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구4탄 연탄난로를 화목난로로 개조하기위해 글을 올렸었습니다~
소너님께서 전화를 주셨고 2개의 화덕을 아랫쪽을 연결해서 로켓스토브처럼 쓸수 있다 하셔서 일단 작업 시작!
일단 뜯어보니 둘사이 간격이 제법 나오네요. 맞닿은쪽을 서러 따내고 작은 틈만 메우면 되리라던 예상이 빗나가네요.
굴러다니던 C형강이 눈에 보입니다. 하나로는 좀 구멍이 작아보여 잘라서 두개를 맞대어봤습니다. 크기가 적당해보이네요.
이제 화덕을 따내야 할텐데... 그라인더는 먼지가 너무 날릴것같아 직소로 걍... 토관인데 뭐...
토관을 잘라내는데 좀 시간이 걸렸네요. 너무 여유있게 따내면 연기가 샐것같고... 작게 따서 억지로 끼워넣으면 깨질것같고...
이제 둘을 연결해서 제자리를 잡아봅니다.
뚜껑을 덮어보니... 뚜껑과 화덕사이가 공간이 있습니다.
불과 연기가 투입구(화덕1)로 들어가서 아래 연결통로를 지나 화덕2를 빠져나와 몸체에 연결된 배기구로 나가야하는데... 다시 화덕1쪽으로 나오겠네요?
화덕1을 몸통과 분리해야겠네요. 배기쪽 직경이 작으니 투입구도 줄이라는 소너님 말씀이 생각나서 어차피 입구도 줄일 생각이었기에 준비한 페인트 깡통을 대보니 얼추 직경이 맞습니다. 일 잘 풀리네요~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페인트통과 입구가 딱 맞네요. 입구를 망치로 쳐서 조금 넓혀주니... 쏙 들어갑니다~
작은 틈들은 차후에 메꾸기로 하고... 일단 테스트가 급했기에...
우측이 투입구. 종이에 불을 붙혀 던져 넣어봤습니다. 연기만 나면서 꺼지네요. 로켓스토브처럼 만들기위해 닫았던 아래 공기밸브를 열자 잘 탑니다... 하지만 불과 연기가 위로 올라오네요...
불이 왜 옆으로 가지않지?
글쎄요 제가 생각해도 불이 옆으로 가지는 않을것 같네요...ㅠㅠ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고견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도면 그려 올리기에 또 실패네요. 우선 고생하셨구요. 첫째로 아래쪽 마주보며 만드신 통로의 토관과 토관사이에 c형강의 위를 흙으로 메공하세요...확실히 메공하시고나면 이제 첫 투입구위의 안쪽 토관과 깡통사이도 메공하시고 외피철판과 깡통사이도 메공을 확실히 하십니다. 첫 불은 두번째 발열부토관에서 불을 피워보시고 뚜껑을 닫습니다.
좀 시간차를 두고 기다렸다 발열부에 투입된 첫불이 좀 타고나면 (시간상 1분정도) 첫번째 투입구쪽에서 불을 넣어보세요...빨림현상이 보이시면 성공입니다....내일 도전하시고 전화주세요...
토관과 토관사이 c형강을 메공할때는 흙을 주위를 빙돌아 c형강의 높이보다 높게 아랫부분을 채우시면 됩니다.
첫 토관위 깡통은 토관과 덮개사이를 메공하시면 될것같고 외판과 깡통은 밖에서 메공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첫 투입구의 아래 재털이판위에는 흙을 좀 넣어 메공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네 꼭 해보겠습니다~~^^
이미지가 2Mb가 넘어서 업로드가 안된다고 하시니... 카메라 화질(해상도)를 좀 줄여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