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정대부 사헌부 감찰 휘 임의 발자취
비문해석 : 공의 10세손 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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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묘소 : 전남 나주시 보산동 장흥골 선영)
공의 휘는 임이요 요 자는 의경이며 호는 지송이니 통정대부사헌부감찰로 증직되시었다.
공의 묘소가 있는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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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보산동 장흥동 도선산 전경)
공의 시조를 비롯하여 11대조 휘 원이하 고조 휘 고를 모신 도선산으로 금년(1995년) 봄에 공의 묘를 이장케되었다. 그 연유는 후손들이 사방에 산재하여 묘에서 지내는 제사를 동시에 참여하는 성의가 어려운 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 곳에 같이 모시게 된 것이다.
증조부 휘사율은 가선대부행금천현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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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증조부모 휘 사율 묘소)
조부 휘 덕무는 통덕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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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조부모 묘소 )
선고의 휘는 홍소요 선고의 비는 한양조씨 광지의 따님으로 아녀자로서의 아름다운 덕행을 겸비하시고 서기1654년 효종 5년 갑오 2월10일에 공을 낳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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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부모 묘소 및 합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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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부모와 공의 묘가 고조부모의 하단에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의 부친 합제단에 잔한잔 올리고 참배하다)
공은 천성이 온후하고 심성이 고요하여 어릴적부터 어른의 가르침을 받지않고도 자식으로서의 직분을 다하였으며 가훈을 이어받아 두텁고 친절함으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변 어른을 받들었으며 배움을 익힘에 있어 게을리하지 아니하여 큰게 이루고 또한 품행이 점잖고 바르게 갈고 닦아 가깝고 멀리있는 당시 유학을 숭상하는 유림들에게 높이 추앙받았다.
아울러서 집안에서는 부모님께 효성이 지극하고 정성을 다하여 받들었으며 밖에 나가고 들어옴에 있어서도 부모님께 항상 고하고 뵈알하였으며 일가 종친간에도 화목하고 몸과 마음의 처신을 겸손하고 공손하며 남을 대하고 물건을 접할 때도 너그럽게 용서하고 자식들을 의롭게 행동하도록 가르쳐 고을 사람들이 덕있는 집안이라 칭송이 자자한 연유로 공은 통정대부사헌부 감찰에 증직되었다.
공은 숙종31년 서기 1705년 을유 2월 3일에 졸하니 향년 52세였다. 공의 묘는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산79지에 초장하였다가 공의 8세손 도형( 나의 조부)이 제후손 동의를 거쳐 서기 1995년 을해년 2월에 현재 모셔져 있는 이곳 나주나씨 도선산 공의 고조부이신 성균생원 진사공 휘 고할아버지(진사공파조) 하단부 길지에 이장하니 1)간좌곤향(艮坐坤向)이다. 배위는 숙부인 대구배씨로 공묘에 2)부좌하고 계비숙부인 의녕서씨는 부우하다.
공은 슬하에 5남1녀를 두셨는데 아들은 두태, 두린, 두귀, 두육, 두광이요, 서(壻사위)는 창녕 성시하이다. 아들손자는 윤우와 윤좌는 장방손이요, 윤헌은 차방손이며 이하는 3)불진록(不盡錄)하다
작금에 공의 9세손 영균이 나에게 청하여 물으므로 문서에 의거하여 위와 같이 약술하였다
단기4328년 을해년 2월
진원 박경래 찬병서(撰병書)
주1) 간좌곤향: 풍수지리에서 뵛자리나 집터따위가 간방(艮方)을 등지고 곤방(坤方)을 바라보는 방향 또는 그렇게 앉은 자리를 말함.
2) 부좌: 부부를 합장할 때에 아내를 남편의 왼쪽에 묻음.
부우 : 아내를 오른쪽에 묻음
3) 불진록: 다기록하지 못하다
첫댓글 일가 친척님들 안녕 하십니까 ?
많은 걸 알고 갑니다 ~
반갑습니다. 늘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