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2-12
새벽에 소변을 보고 자리에 다시 누워 폐경을 운기하는데 천부혈 부근에서 강한 기감이 와서 "어?기감이 있네?" 하고 생각하는 순간 기감이 없어진다. 다시 온 몸의 기운을 중부혈에 모으니 강한 기감이 내려가다가 손목 부분에서 멈칫 하더니 이내 소상까지 내려가는 순간 왼 팔과 온 몸이 호스가 막혔다가 뚫리는것 처럼 진동을 하더니 안정되면서 피곤이 밀려온다. 다시 운기를 하니 기감이 없다. 그래서 꿈인것도 같이 생각 되었지만 꿈은 아닌것 같다
잠시 후에 잠이 들었는데 꿈에 유적지 같은데, 산도 있고 건물도 있다. 한곳에 올라가니 막다른 길이라 다시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거기로 가기에 막다른 길이라고 얘기를 해 줘도 그냥 간다. 장면이 바뀌어서 내 방인듯 한데 미소당은 아니다. 방 안에 일풍원장님, 호산, 정운, 김진원, 그리고 한두명 더 있는것 같은데 모두 벌거벗었다. 그러나 수치감 같은것은 없다. 김진원에게 "밖에서 보이니 커텐을 닫아라" 하니 닫는다. 일풍 원장님이 나를 위해서 방 바닥에 글씨를 써 주시는데 붓글씨로 한문을 정자로 다섯 글자를 잘 써주시는데 무슨 글자인지는 알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나고 가운데 글자는 일본어와 영문 기호가 조합된 글씨다.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꿈을 깨었는데 대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2009-02-16 늘 상단전에 자극이 많았는데 12일 꿈을 꾼 후로는 상단전에 자극이 없었는데 오늘은 약간의 자극이 있다.
요즘 몸의 피로는 아주 많다. 어떤 날은 축 쳐질 정도로 많다.
그런데 허리 통증이 2월 초부터 거의 없다. 이렇게 안아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다.
2009-02-20 점검 오른쪽폐경 2009-03-02 유성도장수련.
양신수련자 모임(양신 수련자에게 양신을 빨리 이루는 법을 전수)이 있어서 본수련만 1회 더 함
수태양대장경
2009-03-13
* 유성점검(왼쪽 수태양대장경 200번 운기하고 3.16부터 오른쪽 수태양 대장경 운기할것)
** 일풍원님 11천 원신합일하시고 도반들 축하와 한말씀
* 수련을 하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신명으로 수련을 잘 하므로써 다시 신명과 합일하여 신명이 된다는 말씀
* 하늘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세상사를 주재하며 내 의지도 사실은 나만의 의지가 아니고 대부분은 99%신명의 의지에 의해서 발현하는 것이다
* 선천은 분열과 발전의 기운이므로 서로 싸우고 반목하며 발전해 왔지만
후천은 사랑과 화합의 기운이므로 사람 뿐만 아니고 동식물 까지도 사랑의 기운으로 바뀌어 있다
* 수련의 기본은 긍적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2009-03-22
*아침에 세수하는 물이 지하 깊은곳에 바위와 자갈과 모래가 어우러진 깨끗하고 맑은 공간에 고여있는 물이라는 생각이 미치니, 물이 참 고맙고, 시원하고, 물맛이 아주 좋다. 얼굴에 닿는 감촉도 좋다.
*몇일 전부터 모든 것(행복의 여건이나, 불행 하다고 생각하는 여건이나)은 늘 그자리에 그냥 있는데 내가 그것을 보는 눈이 있느냐 없느냐에 행복도 불행도 생겨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도 늘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
*예수를 팔아먹은? 유다가 과연 기독교인들이 경원시해야 되는 인물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기독교가 있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중의 하나가 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기독교가 있었을까? 예수를 십자가에 달리게 한 악역중의 하나가 유다, 빌라도, 군중이라는 생각^^* 악역을 맡은 존재들도 미워하면 안된다. 선한 존재나, 악역을 맏은 존재나 모두 귀중한 생명이요 내가 또는 세상이 있게 한 존재다.
