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늘길로 가을을 맞으러 갑니다.
하이원 하늘길은 백운산 자락의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이 길은 석탄 호황기에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길'의 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백운산은 우리나라 최대 야생화 군락지로도 유명합니다.
산철쭉, 얼레지, 바람꽃, 양지꽃으로 이름 붙은 길들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고도 1,000m가 넘는 지점에서 걷기 사작해서,
'하늘마중길'의 깊고 서늘한 숲을 걸어올라 말 그대로 하늘을 마중나갑니다.
광부 아내들이 연못 속 도룡뇽이 잘 자라면 일나간 남편이 무탈하다 믿었다는 '도롱이연못'에서
그 애잔함을 조용히 들여다봅니다.
살짝 오르내림이 있는 순한 능선길을 따라 폭신한 산죽길을 걸어 마운틴탑 전망대에 이르고,
산철쭉길을 따라 백운산 마천봉 정상에 서면,
높고 낮은 산들이 펼쳐보이는 장쾌한 풍광과 시원한 바람에 숨을 들이키며 쉬어봅니다.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탁 트인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난 여름 지친 마음이 위로받고 있음을 느낍니다.
내려오는 길은 '무릉도원길'입니다. 자작나무과의 하나인 사스래나무들이 있어 운치있는,
물한리계곡과 나란히 걷는 길은 땀도 피로도 씻어내립니다.
이른 가을, 파란 하늘이 손에 닿을듯 가까운 이 길은 색다른 소풍길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걷기를 청합니다.
날짜 | 2015년 9월 15일 (화 ) |
시간 승차장소 | 07:00 지하철 3/ 7 / 9호선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 왼쪽 07:20 경부고속도로 죽전 고속버스간이승차장(하행선) (승차 위치는 "여행도보 버스 탑승지 안내" 참조) 정시 출발하니, 꼭 10분 전에 도착하여 승차합니다. 진행자는 시간 내 도착하지 못한 회원에게 개별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
도보코스 | 마운틴콘도-하늘마중길-도롱이연못-산죽길-마운틴탑-산철쭉길-마천봉 -엘레지꽃길-무릉도원길-밸리콘도 |
거리 : 약 11km, 시간 : 5시간, 난이도 : 중-하 |
진 행 자 | 에비앙(010-8700-3230), 정든길(010-3202-1329) 진행팀 전화번호를 꼭 저장하세요. |
참가인원 | 버스 1대 42명 |
참 가 비 | 26,000원 |
버스대절비, 아침간식, 점심식대, 기타 진행경비 등 포함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2-08-01-3301 / 예금주 정희선 |
점 심 | 도보 후 늦은 매식 |
준 비 물 | 식수, 간식 걷기와 계절에 맞는 복장 일기 불순 대비 우산 / 우비 |
신청방법 | 신청은 댓글로만 할 수 있습니다. - 참가 ?번 / 닉네임 / 입금자명 / 탑승지 / 원하는 좌석번호 / 소감 |
수정 / 취소 등 변동사항은 맨 아래에 새 댓글로 적습니다. |
신청 후 24시간 내 참가비를 입금해야 참가 확정됩니다 |
닉네임으로 입금하시고, 실명 입금 시 총무에게 문자로 알립니다. |
좌석 배정은 신청댓글 순서와 동성간 배치 원칙에 따라 정리합니다. (좌석표는 공지 "여행도보 버스 좌석 안내도" 참고) |
주의사항 | 카페의 "도보참가와 활동규칙"과 "여행도보 환불규정" 등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가 신청은 곧 위 규정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사진출처 : 하이원리조트.
신청자 전원 입금 완료해주셨습니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1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개인사정으로 취소합니다 담길에뵐게요.....
예 취소 확인합니다
아침간식은 무엇으로 주시나요? 갑자기 궁금.....♬
★아침간식 김밥입니다.
★출발시간 오전7시 고터 8-2번 출구밖 아파트옆길입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거리가 조금 먼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가42/해다미/좋은길 함께 합니다~^^
참가 41번 / 해다미님 / 함께 해주셔 고맙습니다
현재 1 좌석 남았습니다
와우!! 우리가 걷게될 "정선 하이원 하늘길"이
문체부와 관광공사 포털에서 "9월의 가장 추천 할만한 5대 야생화 트래킹 코스"에 선정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고싶다! 여기!"를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제월당님 ! 감사합니다.
곧 걷게 될 그 길이 저도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자리 함께합니다~~~
참가 42번 / 케이드님 / 우와~케이드님 국내에 계셨어요? 첫 걸음 해주심에 살짝 긴장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방가방가요~ 그곳엔 오미자밭이 없다요~
멋진 사진도 부탁드리고...저도 긴장되네요.ㅋ
케이드님 반갑습니다. 도보사랑에 멋진 길을 만히 열어주세요~~
만석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대기 계속 받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저는 지난번 다녀온 곳이라~~ 아쉽지만 패스합니다.
낙화님~. 고맙습니다. 잘 다녀올께요.
제천 후기는 언제쯤 올리실 건가요?
우리는 걸으러 가고, 낙화남께는 숙제나 드려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