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무위정사에서 설계의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삼보(三寶)님과 이 도량을 수호할 성중(聖衆)님과
대중(大衆)들이 모였으니, 지금 이 자리에는 삼보님의 광명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 모이신 대중들에게 청정한 계(戒)를
설(說)해서 참된 불자의 길을 더욱 밝힐 것입니다.
재자(齋者)들은 잘 들으십시요.
무릇 계(戒)라고 하는 것은 악(惡)을 없애고
선(善)을 드러내는 기본이 되며 범부(凡夫)를
벗어나 성인(聖人)이 되는 씨앗입니다.
사람마다 마음이 있고,
그 마음에는 팔만사천가지 한량없는 번뇌(煩惱)가
있습니다.
번뇌는 또 한량없는 악업(惡業)을 만들어 이
번뇌(煩惱)와 악업 때문에 우리는 끝없는
생사윤회(生死輪廻)에서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계(戒)는 바로 이러한 생사윤회를 벗어나
해탈(解脫)을 성취하는 지름길이 되며, 그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부처님의 계(戒)는
성불(成佛)의 계단을 오르는 사다리와 같고,
또 오계(五戒)는 삶과 죽음의 기나긴 밤을 밝히는
등불이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배와 같습니다.
먼 길을 가는 이에게는 양식이 되고, 병든 이에게는
좋은 약
이 되며 혼탁한 물을 깨끗하게 하는 구슬이
됩니다.
에제 오계(五戒)를 하나하나 설하겠습니다.
첫댓글 빌려갑니다~ㅎㅎ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