2009-03-27 점검 족양명위경
2009-03-28
28일저녁10시부터31일아침까지 3박2일동안 몸살 목감기로 꼬박 잤다. 내가 이렇게 긴 시간을 잤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번에 아프면서 내 육체가 이렇가 약하고 가녀린 존재란것을 알았다. 너무 깔아져서 잠만 잤다.
아프고 나니까 기감도 줄고 수련도 잘 안된다.
2009-03-29
일월 원장님이 미소당에 들리셨다. 승용차를 손보기위해서였는데 저녁식사를 같이 먹었다. 안오셨으면 밥도 굶고 잤을것이다. 원장님이 가시고 호산과 녹차를 마시며 차 얘기를 했다.
30일부터 밤에 혼자 녹차를 마시는데 차맛이 참 좋다
2009-03-31
위경 운기한지 4일 째라야 기운이 움직이는것을 느꼈다.
승읍에서 내려오는것은 별로인데 가슴부위에서 젓꼭지있는 쪽으로 옆으로 기운이 흐르는데 나중에 위경락도를 보니 내가 느낀대로 젖꼭지쪽인 옆으로 경락이 있다.
그 후로는 기감이 별로 없다.
2009-04-06
오랜만에 뒷산에 등산을 했다. 안하다가 해서그런지 약간 지친다. 가끔 등산을 해야겠다.
점심을 지어먹고 미소당 주변을 정리하고 4시에 출근했다
2009-04-24
점검 족양명위경 오른쪽
일주일전에 세화장인장례식에서먹은음식이잘못됐는지? 아니면 위경을 운기하니까 그랬는지? 위가 더부룩하고 혼났는데 어제 유성에가서 수련한타임하고 원장님께 말씀 드렸는데, 저녁 수련때 위경이 가늘게 유통 되는 느낌이 있었다.
위경이 유통 돼서 그런지, 원장님이 초상집을 정리 해 주셨는지 오늘은 위가 아주 편안하다.
2009-06-08 점검 족태음비경
2009-06-26
일월 원장님이 미소당에 오셨다. 수소음심경
원장님이 오신 후로 2일동안 잊었던 느낌-세상을 그냥 바라보고, 모든게 움직이지만 정지된 느낌-이 2일동안 생겼다.
*흑성산에 오르며 약수가 간에 좋다고 말씀 하시며, 간에 더 좋게 해 놨으니 김보배씨가 마시면 좋다고 말씀 하셨다.
2009-06-04
안경원에서 화장실에 갔다 오는데
마치 내 몸이 없는 느낌이 온다. 마치 투명한 아지랑이가 차 있는 느낌이다.
초롱이가 빵을 사와서 그 느낌이 지속되지 않았다.
2009-06-12 점검 심경 2009-06-26 점검 소장경
"긍정심으로 전생의 업을 소멸한다"
라는 심법을 늘 걸어라-->마음은 도계보다 높은 차원 이므로 전생 업을 소멸할 수 있다.
전생의 업을 모두 소멸하지 않고는 도계입문이 안된다
2009-07-22
가끔은 내 자신을 보는것이 진보된것 같다. 생각을 하고있는 나가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옛날에 대한 연민인지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아침 수련. 저녁 수련은 화진법과 궁을법 행공을 하고(요즘은 주로 2행공을 한다. 어떤 때는 피곤해서 본수련시 졸기도 하고 누워서 잠을 자기도 한다)
회건술 까지 모두 마치고 밖에 나가니 오랜만에 별들이 초롱 하다(낮엔 일식이 있었다. 초승달 같은 태양이 신비했다) 성법을 하면 잘 될것 같은 생각이 일어나서 밝은 별(화성)을 보고 성법을 하는데 정말로 사라지는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잠깐씩 사라지더니 한참 동안도 사라진다. 그 옆의 작고 희미한 별은 보이는데 밝은 별이 사라진다. 마음은 담담하고 눈 깜박임은 거의 없었다.
