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맞습니다.
낚시글...ㅋㅋ
그냥 문득 떠올라서 주절주절 써보려구요.
리코더를 불면서 많이들 고민하는 것...어떻게 하면 잘 불 수 있을까? 겠죠.
전공자는 아니기에 명쾌한 답변은 드리기 어렵겠구요.
나름의 터득한 방법이라면 리코더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뻔한 내용이죠? 누구나 아는....
그래서 낚시글이라고 했잖아요? ㅎㅎㅎㅎ
리코더를 오랫동안 만나면서 깨달은 건 어떤 악기보다도 예민하고 까칠한 악기라는 겁니다.
기분 좋을 때는 룰루랄라 하다가 쉽게 삐지고 말이죠.
결국 이런 아이를 놓고서 같이 퉁퉁 거리면 우린 삑사리의 늪에 빠지고 맙니다. ㅜㅜ
하지만, 아이 대하듯이 눈높이를 리코더에 맞추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리코더가 다른 악기에 비해 많은 단점을 가졌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종종 인정하지 않곤 하죠.
예민하고, 까칠한 부분을 다 받아들이고 이해하면서 악기와 친해지면 악기와 소통이 가능하게 될 겁니다.
그러다보면 잘 불게 되겠죠. ^^
소통의 부재를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죠.
결국 세상살이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태니님께서 제안하시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탄생한 '리코더 공감'.
제목에서부터 소통이 느껴집니다.
옛 고향을 등지고 온 듯한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큰 아쉬움이 남지만
이 곳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
첫댓글 우리 리코더에게 사람들은
너무 쉽다고, 너무 흔하다고, 너무 싸구려라고, 너무 부정확하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리코더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력이 필요합니다.
너무 뻔하지만 그래서 그것이 진리인 것처럼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으면 잘해집니다.
모두 화이팅해서 부는게 즐겁도록 실력도 쌓아봅시다.
네! 결국은 즐겁게 부는게 포인트죠! ^^
소통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임금님이야 충분히 소통하고 계신데요..^^
어려워요. 리코더 잘 부는 법
하지만 놀이를 하면서 자기 소리 만들기를 하면 재밌지 않을까요
감정을 넣어서
화난 도
기쁜 도
슬픈 더
이런 식으로요
에구 말한 김에 내가 해봐야겠다
멋진데요?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삑사리의 늪 ㅋㅋㅋ 자주겪는일이 되면좋겠어요 손에 리코더를 많이 갖고있지않아서요 ㅋ^^
아마 조~금만 지나면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오지 않을까요?