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현 가수가 부른 '홍랑'을 한 곡조 불러 봅니다.
이 노래는 국악풍이 강한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와 꺾기의 기교가 많이 요구되는 다소 특이한 멜로디가 특징인데요~
제 나름 그런 풍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 보았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조선중기 천재시인 최경창과 기생 홍랑의 지독하고 애끓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한편의 시......
홍랑의 '묏버들가'를 바탕으로 작사되었다고 하는군요.
만난지 6개월만에 생이별하며 4.4조의 절절한 시(단시조) 한편을 최경창에게 전합니다.
"묏버들 가려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에
주무시는 창가에 심어두고 보소서
간밤 비에 새잎나거든 날인가 여기소서"
얼마전에 유명한 임영웅 가수가 '봉숭아학당'에서 이 노래를 cover곡으로 불러 요즘 좀더 알려지게 되었다네요.
부족하고 촌스런 실력이지만 들으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이야...... 엄청 놀랬어요 ! 다음 미스터 트롯에 나가셔야 겠습니다. 신사님의 또다른 모습과 실력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ㅉ,ㅉ,ㅉ...!
아이고!~ 과찬을 주셨습니다. 저는 그저 노래를 즐기는 마음만 앞서가는 순수한 아마추어일 뿐입니다. 노래가 욕심대로는 안되네요. 다음 노래는 밝고 명랑한 곡을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덕담에 감사드립니다~
짝짝짝,,,잘 부르시네요,
어수선한 마음을 확 풀엇습니다,^^
감사합니다. 취미로 생각하고 즐겁게 노래하고 있지만 모자라는 점이 많습니다~
햐~~~~
헤드폰을 쓰고 들으니, 프로의 경지에 오르셨네요.
짝짝짝~~~~~ ^^
과찬에 부끄럽네요~
헤드폰이나 큰 블루트스 스피커를 통해 들으면 좀더 낫게 들리더군요.
아직은 부족함이 너무 많아요^
몇년만 젊었다면 가수로 진출하시면 대박일건데.....
진짜 잘하십니다...
ㅎㅎ 기분좋은 말씀이지만 저는 아마추어 때를 못 벗은 실력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다 가수로 데뷔하시는게 아닌가요?
멋진 인생즐기시는 원장님!
항상 응원합니다^^
가수라는 건 어림도 없는 거고요.ㅎㅎ
그저 노래를 즐기며 기분좋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암튼 격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