일법 수련을 할 때도 희미한 별만 잠깐씩 사라지곤 했는데 전신주천 하면서 향상된것 같다.
단계를 승급 할 때 100% 하면 좋겠지만 그리하면 세월도 많이 흐르므로 된다면 승급을 해서 복습을 하면 된다는 원장님 말씀이 생각 났다.
2009-07-26 나는 수도자다.
오늘부터 수도자라는 생각이 나를 감싼다.
그동안 수련을 해 왔지만 수도자라는 생각은 안났었는데 오늘부터는 내가 수도자라는 생각이 든다.
수도자라고 생각하니 숨 하나, 행동 하나가 조심스럽고 긴장이 이완된다.
*그제 새벽 꿈에 일월 원장님이 "매일 오실 수 있어요?" 라고 하신 말씀이 꼭 유성 도장에 오라는 말씀보다도 "수도를 할 수 있나요?" 라고 물으신것 같다. 수도자라는 생각이 내게서 떠나지 않아야 한다.
2009-07-28
*호산이 유성도장 수련을 중단했다.
그렇게 열심히 밤새워 하더니--- 충격이었다.
카센터에 가서 만나 보았다.
많은것을 보았고, 보는 순간에 모든것을 알고, 봐야지만 수련이 된다고 말 한다.
호산이 말 하는걸로 봐서는 모든것을 보고, 늘 볼 수 있고, 보므로써 알았고, 그리하여 큰경지를 이루었다고 믿는것 같다. 일월 원장님은 야망이 있고, 호산거며, 정운것을 많이 훔쳐다 썼다고 말 하는데 그것은 내가 모르겠고, 내가 판단할 수 있는부분도 아니다.
수련을 열심히 하면 하늘에서 빛이 내려 오는데, 누구는 내려오고 누구는 안내려오는것은 없고 모든 사람이 내려오는데 그런것을 일월 원장님이 틀을 만들어서 선심을 쓰는것 처럼 한다고 말 한다.
이런 모든것은 호산이 알고 있는것이고, 호산이 믿고 있는것 이지만 공감이 가는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것도 있다. 아무튼 나는 나이고 호산은 호산이다. 나는 이 수련으로 예전보다 더 깊이 볼 수 있게 되었고, 수련이 증진되면 더욱 깊이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이 수련을 꾸준히 심도있게 할 것이며 일월 원장님이나 호산이나 모두를 신뢰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 스스로 우뚝 설날을 고대하며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2009-08-11
호산의 행보로 약간은 혼란 스럽다.
내가 본것이 잘 못 본것일 수도 있는데---하는 생각이 든다 생각(관념) 대로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약간 많아지긴 했지만 요 몇일간은 수도자 라는 느낌이 와 닿는다.
행공 중에도 수도자라는 느낌이 살면 기운이 잘 들어온다. 볼 줄 아는 사람은 이런것을 빛이 내려온더고 표현 하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내 스스로 도를 이루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의지함 없이) 이런 생각이 살면 역시기운이 온 몸을 적시며 잘 들어온다.
호산 하고도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눠 봐야겠다.
오늘부터 쑥뜸을 시작 했다.
2009-09-06
퇴근길에 호산생각이나서 연락하여 미소당에서 상순이도 같이 차 한잔
일주일쯤 전에 11천을 넘어 무극의 하늘에 올랐다고한다.
높이 오를수록 건방져서는 안된다고 하면서도 아주 약간은 건방으로 보이는것은 성취에 대한 나의 편견일까? 아니면 약간은 건방져지는걸까?(일월 원장님도 그렇고ㅠㅠ
올바르게 정진하는 길은 바른 마음, 간절한 바른 마음 이라고--- 공감이 가는 말씀이다.
