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 아파트 입주 말많아도…LH상가낙찰 호조
매일경제 | 입력 2012.05.24
5월 신규 공급된 인천영종도 LH상가 낙찰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최고 낙찰가율 312.07%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점포도 있었다.
인천영종도 A5와 A29블록 신규입찰 LH상가 14개 점포 중 11개가 낙찰돼 전체 78.5%에 해당하는 점포가 투자자의 손으로 들어갔다.
내정가 대비 평균 낙찰금액을 나타내는 평균 낙찰가율은 149.47%를 기록했다.
이번에 입찰된 점포는 모두 단지내상가로 70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 아파트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반면 성남단대 A1블록에서는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1개의 점포만 입찰됐다.
단지외상가로 입찰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B6블록은 공급된 9개 점포 중 단 1개만 낙찰에 성공했다.
B6블록 상가는 직접 배후세대가 없는 단지외상가라는 점과 이 투자자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5월에 공급된 신규 LH상가는 최초 입찰에서 54.16%가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 모인 총 금액은 약 26억1844만원 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영종지역 LH상가가 국민임대단지로 구매력이 높은 지역은 아니지만, 성남단대에 비해 공급가가 낮았던 것이 양호한 낙찰률로 연결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상가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은 가격적 요소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5월까지 공급된 LH상가는 최초입찰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83개 중 59개가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