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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요리 활용하기: 죽, 숭늉, 맑은 국(미역국, 뭇국 등)에 간을 평소보다 약간 더 맞추어 건더기보다는 국물 위주로 다 드시게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에는 녹아든 나트륨이 많아 섭취가 비교적 쉽습니다.
간식에 나트륨 포함하기: 간을 한 누룽지, 미음, 혹은 어르신이 드시기 편한 부드러운 짭짤한 간식(예: 치즈, 부드러운 죽 종류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찬의 간 조절: 나물이 나 생선 등에 소금이나 간장을 조금 더 더해 조리합니다.
2. 병원 영양팀과 상의하여 '고나트륨식' 또는 '염분 강화식' 요청
요양병원에는 임상영양사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주치의나 병원 영양팀에 환자의 잦은 저나트륨혈증 상황을 알리고, 식단 자체를 약간 짭짤하게 조절(염분 강화식 또는 저염식이 아닌 일반/고염식 형태)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전문적인 방법입니다.
3. 경구용 전해질 용액(ORS) 활용
약국이나 병원에서 탈수나 전해질 보충을 위해 마시는 경구용 수액(전해질 음료)을 처방받거나 구입하여 물 대신 조금씩 마시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맹물만 자주 드시게 할 경우 체내 수분이 늘어나 저나트륨혈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희석 효과), 수분을 섭취할 때 전해질이 함께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원인 파악)
나트륨을 자주 보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왜 자꾸 나트륨이 떨어지는지" 그 원인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약물 부작용: 심방세동이나 치매 등으로 복용 중인 약물(예: 이뇨제,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등) 중에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지 주치의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량 조절: 환자분이 맹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의 경우 갈증 조절 능력이 떨어지거나 습관적으로 물을 과도하게 마실 수 있는데, 이는 혈중 나트륨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립니다(저나트륨혈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다갈증' 또는 'SIADH' 등 감별 필요).
제언: 임의로 소금을 물에 타서 먹이는 것은 환자가 구토를 하거나 식욕을 완전히 잃게 만들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주치의 및 담당 간호사, 영양사와 면담을 하셔서 1)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점검, 2) 하루 수분 섭취량 제한(또는 조절), 3) 병원 식단의 염분 조절 및 전해질 보충용 음료 처방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상의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