누구든-신명이든 아니든 11천에 갈 수 있고, 원신이 안내하여 공부를 시켜주며, 내가 정진과 바른 길에서 벗어나면 원신이 떠나며, 다시 부르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미소당 기운이 내가 간이 안좋다고-- 내 기운을 어떻게 방출 하느냐에 따라서 공간의 기운도 변한다고---
2009-09-07
오른쪽 방광경이 된듯하여 프리첼에 점검 신청 하고,
월요일 양신자 수련하는 날이라서 유성도장에서 수련. 양신자 수련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누워서 휴식(갈 때도 피곤 때문인지, 의식의 다운 때문인지 잡생각 없이 약간은 조는? 상태로 가다.
수련 끝내고 차마시는 시간에 신경을 하라고 점검해주심.
2009-10-17 지리산 천왕봉(1916m) 등산(김진원과 같이)
무릎이 안좋아서 걱정을 했는데 마지막 2.3km는 무릎이 아파서힘들었지만 잘 다녀왔다
정상으로 갈수록 바람이 거세지고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며 안개처럼 주변을 하얗게 만들기도 한다.
가끔 열려진 구름 사이로 햇빛을 받은 산자락은 단풍과 빛과 구름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 무릎만 튼튼하면 지리산 종주도 해 보겠는데 무릎이 튼튼해지면 자주 가고싶다
2009-10-18
아침에 잔디를 깎다가 실수로 잔디 날에 손가락을 다치다. 처음에는 아찔하고 아프기만 했는데 수도물에 잘 씻고 누워 있는데 통증과 정신이 약간 흐려지며 열이 많이나서 병원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열이 난다는것은 방어 기전임을 알기에 안정을 취하기로 하고 음평과 양비, 환원을 외며 안정을 취하기 1시간쯤 지나자 통증이 없어지며 진물이 나와서 빠르게 딱지가 앉는다.
11시쯤 혹시 뼈가 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무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으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 드레싱을 할 때 도움이 안된다며 딱지를 떼어 냈는데 또다시 통증이 2시간정도 지속 되다가 안정이 된다(딱지 떼는것을 말렸어야 하는데---)
모든 일에 깨어 있어야 하는데 마음이 앞섯던것 같다.
2009-10-24
족소양담경(프리첼신청23일점검) 2009-11-03 김도반과의 모든것을 정리하기로 하다.
두 마음을 가지는것이 너무 힘들다고---
나도 역시 힘들다
김도반을 생각하면 순수함과 애잔함과 딱한 연민과 알수 없는 감정이 교차했는데---
어찌됐든 내가 그렇게 좋다니 고맙고--- 수련에 장애가 된다는 생각에 내가 더 다가서지 못한것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순결을 지킨것은 장 하고도 참 잘 했다.
신랑과는 좀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서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참으로 좋겠다
그런데 정리 하기로 했는데 전화가 기다려지고 문자 메시지가 오면 혹시나? 하고 얼른 보게되는 내 마음은 무얼까?
2009-11-07 담경오른쪽
2009-11-13 유성도장 점검 답경 오른쪽 무뤂까지 왔다 하심.
다음 금요일날 점검 올리라는 말씀
2009-11-16 새벽꿈
지구 반대편을(터키나 이집트쪽 같다) 늘푸른회 회원들과 여행하고 있었다
밤인데 은하수가 너무도 선명하고 아름답다. 별이 쏟아질것 같은 아름다운 은하수다.
방향도 볼 겸 별자리를 찾아 보는데 지구 반대편이라 그런지 아는 별자리가 하나도 없다. 그러나 너무나도 크고 선명한 별들로 이루어진 별자리들이 많은데 참으로 아름답다.
그런데 달을 보니 형체만이 겨우 보인다. 개기 월식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동료들에게 "월식을 한다" 하고 일러주었다. 잠시 후에 다시 보니 3/1쯤 나온 달이 선명하게 하늘에 떠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하늘이다.
2009-11-20 간경락
2009-11-27 간경락 왼쪽
2009-11-29
11.27(금)저녁때쯤부터 내가 수도자라는 느낌이 일요일까지 강하게 느껴진다.
