫 번째 성경 전래 지를 둘러보며 매년 12월 31일~1월1일 해짐이 해돋이 일출 일몰의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명소를 즐감하는 장소이니 기억해 주시고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ㅎㅎ 저희 8기 이번에 서천에서 모인답니다.
지난번 펨 투어 때 가서 동백정 서원 조류 생태관등 넘 좋아서 이번 모임을 서천에서 하기로 했지요.
지금부터 설레이네요. 마량리 동백꽃이 얼만큼 우릴 반겨 줄까하는설레임~~~~
9기 후배로서 방문하신 선배샘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서 죄송할 뿐 입니다. 너그러히 양해를 구합니다^^
서천샘들 잘 계시지요? 문헌서원 팸투어 덕분에 마량포구에 갔었지요. 어찌나 눈보라가 거셌던지요. 아쉽게 전 동백정에 못 올랐거든요. 추운날씨에 고생하신 샘들께 진심으로 또 감사드립니다. 시간내서 가야겠습니다.환절기 건강유의 하셔요.
늦게 답글인사드려 죄송합니다, 담주에 축제를 하는데 오늘 토요일 손님만 3천명이 넘네요, 안녕히계세요............!
이렇게나마 9기울동기쌤인 양철형쌤의 모습 뵙네요^^
가까운곳에 있지만 잘 뵙지못하는 아쉬운마음....
쌤~~다음 9기 모임엔 꼭 얼굴 뵙기를 희망해요~~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보러(?) 아니 쭈꾸미 맛보러 함 놀러가야겠네요~~
방샘의 성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회원활동 제대로 못하는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