사물이나 생각도 무심히 볼 수 있고, 급할것도 느릴것도 없이 평온하고 무심한듯한 느낌이 3일간 일더니 월요일부터는 그런 느낌을 잡으려 해도 안잡힌다.
언젠가는 그런 느낌이 더 오랜 기간동안 오리라 확신한다
2009-12-06
유성에 초롱이 반찬을 가져다 주고 저녁식사 하고, 저녁 수련을 하고 미소당에서 잠자리에 누워 책을잠시 보다. 내용중에 예수의 "홀로 있음" 에 대한 글을 보았는데 전에도 몇번 읽은적은 있지만 전혀 생소하게 와 닿는다.
"홀로 있음" 내 의식이나 사념 속에 오직 나와 신 말고는 아무것도 없을 때, 즉 무념의 상태일 때 비로소 홀로 있는것이 된다.
수련은 이 "홀로 있음" 이 될 때 진행 되리라 믿는다.
2009-12-08 새벽 꿈
선들 조상님 묘가 있는 고인돌
나와 일월 원장님 이 고인돌에 오른다. 고인돌은 새로 잘 고여져 있다. 고인돌 옆으로 새로운 바위가 놓여져 있고--- 그 바위들을 조심스럽게 건너 다니며 일월 원장님이 무언가를 다지며 올라 다녀야 도통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같이 바위 위를 다니신다. 아마도 상단전이나 중단전을 무심으로 대 해야 단번에 도통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것 같다.
선돌 옆에 큰 복숭아 나무가 있는데 원장님이 작은 복숭아를 하나 따셨는데 큰 복숭아 몇개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니 원장님이 뭐라고 말씀 하신다.
원장님이 복숭아를 껍질을 벗겨서 나이프로 잘라서 등산하고 도착 한 양신 수련자들로 보이는 도반들에게 나눠주신다.
나도 큰 복숭아 하나를 따서 껍질을 벗기는데 껍질이 잘 벗겨지며 복숭아가 바위에 놓여지는데 한아름보다도 더 큰 복숭아가 되어있다. 나도 주머니에 나이프가 있는것을 생각 해 내고 복숭아 일부를 잘라서 나도 먹고 다른 도반들에게 나눠주었는데 복숭아 맛이 참 좋았다.
2009-02-10
"순간이 쌓여서 미래가 된다"
과거의 내 "생각과 말과 행위" 가 쌓이고 쌓여 지금의 내가 되어있고,
지금 이 "순간의 생각과 말과 행위" 가 쌓이고 쌓여서 미래의 내가 된다.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요즘에 더욱 새롭게 다가와서 본래 의미를 알겠다.
또, 순간의 내 "생각과 말과 행위" 가 이렇게 소중하고 정성스럽게 다가온다.
또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것과, 마음대로 사는것의 차이를 잘 몰랐었는데 그 의미도 알겠다.
순간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나의 미래가 되는것을 알고 있는데 방탕한 생각과 행위가 어찌 끼어들 수 있겠는가?
미래의 내가 바라는 모습이 이 순간 내가 하고 싶은것인데---
2009-12-11 점검일 12경락 2분운기
2009-12-20 나는 언제나 나다
2009-12-23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생의 업을 소멸한다
"업" 이란 이순간 이전의 모든것이다.
"업을 소멸 하는것"은 내가 완전히 새롭게 나는 것이다.
"업을 소멸 하는것"은 순간에 사는것이다
"업을 소멸 하는것"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것이다.
거기에서 나는 한없는 부드러움을 느꼈다.--- 거칠지않은, 온화한, 자연스러운---
2009-12-26
어제는 4행공, 오늘은 6행공을 하다(화진법도 힘들지 않다)
6행공을 해도 본수련때 졸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2행공만 해도 피로해서 졸았는데 수련할 수 있도록 몸이 변화하고 받쳐주는것인지
얼마전에 장뇌삼을 먹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업을 소멸하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생각을 하면 힘도 안들고 잘 견딜 수 있다.
2009-12-28
모든 일은 그러 하도록 안배 되어 있으니 담담히 보고 그렇구나 하는 자세로 봐야 수련에 진전이 있다는 원장님 말씀.
내 몸에 집중 해야겠다
2010-01-08(금) 점검
양교맥(신맥~풍지) 왼쪽 시작
유성도장 명칭이 日月仙道院 으로, 일풍님이 日月門主로, 원장엔 백봉님이 정해졌다.
門主라는 호칭은 도화재에서의 청월門主 때도 거부감이 있었는데 지금도 호감이 가는 호칭은 아니다. 좀 더 호감이 가는 호칭은 없었을까?
門主의 사전적 의미
もんぜき [門跡] : 한 종문(宗門)의 본산(本山). 또, 거기 살면서 그 법통을 잇고 있는 스님
もんしゅ [門主] [명사] 황족이나 귀족이 출가하여 있는 특정의 절의 주지(住持).
2010-01-22(금) 전신주천점검
양교맥(신맥~풍지) 오른쪽 시작
2010-01-28(목) 광주로 마선호원장 방문
내년(음력)운세가 좋지 않으니 은연 자중할것
폐, 방광이 안좋아서 오른쪽이 안좋은것임
심장도 안좋아서 열을 손끝까지 뽐뿌질 하지 못함
폐,방광이 안좋으므로 땀을 내지 말고, 목욕도 시원한 물이 좋고,절대로 뜨겁게 하지 말것
냉수욕과, 낭심에 찬물을 자주 할 것
준일과 같이 한약 1제\600,000지음
2010-02-03(수) 백운님에게서 한약 먹기시작(폐,방광)
2010-02-06(금) 점검
양교맥(신맥~풍지) 오른쪽
도통자3분(백암, 현성, 운주)축하행사
2010-02-19(금)
음교맥을 하면서 목이 좋아졌다.
아침에 혹은 누워서 고개를 움직일 때 몹시 불편했는데 움직임이 많이 자유로와졌다.
음교맥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2010-02-22(월)
요 몇일간 틱낫한의 평화로움을 조금씩 읽다
순간과 만나는것은 과거와 만나는 것이고, 또한 미래와 만나는 것이다.
모든것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순간과 만나서 나의 살아 있음을 자각 해야 한다.
책을 읽지 말라는것은 관념이나, 에고를 강화 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깨어있는 상태에서 쓰여진 글들도 있다.
그 문장에 매이지만 않으면 굳이 책을 피할 이유는 없다.
2010-02-23(화)
아침에는 무당벌레가 미소당을 기어 다니더니
저녁엔 개구리들이 합창을 한다.
죽어 있던 땅 아니 죽은듯이 휴식하고 있던 땅에서도 생명은 다시 만나서 마주대할 꿈을 꾸고 있었나보다.
작년에도 2.23일 개구리들의 노랫소리들 들었는데 금년 겨울 몹시 추웠음에도 합창 소리를 들으니--- 어김없는 섭리에 찬사를 보낸다.
2010-02-23(화)
오늘 안경원이 바빠서 피곤했기에 행공을 생략하고 본수련만 간단히 하기로 하고 않았다.
심법을 문주님 빛으로 대맥이나, 소주천이나, 대주천 등 모든 경락을 운기하니 집중력이 높아지며 1시간 넘게 않아 있었는데도 피곤이 없다.(지금 까지는 행공 보다도 본수련이 더 지루하고 힘 들었었다.
2010-02-26(목)
행공 시에도 행공 동작에서도 그 동작을 하기위해서 행공을 한다고 생각하니 급한 마음이 사라지며 편안하게 한동작 한동작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돌이켜 보면 행공시에 조차 다음 동작을 생각하고, 현재 동작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혼자 있으면서도 남을 의식하고 하며 늘 쫏기는 마음이 있었다.
한번에는 안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될 것이다.
"나는 이미 도착 했다. 어디로도 갈 필요가 없다." 라는 틱낫한의 말은 경이롭다.
2010-02-26(금) 음교맥(조해~정명) 왼쪽
2010-03-01(월)
* 오늘에야 프리첼을 확인하여 음교맥 왼쪽 진급을 알았다
* 4시경 퇴근하여 미소당에서 뜸을 뜨고, 뜸을 뜨면서 핫백을 데워서 발과 허리에 대고 뜸을 뜨니 발 끝으로 뜨거운 기운이 감돈다. 약간 졸았는데 아주 잘 쉰 느낌이다
* 유성 도장에 가서(3.1절이라 자율 수련이다) 수련을 하는데 음교맥이 유통된 느낌이다.
* 자기 전에 핫백을 허리와 배에 대서 따뜻하게 해 줬는데 아침에 허리에 통증이 없어졌다.
아침마다 일어나기 전에는 허리가 무지근하고 통증이 있어서 달래서 풀곤 했는데 통증이 없으니 신기하다. 뜸과 핫백을 병용해서 그런지, 아니면 양유맥 운기를 해서 그런지 구분은 안가지만 기분은 좋다.
2010-03-03(수) * 엇저녁에도 뜸과 핫백을 병용 하다.
* 아침에 허리 통증은 없다.
* 딩굴이를 찾을 겸 아침등산 - 도착하기 위해서 걷는것이 아니라 걷기 위해 걸으니 몸을 잘 느낄 수 있고 피로도 적다. 오랜만에 등산을 하니 기분이 좋다.
2010-03-12(금) *음교맥(조해~정명) 오른쪽
2010-03-28(일) *음유맥(축빈~염천) 왼쪽
2010-04-06(월) 나는 오로지 나만이 될 수 있다. 다른 무엇으로도 될 수 없다
내가 가지지 않은것이 될 수 있겟는가?
내가, 내가 되는 길은 그냥 지켜보고, 바라보면 될 것 같다. 내가 내가 되려는 노력이 많을 수록 내가 되기 보다는 반대 급부가 생겨날 것 같다
자연은, 동물 식물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해서 싹이 자라고 꽃 피운다. 어느 누구를 위해서 싹을 틔우거나 꽃 피우지 않는다. 그래도조화롭다, 아니 그러하기 때문에 자연은 조화롭다.
나도 마찬가지다. 남을 의식하고, 남을 위한다는 착각에 빠질 때 방향이 잘못됐다. 남을 의식하지않고, 모든것을 나를 위해서 할 때 조화가 있을것이다. 나를 위하는것과 남을 위하는것이 다르지 않다.
2010-04-09(금) 점검
*음유맥(축빈~염천)오른쪽
2010-04-19(월) *충맥 오늘까지 음유맥 마치고 내일부터 충맥 하라는 말씀
2010-04-20(화) *불당동토지보상에 자경 소명 관계로 심정도 복잡했는데 궁을법 행공 때 몸에 장한 기운이 들어차는것을 느꼈다.
행공 때 장한 기운은 가끔 느끼지만 오늘만큼 강하고 장한 기운은 처음이다. 전신주천이 끝날 때가 되어서 그런지 전신주천이 정말 대단하다.
행공때 내가 가장 하고싶은(되어 지고 싶은) 몸의 상태를 지향하며 했다.
*모든것을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무엇이 하고 싶은 것 인지를 알아야 될 것 같다. 업이란 이 순간 까지 나의 생각과, 말과,행위가 관념으로 자리한 모든것이 업 이다.
2010-06-03(월)
다시태어난다
전생의 업을 소멸 하고 다시 태어난다.
매순간 다시 태어난다. 무엇을 하건 새롭게 태어난 내가 내 본성의 의지대로 모든것을 한다 2010-06-07(금) 충맥-->오른쪽 2010-06-11(금)
수련점검- 1년6개월만에 전신주천 마침
채약 - 도계의 천냉수를 백회로 받아 하단전의 진기와 합일하여 채약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